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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만화] 건담) 역샤편 아무로가 레알 성인 군자인게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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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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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다 샤아랑 만난적이 더 적은 미라이도 라라아처럼 샤아가 순수하다는걸 알고 있는데 아무로는 그걸 부정하며 소통을 거부하고 있어서 죽기 직전에 샤아의 지금껏 숨겨둔 아무로에 대한 원망을 알고 놀란거에 가까우니
23.05.29 11:32

(IP보기클릭)2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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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잘못된 게 아무로는 샤아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을 가능성이 더 높음 역습의 샤아의 가장 큰 아이러니는 우주세기 최고의 뉴타입이라고 평가받던 두 놈 조차 서로에 대해 이해와 소통을 못하고 오해만 쌓다가 터져서 허무하게 뒈진거니
23.05.29 11:49

(IP보기클릭)121.129.***.***

BEST

솔직히 엄마 죽였으면 복수해야지 ㅋㅋㅋㅋㅋㅋ
23.05.29 11:32

(IP보기클릭)136.52.***.***

BEST

샤아 마음속 전혀 눈꼽만큼도 몰랐음 글고 그거 제타내내, 역샤내내 보여줬고 애초에 샤아가 마지막에 극대노한 이유부터도 아무로가 자기를 눈꼽만큼도 이해하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서였던거라 제타에서 샤아는 아무로 마음 신경써주고 재기하도록 도왔던 반면 아무로는 끝까지 샤아에 대해서 뭐 하나 아는게 없었음
23.05.29 11:51

(IP보기클릭)12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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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습의샤아가 방영한지 상당히 오래되면서 캐릭터 성격들 연구할 기회들이 많아져서... 샤아는 이때 계속 마음에 담아두었던게 아무로가 계속 자기를 이해할려고 하지 않고 자기 주관적으로만 해석할려고 하니 폭발하면서 저런 대사하니까... 그때서야 아무로가 샤아를 뒤늦게 약간이나마 이해한 장면이었지.
23.05.29 11:48

(IP보기클릭)11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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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무로는 샤아가 뭐때문에 서운해하는지 아무것도 몰랐으니께 퀘스건도 아무로가 퀘스 거둘 수 있었지만 자기챙기기도 바빠서 외면한거고
23.05.29 11:47

(IP보기클릭)211.58.***.***

BEST
근데 저런 걸 들어놓고 샤아에게 정치적인 뭔가를 기대하는 게 말이나 되는 건가...? 아니 이건 천리안 무시하다 고딩한테 팔짤린 길가메시보다 바보같은데...?
23.05.29 11:45

(IP보기클릭)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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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엄마 죽였으면 복수해야지 ㅋㅋㅋㅋㅋㅋ
23.05.29 11:32

(IP보기클릭)14.46.***.***

BEST
본인도다 샤아랑 만난적이 더 적은 미라이도 라라아처럼 샤아가 순수하다는걸 알고 있는데 아무로는 그걸 부정하며 소통을 거부하고 있어서 죽기 직전에 샤아의 지금껏 숨겨둔 아무로에 대한 원망을 알고 놀란거에 가까우니
23.05.29 11:32

(IP보기클릭)211.208.***.***

아으앍아
아무로는 샤아의 내심을 모르고 샤아를 너무 대단하게만 봤음 물론 샤아도 아무로에 대해서 비슷하게 봤기에 둘 다 마찬가지였지만 아무로는 Z에서 카미유에게 잘못 말했듯 샤아가 라라아의 죽음에 14년이 지난 역샤 시기까지 깊게 상처 입고 얽매여 있었다고는 생각못함 '나도 아니고 그 대단한 샤아가 설마...' 하고 생각한 게 마지막에 샤아의 응어리진 고백으로 드러나자 당황한 것 | 23.05.29 11:53 | | |

(IP보기클릭)112.162.***.***

아므로: 이 녀석...1년전쟁 때보다 더 퇴보했어...
23.05.29 11:34

(IP보기클릭)211.234.***.***

카미유가 있었어서 정신 차리는건데
23.05.29 11:44

(IP보기클릭)2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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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런 걸 들어놓고 샤아에게 정치적인 뭔가를 기대하는 게 말이나 되는 건가...? 아니 이건 천리안 무시하다 고딩한테 팔짤린 길가메시보다 바보같은데...?
23.05.29 11:45

(IP보기클릭)223.39.***.***

ㅣㅣㅣㅣㅣㅣㅣ
샤아가 각성하려면 두 가지 요소 중 하나가 충족이 되어야 하는데 둘 다 충족 안되어서 그만... | 23.05.29 12:28 | | |

(IP보기클릭)61.76.***.***


23.05.29 11:47

(IP보기클릭)11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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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무로는 샤아가 뭐때문에 서운해하는지 아무것도 몰랐으니께 퀘스건도 아무로가 퀘스 거둘 수 있었지만 자기챙기기도 바빠서 외면한거고
23.05.29 11:47

(IP보기클릭)211.208.***.***

롱파르페
대강 짐작하고는 있었음 하지만 아무로는 샤아를 누구보다 높게 평가하고 있었기에 그렇게나 뛰어난 샤아가 설마 14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럴리가 하고 지레짐작하고 넘겨버렸던 것 아무로도 역샤 시기까지 라라아에 대해서 얽매여 있었기에 샤아도 고통스러웠겠지 하고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나는 몰라도 나보다 훨씬 뛰어난 샤아라면 나처럼은 아닐거야 하고 잘못 생각했고 마지막에 샤아의 고백으로 그게 아니었다는걸 알게된것 | 23.05.29 11:58 | | |

(IP보기클릭)222.118.***.***

ㅋㅋㅋㅋㅋ
23.05.29 11:48

(IP보기클릭)12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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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습의샤아가 방영한지 상당히 오래되면서 캐릭터 성격들 연구할 기회들이 많아져서... 샤아는 이때 계속 마음에 담아두었던게 아무로가 계속 자기를 이해할려고 하지 않고 자기 주관적으로만 해석할려고 하니 폭발하면서 저런 대사하니까... 그때서야 아무로가 샤아를 뒤늦게 약간이나마 이해한 장면이었지.
23.05.29 11:48

(IP보기클릭)2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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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잘못된 게 아무로는 샤아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을 가능성이 더 높음 역습의 샤아의 가장 큰 아이러니는 우주세기 최고의 뉴타입이라고 평가받던 두 놈 조차 서로에 대해 이해와 소통을 못하고 오해만 쌓다가 터져서 허무하게 뒈진거니
23.05.29 11:49

(IP보기클릭)211.208.***.***

슈로대신작이나오게해주세요
아무로는 샤아의 내심을 모르고 샤아를 너무 대단하게만 봤음 물론 샤아도 아무로에 대해서 비슷하게 봤기에 둘 다 마찬가지였지만 아무로는 Z에서 카미유에게 잘못 말했듯 샤아가 라라아의 죽음에 14년이 지난 역샤 시기까지 깊게 상처 입고 얽매여 있었다고는 생각못함 '나도 아니고 그 대단한 샤아가 설마...' 하고 생각한 게 마지막에 샤아의 응어리진 고백으로 드러나자 당황한 것 | 23.05.29 11:54 | | |

(IP보기클릭)211.226.***.***

쿠가시라 분지
맞음 아무로는 샤아를 대단한 모빌슈트 파일럿 이상으로 지구연방과 콜로니 사이의 문제를 해결해서 다음 스테이지 까지 이상적으로 대려갈 수 있는 사람 쯤으로 봤고 그래서 역샤에서 맨몸으로 둘이 액시즈 파괴 작전 수행 / 저지 할때 지식인이 현실에 실망해서 과격한 짓만 하다가 결국 처음의 이상은 남지 않는다고 지적하자 샤아는 자기는 개혁 같은 거창한 걸 하려는 게 아니라고 응수하는 거보면 아무로 입장에선 저렇게 대단한놈이 왜 이런 자포자기식으로 행동하는지에 대한 실망과 분노를 드러냈고 샤아 입장에선 자길 완전히 이해할 수 있는 모든 존재가 뒈졌다고 생각한 와중에 단 한 명 운명의 라이벌인 아무로는 자길 알고 있으리라 믿었는데 그게 아니었으니 ㅋㅋ | 23.05.29 11:58 | | |

(IP보기클릭)136.52.***.***

BEST

샤아 마음속 전혀 눈꼽만큼도 몰랐음 글고 그거 제타내내, 역샤내내 보여줬고 애초에 샤아가 마지막에 극대노한 이유부터도 아무로가 자기를 눈꼽만큼도 이해하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서였던거라 제타에서 샤아는 아무로 마음 신경써주고 재기하도록 도왔던 반면 아무로는 끝까지 샤아에 대해서 뭐 하나 아는게 없었음
23.05.29 11:51

(IP보기클릭)136.52.***.***

루리Αi
아무로가 샤아를 진짜 조금이라도 이해했으면 절대 죽어도 이런 대사는 못 나왔지 아니면 조금이라도 저 이후 샤아를 신경쓰는 모습이라도 보이던가 아무로는 처음부터 끝까지 진짜 눈꼽만큼도 샤아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준 적 없고 오히려 역샤 막바지까지 거의 초월자를 대하듯 경외함. 역샤때도 샤아에 대해 묘사할때 인류에게 "실망했다"거나 "자꾸 위에서 보는 시선으로 사람을 ㅂㅈ 마!(그런적 없음)" 라거나 등등 역샤 최후반부에 들어서 라라아를 논할 때까지 아무로는 샤아가 "인간적인 이유로 고통받는 이미지"를 전혀 떠올리지도 못하고 있었음 | 23.05.29 11:54 | | |

(IP보기클릭)39.7.***.***

루리Αi
'되고싶냐 븅신아' 라고만했어도 삐치진 않았을거같음 | 23.05.29 12:00 | | |

(IP보기클릭)211.208.***.***

루리Αi
대강 짐작하고는 있었음 하지만 아무로는 샤아를 누구보다 높게 평가하고 있었기에 그렇게나 뛰어난 샤아가 설마 14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럴리가 하고 지레짐작하고 넘겨버렸던 것 아무로도 역샤 시기까지 라라아에 대해서 얽매여 있었기에 샤아도 고통스러웠겠지 하고 알고는 있었지만 그래도 나는 몰라도 나보다 훨씬 뛰어난 샤아라면 나처럼은 아닐거야 하고 잘못 생각했고 마지막에 샤아의 고백으로 그게 아니었다는걸 알게된 것 | 23.05.29 12:01 | | |

(IP보기클릭)211.208.***.***

루리Αi
역샤에서 꿈에 라라아의 환영이 나올 때 '샤아와 나, 둘 다 네 것으로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 하고 외치는 장면에서도 알 수 있듯 아무로는 분명히 샤아가 내적으로 고통받는다는 것까지는 알았지만 샤아를 누구보다 높히 평가했기에 라라아와 관련해서 그렇게나 깊게 상처입고 얽매여 있었다는 것과 주위에서 자신을 높게만 보고 이해못한다는 것에 상처입었다는 걸 짐작못한 거 현실로 보면 주위 사람들에게 워낙 대단하게만 여겨지는 엄친아를 보며 '그렇게 잘난 니가 오래 지난 그때 일을 지금까지 상처입을 리가 있나? 벌써 극복했겠지 응?' 이렇게 여기고 크게 대수롭지 않게 본 거와 같다고 할 수 있음 | 23.05.29 12:05 | | |

(IP보기클릭)136.52.***.***

굳건이 
ㄴㄴ 저때 안삐쳤음 제타 내내 샤아의 고뇌는 "이 ㅈ된 세상을 구할 사람은 이 우주에서 나밖에 없다. 그러나 나밖에 없다는 이유로 내가 희생해야 하나? 내가 그런 능력을 갖고 태어났단 이유 하나로 평생 희생만 하고 살아야 하나?" 라는 고뇌와, 평범하게 살고 싶은 소망과 차마 그렇게 하지 못하는 책임감이 충돌하고 있는 마인드였음. 카미유는 샤아의 감정을 읽고 어른이라면 책임지라고 일갈한 거고 샤아는 천천히 마음을 다잡으며 저걸 아무로에게 물어본 건데 아무로는 진짜 별생각 없이 "저새낀 완벽초인이니까 뭐 알아서 하겠지" 생각하고 "ㅇㅇ 니가 다 희생하셈. 니네 집안이 죄다 초인 집안이잖냐." 이래버림. 그리고 죽을 때까지 샤아의 정신을 걱정한 적 없었음. 샤아는 그걸 듣고 "정말 할 사람이 나밖에 없으니까 나보고 희생하란 소리구나. 내 집안처럼 '우리밖에 할 수 없는 일'에서 눈을 돌리지 말란 소리구나." 하며 희생을 결심하고 역습의 샤아에서는 지친 나머지 아무로에게 신세대를 맡기는 역할을 기대하고 죽기로 마음먹는데 아무로는 그냥 진짜 별생각 없이 샤아가 완벽초인이니 다해줄거라고 생각했던거고 샤아는 그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아무로도 나처럼 해야만 하는 상황이면 그 일은 대신 해 주겠지?" 같은 생각을 함 엑시즈 추락이 기정사실이면 자기처럼 현실주의적으로 "이제 그럼 다음엔 뭐 해야 하는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하고 고뇌할거라 생각했지 걍 들이박고 죽을거라고 생각 안 했거든 그래서 샤아는 역샤 내내, 패배 당시까지도 만족했다는 표정을 짓다가 아무로가 갑자기 엑시즈에 들이박아서 죽으려 하니까 급당황하고 신세대들이 죽으려 하니까 "왜 이렇게 된거지? 완벽한 계획이었는데...!" 하고 패닉함(이거 많이들 오해하지만 패배하거나 사이코 프레임 발동 확인하고 나서 한 대사 아님) 그런데 사실 아무로는 걍 본인을 철저하게 평범한 사람이라 규정하고 일방적으로 샤아를 이해하지도 않고 기대기만 했던 모습을 깨닫아버리고 뒤늦게 극대노하면서 라라아를 죽인 네놈이 나보고 다른사람 감정 다 받아주고 일방적으로 희생만 하라고 할 자격이 있냐고 분노하고 그런 샤아의 인간적인 모습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아무로가 당황하며 끝남 | 23.05.29 12:07 | | |

(IP보기클릭)136.52.***.***

쿠가시라 분지
14년이 지난 X 이미 제타 시점에서 옛저녁에 극복한 모습 보이고 라라아 죽은건 과거라고 그만 떨쳐내라고 아무로한테 조언한 사람이 샤아임 ㅋㅋㅋ 자기는 평생을 들여도 극복하지 못했고 샤아에게 큰 도움을 받아 천천히 극복해나간 라라아의 죽음을 샤아는 제타시절 의연하게 옛저녁에 떨쳐버린 모습을 보여줘버리니까 "아... 저녀석은 진짜구나..." 하고 착각해버린거지 ㅋㅋㅋ | 23.05.29 12:09 | | |

(IP보기클릭)223.39.***.***

루리Αi
이게 슬픈게 원래 토옹이 그린 큰 그림대로였으면 샤아는 이때 진짜로, 정말로, 진심으로 라라아의 죽음을 극복하고는 시선을 미래에 맞춰뒀다는 거죠. | 23.05.29 12:35 | | |

(IP보기클릭)136.52.***.***

루리웹-0454741900
사실 토옹이 그린 큰 그림이 아니더라도 극복한거 맞긴 함 제타 이후 하도 지치고 카미유도 나가리해서 자기를 자기로 봐주는 사람이 한명도 없는 상태로 덥젯 시기 보내고 연방의 노답스러움까지 뼈저리게 느낀 이후라서 | 23.05.29 12:46 | | |

(IP보기클릭)136.52.***.***

루리웹-0454741900
라라아의 죽음 자체는 극복했는데 라라아에 대한 그리움은 역샤 쯤에 다시 되살아난거라 | 23.05.29 12:46 | | |

(IP보기클릭)106.101.***.***

뉴타입이라고 서로의 속알맹이를.완전 독파하는게 아니다. 그걸 알았으면 샤아가 카미유 망가져가는걸 몰랐을리가 없음 아무로가 알고 있던걸 애써 무시한게 아니라고
23.05.29 11:52

(IP보기클릭)61.98.***.***

아무로 : 야! 너 파일럿 실력도 개쩔고 인망도 있고 똑똑해서 정치질도 잘하는새끼잖아! 그런 만능인간이 고작 생각해낸게 액시즈 떨구기냐?! 샤아 : 테에엥 라라아 마망... 아무로 : 뭐? 으악! -역습의 샤아 完-
23.05.29 11:52

(IP보기클릭)136.52.***.***

내일부턴열심히살아야지
사실 반대임 샤아 : "아니 새끼야 너 파일럿 실력도 개쩔고 뉴타입 능력도 개쩌는데 뭔가 그... 니도 나한테 다 맡기지 말고 신세대를 위해서 뭔가 해야할거 아니냐" 아무로 : "나 그런거 몰라 나 모빌슈트 모는것밖에 못해 나 그런거 안해 니가 다해줘" 샤아 : "???" 아무로 : "생각하니까 빡치네 너 왜 다해줄수 있는 초인인데 왜 다안해줌? 아빠 잃고 괴로워하는 퀘스 마음도 다 받아줬어야지! 난 일반인이라 못하는데 넌 되잖아!" 샤아 : "??? 라라아 죽인 새끼가 그딴 말을? 내가 얼마나 괴로웠는지 아냐?" 아무로 : "샤아가.... 괴로웠다고...?(처음알았다는 듯한 표정)" | 23.05.29 11:57 | | |

(IP보기클릭)211.36.***.***

거기에 더해 본인도 라라아 죽인 죄책감 + 실제 귀신이 찾아옴 콤보로 오랫동안 괴로워했는지라 새끼야 니가 죽였잖아 소리 들으면 뇌정지 올만함 일반적인 주인공들 특징이 궤변에는 일갈하는거고 아무로도 그런 모습 좀 보였는데 저때는 제대로 당황함
23.05.29 11:53

(IP보기클릭)39.7.***.***

샤아: 이 공돌이는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
23.05.29 12:07

(IP보기클릭)118.235.***.***

여기 글들 읽어보니 캐릭터들을 더 잘 이해하게 되어서 글써준 분들에게 감사 세상 모든 말들은 해줘와 감사로 이루어져 있다는 말이 확 와닿는다.
23.05.29 12:11

(IP보기클릭)136.52.***.***

루리웹-925476155
근데 문제는 샤아는 일평생 "해줘"와 "감사"를 들었긴 했는데 반대로 말하면 평생 니만한 놈 아예 없으니 니가 다 희생해주셈 우린 걍 님한테 다 기댈게 ㅇㅋ? 를 강요받은거라.... | 23.05.29 12:16 | | |

(IP보기클릭)136.52.***.***

루리웹-925476155
심지어 아무로는 역샤때 샤아에게 "해줘"를 요구하면서도 "이거말고 다른방법으로 해 줘" 같은 느낌으로 요구해서 ㅋㅋ 샤아는 "아니 진짜로 이 방법밖에 없다니까?" 라는 입장이었고 아무로는 "현실적으로는 뭐 그 방법밖에 없긴 한데 그걸 니가 어떻게든 해줘 난 꿈과 희망으로 믿고 기다리고 있을게" 이런 입장 샤아는 그걸 듣고 답답해서 돌아가시려는 입장인거라 ㅋㅋㅋ | 23.05.29 12:18 | | |

(IP보기클릭)136.52.***.***

루리웹-925476155
아무로는 끝까지 샤아가 엑시즈 말고 좀더 온건한 방법으로 인류를 구원할 수 있을거라고 믿었고 "그래서 그 방법이 뭐냐고 씨빨!" 하고 샤아가 답답해서 물어보면 "몰?루? 그건 니가 생각해야지 난 꿈과 희망으로 응원할게" 하는 입장이었음 그러면서 자꾸 엑시즈는 막으려 하니 괜히 샤아가 답답해 돌아가시려는게 아님 ㅋㅋ | 23.05.29 12:20 | | |

(IP보기클릭)118.235.***.***

루리Αi
그니깐 오해 없이 이해할 수 있다는 뉴타입따윈 없어서 어쩌면 이게 건담의 주제였나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 23.05.29 12:25 | | |

(IP보기클릭)211.36.***.***

저 장면이 샤아를 비웃는데 쓰이다보니 그렇지 샤아입장에서 보면 안스러운 부분이지.. 나름 아무로위한다고 여러가지해주고 사이코프레임줬다고 대놓고 얘기까지하는데도 아 그래 넌 항상 사람을 자기밑으로만 보는구나 이러구있으니...
23.05.29 12:24

(IP보기클릭)221.154.***.***

아무로가 샤아를 너무 초인처럼 본건 맞는데 그 대단한 능력으로 한다는게 액시즈떨궈서 대학살 한다는거니 한탄 할만도 하지.
23.05.29 12:30

(IP보기클릭)221.154.***.***

모비우스 1
그러니까 끝에가서 네오지온 얘들마저도 이게 맞나? 하고 같이 액시즈 막은거고 | 23.05.29 12:31 | | |

(IP보기클릭)136.52.***.***

모비우스 1
사실 학살은 맞는데 대학살까지는 아님. 샤아의 악행의 포인트는 "지구를 더 이상 못쓰게 한다" 라서 프롤로그에서 떨어진 운석도 도시 1개 날리는 수준으로 끝났거든 한랭화도 1년에 걸쳐서 이루어지려고 했던 거고 전시도 아니고 그냥 평시에 지구연방이 우주에 10년만에 보낸 인구가 50억 가까히 되는데 지금 지구에 남아 있는 인구가 최대 10억 최소 몇천만이라 충분히 가능함 1년전쟁 개시 시점 지구 총인구가 20억, 거기에 1년전쟁으로 지구 총인구가 최소 절반이 날아갔고 그 10억 이하의 인구에서 또 우주이민정책으로 불가촉천민 다 줘패서 추방시키는 정책까지 취해서 지구에 남은 인구는 많아봐야 몇억이거든 그리고 네오지온 애들도 막은건 첸의 사이코프레임 영향도 있었고 | 23.05.29 12:45 | | |

(IP보기클릭)221.154.***.***

루리Αi
정확한 수치는 모르겠지만 대학살이 아니라도 학살은 맞지 초반에 떨군 5th루나도 학살 묘사가 있었고 액시즈에 핵도 달아서 떨구려고 했으니 희생자는 분명 엄청났을거임 그리고 아무리 사이코 프레임의 영향이라도 네오지온 얘들이 도운건 이게 맞는지에 대한 의구심이있었다는거겠지. | 23.05.29 12:50 | | |

(IP보기클릭)136.52.***.***

모비우스 1
근데 진짜 이 세계관 최악의 문제는 이게 맞는지에 대한 의구심 -> 근데 진짜 그게 맞았음 이라는거라... | 23.05.29 12:51 | | |

(IP보기클릭)136.52.***.***

모비우스 1
차라리 후속작이 제작안됬거나 행복행복 해피해피한 후속작이 나왔거나 진짜 그 희망으로 뭐 어떻게든 됬고 뭐 한 수만년 후에 다시 지랄났다거나 하면 그나마 괜찮은데 저 이후 악화일로를 걷고 수천년 후에도 수십만년 후에도 악화하면 더 악화됬지 호전은 안됨 꿈과 희망회로에 빠져서 인류 직간접적으로 멸망시킨 모두와 혼자 깨달아버리고 답답해 돌아가시겠는 샤아 같은 느낌 워해머로 치면 그 유명한 "인류 제국의 가장 큰 문제점은 그 많은 고통과 반인륜적 처사에도 불구하고 '황제가 옳았다' 라는 것이었다"가 샤아에게 적용된 느낌 | 23.05.29 12:53 | | |

(IP보기클릭)221.154.***.***

루리Αi
결국 이건 이런짓을 벌이면서 까지 인류가 존속해야만 하냐 마냐 라는 문제라서 여러 이야기가 나온거 같음 가장 큰 문제는 세계관 억지로 이어가려고 하는 반다이지만 ㅋㅋㅋㅋㅋ | 23.05.29 12:55 | | |

(IP보기클릭)221.154.***.***

루리Αi
희망 회로가 아님 그냥 이런짓까지해서 존속해야 하냐 마냐 라는 문제라 그렇게 맞다 틀리다로 결정 하면 안된다고 생각함 샤아의 말도 맞지만 그게 결국 엄청난 희생을 담보로 한다는걸 잊으면 안됨 | 23.05.29 12:57 | | |

(IP보기클릭)136.52.***.***

모비우스 1
ㄴㄴ 이런짓을 벌이면서까지 인류를 존속해야만 하냐가 아니야 아무로는 끝까지 샤아의 이론이 "틀렸다" 고 한적 한번도 없음 "너 혼자서 인류를 심판하려 들지 않음" 이라고 한거고 애초에 희생으로 치면 저기서 엑시즈 떨궈서 좀 죽는것보다 연방이 부패해서 생겨날 고통과 개판이 압도적으로 더 클건 아무로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엑시즈가 유효한 수단이자 좋은 해결책" 이라는건 부정 안했음 "그래도 뭐 다른 방법이 있을거 아니냐 그건 난 모르겠지만 희망을 갖고 믿으면서 사람의 따스한 마음을 바라면 어케든 되겠지" 라는게 아무로 주장이었음 아무로도 론도벨도 우주인들도 떨어지는 당사자인 지구인들도 단 한명도 샤아의 이론이 "틀렸거나 잘못되었다"고 하진 않았음 "그보다 좋은 방법이 꿈과 희망을 갖고 기다리면 어떻게든 나올 터다"고 주장했던 거라서 존속은 모두가 바랬음. 그러나 엑시즈가 유일한 해결책이라는걸 인정하고 싶지 않아했던 것 뿐 | 23.05.29 13:02 | | |

(IP보기클릭)136.52.***.***

모비우스 1
오히려 잘 모르는 사람들이 샤아를 비난하려고 하자 오히려 아무로는 샤아가 이해간다며 옹호까지 해줬고, 끝까지 엑시즈가 좋은 수단이고 인류 존속의 해결책인건 부정 안했고, 모든 수단이 안 된다면 차선택으로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는 뉘앙스는 표했으나 아무로의 최선택인 " 꿈과 희망을 갖고 기다리면 어떻게든 될듯 "은 무리였던것 뿐 | 23.05.29 13:04 | | |

(IP보기클릭)221.154.***.***

루리Αi
아무로가 그렇게 주장한건 그렇다쳐도 다른 지구인들도 꿈과 희망을 주장하고 샤아가 액시즈 떨어뜨리는걸 받아들였다고? 공식 설정임? 작중에선 못본거 같은데? | 23.05.29 13:08 | | |

(IP보기클릭)136.52.***.***

모비우스 1
애초에 지구한랭화 계획이 세계에 널리 알려져 있고 엑시즈 떨어지는 와중에도 당장 대피할 필요 없었기 때문에 지구인들 자체는 비교적 느긋한 입장이었음 불안하긴 하니까 가능하면 우주로 가고 싶긴 한데 진짜 정 못가도 어차피 한랭화니까 그리 큰 상관은 없다... 같은 느낌. 그래서 "퀘스랑 갈바엔 걍 지구에 있겠다" 고 하는 불륜녀라던가 하사웨이 우주로 보낼때도 딱히 그렇게 평생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분위기는 아니었고 우주공항에도 그다지 사람들 없었음 게다가 샤아가 지구에 5th 루나를 떨군 이후에조차 샤아를 원망한 사람은 작중 단 한명도 없었고 오히려 스페이스콜로니들이 단합해서 샤아를 숨겨준다거나 스페이스노이드는 샤아를 환호하며 샤아를 메시아 취급 했고 반대파는 단 한명도 나오지 않음 지구에 남게 된 미라이도 어쩔수 없다는 듯한 분위기에 올게 왔다는 듯한 표정을 하고 있었고 샤아 왜저러는거에요? 하고 남이 묻자 아무로는 샤아는 연방의 끔찍한 행태에 질려버린 거라며 샤아를 이해한다는 듯 옹호까지 해줌 그리고 "아무로도 론도벨도 우주인들도 떨어지는 당사자인 지구인들도 단 한명도 샤아의 이론이 "틀렸거나 잘못되었다"고 하진 않았음 "그보다 좋은 방법이 꿈과 희망을 갖고 기다리면 어떻게든 나올 터다"고 주장했던 거라서" 요 말이 약간 이상해서 오해를 산거 같은데 아무로도 론도벨도 우주인들도 떨어지는 당사자인 지구인들도 단 한명도 샤아의 이론이 "틀렸거나 잘못되었다"고 하진 않았음과 "그보다 좋은 방법이 꿈과 희망을 갖고 기다리면 어떻게든 나올 터다"고 주장했던 거라서는 둘이 다른 문장이고 후자는 아무로를 뜻하는 거임 | 23.05.29 13:18 | | |

(IP보기클릭)136.52.***.***

모비우스 1
실제로 과학적으로 접근해도 엑시즈 정도의 운석이랑 그 안에 든 핵폭탄이 아무리 폭발해봤자 5th 루나랑 그렇게까지 차이날 정도의 규모의 학살은 무리임 과학적으로 접근하지 않아도 지구인들은 지구한랭화 계획이 지속중인데도 굉장히 느긋했고, "가능하면 우주로 가고 싶긴 한데 못가면 별로 어쩔수 없는거다" 같은 입장을 고수했음 | 23.05.29 13:20 | | |

(IP보기클릭)136.52.***.***

모비우스 1
그래서 직원도 자꾸 미라이가 재촉하고 요구하자 귀찮다는 식으로 반응했고 폭동이 날 걸 우려한 제지 인원도 없었음 반대로 지구연방군의 절대 다수의 군대가 스페이스노이드들이 죄다 샤아편들고 봉기할까봐 모든 콜로니에 집착적으로 군대를 배치하면서까지 경계했는데 진짜 사람이 대규모로 죽는다면 발생할 소요에는 전혀 아무런 관심이 없었고 실제로 지구인들도 극도로 느긋했고 | 23.05.29 13:22 | | |

(IP보기클릭)182.209.***.***

ㅄ같아보여도 저런 속내를 터놓고 얘기했으면 저지랄 안났지
23.05.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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