솔직히 참된 호걸 드립치면서
다들 미쳐 날뛸 때랑 다르게
지금은 와노쿠니 스토리가 좀 전개가 되서
오뎅 그 자체에 대한 편견은 많이 잠식된 편이긴 함.
근데 진짜 문제는 와노쿠니 첫 등장부터
여태 나왔던 메인 섬과 달리 빨다 못해
똥꾸멍 헐 정도로 혓바닥 돌려주는 멘트란 멘트는 싹 다 집어넣고
(특히 오뎅 스토리 나오기도 전 오뎅한테 로저가 반한 남자 이래버렸으니)
혐모노스케는 지 어매 불타 뒤진지 얼마나 됐다고
여자 젖탱이 만지작대면서 히죽대고
(8살짜리라는 쉴드도 얼탱이 없는게 애새@끼가 어매 뒤졌는데 좋다고 그딴 표정을 지음??)
특히 개뜬금없이 포네그리프와 같이
원피스에서 최정상급 떡밥들을
와노쿠니에 싹 다 몰빵해버린게 너무 큼.
무엇보다 설정 몰빵 이거는
지금에 와서도 많이 비판받는 점임.
빌드업 하나도 안 된 상태에서
혐모노스케의 만물을 듣는 소리 능력부터 시작해서
별 지@랄을 다해놨지.
요약하자면
와노쿠니, 오뎅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그걸 빌드업하는 과정이 진짜 초딩 줄노트에 쓰는
먼치킨 소설 수준으로 이루어져서 거부감이 너무 컸다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