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게임회사 어그로 보다보면 게임회사가 존나 쉽게보이는건가 싶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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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똑같이 주어진 시간 안에서

한살이라도 젊을때 죽어라 고생해서 취직하고 하는건데

무슨 인생드라마를 쳐 보고나서 염병떠는건지

나이먹고 회사 들어가는걸 아름다운 도전이라 생각하는건지 뭔지 ㅋㅋㅋㅋ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먹히지 현실회사에서 현장업무 보면 그냥

'나이먹어서 감도 떨어진 늙은이 A' 이거 말고 다른 시각으로 봐주지도 않음

뭐라도 해놓은게 있어야 사람들이 봐주고 존경받고 드라마로 봐주지

그냥 입사도 못한 주제에 이래저래 주둥아리 백날천날 나불대봤자 뭐 ㅋㅋㅋㅋ

늙어서 아침잠없는 노인네가 아침마다 찡찡대는것밖에 안됨

[루리웹-3723506981]

어차피 진짜 가고 싶은 것도 아니고
꿈이 있는 나를 응원 해 주는 너희를 보며 감동하는 나 에게 취한 컨셉꾸준글이라...

[인생 내리막]

젊은 사람들도 "게임에 대해 좀 많이 겪어봤으니 취업 되지 않을까~" 하는 사람이 많아서....
2000년부터 자주 보던 경향이지
솔직히 회사는 쓸모 있겠다 싶으니까 사람 쓰는거지
쓸모 없으면 단칼임

[루리웹-0238021601]

쉽게 생각 절대 안해, 그러니깐 오랜 시간 준비 한건데 이것 또한 실수였고 아무튼 이제는 더 이상 그런 얘기 하고 싶지 않고 내가 너희들 소중한 시간 갉아먹었다니 그 관점으로 생각해보니 미안한 감정도 많이 들어

[말잘듣는고루시]

기획서는 써봄?
데이터테이블이 뭔진 알고?
상용엔진은 써봄?
팀플은 해봄?
타게임 분석서라서 써봄?

[루리웹-0238021601]

응
응
응
응
응

[엘든링?]

아직도 게임회사에 환상 있는게 대단해
거의 20년전이나의 일인데 그때부터 취업을 못해서 그런가

[루리웹-0238021601]

환상같은거 없고 얼마나 힘들고 짜증나고 시궁창 같은건지도 알고 있고
그래도 내가 걷고 싶은 길이라서 그랬었음
근데 이젠 나도 짝사랑에 지친다. 배운다고 배우고 노력한다고 해도 안했다고 딱 단정지어 버리니
루리웹만 그러는게 아니라 게임 관련 종사자들은 거진 다 그렇게 보더라
걍 내길 아닌가 보다 하고 접으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