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방] AI) AI에 의해 크리에이터의 일이 없어지는?

[난휘룡]

일러스트레이터 & 유튜버

사오토 나오키 유튜브 발췌

https://www.youtube.com/watch?v=C1Un6D_POkQ&t=691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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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노벨이 등장하기 전이라 미소녀 캐릭터 시장이 위협받지 않을때 찍은 영상

유튜브 자동자막이 다소 거시기 하므로 눈치껏 의역해야 함을 참고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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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혼란스러운 그림쟁이들에게 한번 봐볼만한 영상

다만 이 아저씨가 초보그림쟁이들에게 무척 관대한 초긍정맨이라는걸 감안해야함

바쁜 사람을 위한 3줄 요약

1. AI로 직업을 잃는 사람도 새로운 직업을 얻는 사람도 생길것이다

2. '잘그린 그림'과 달리 사람이 '원하는 그림'에 대한 수요는 아티스트들에게 있다

3. AI에 의해 미술사 전반이 더 발전할 것이다

[스파르타쿠스]

[착하고 바른아이]

...?!

[불의축제 파이크]

그림1도 모르던사람도 ai로 고퀄 뽑아낼수 있게되면 걍 존나 레드오션 된단소리지

[불의축제 파이크]

크리에이터가 망한다x
크리에이터가 늘어난다o = 기존에 있던 애매했던 크리에이터들은 ㅈ댓다

[스파르타쿠스]

뭐 언제는 블루오션이였나
이 업계 몇백년전부터 하꼬들 다 죽고 쩌는 소수만 살아남은 야생이였잖아

[불의축제 파이크]

원래 레드오션이었는데 이젠 존나 개씹 레드오션임

[우리동네특공대]

그 '애매했던' 크리에이터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해버린다는 소리도 되서 항상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건 아니긴 함

[고양이는 맛없어]

향후 1년안에
개씹 레드오션 정도가 아니라
개씹씹씹씹 레드오션이 될거임.

유게이가 졸라맨에 머리카락 죽죽 그리고
찌찌만 어설프게 그리고 넣어도
개쩌는 왕찌찌 일러가 나오는데

이게 단 몇달만에 된거라는 것.

Ai는 발전할 수록 발전속도가 증가한다는
사기적인 특성이 있음

6개월 후, 1년 후, 3년후,
그리고 10년 후

생각하면
아주 혼란스러움

[uspinme]

애초에 기계 상대란 점이라 돈만 내면 그 어떤 사람도 그 결과물 이용할 수 있단 점이 다름 소수의 인원들만 할 수 있던걸 누구나 싸고 빠르게 균일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버려서

[병장리아무]

저사람은 그림계에서 이미 한자리 차지한 사람이라서....
그림 크리에이터 가 존나 많아져서 레드오션이 되겠지만 그건 긍정적인거에요! 하는거지

[고양이는 맛없어]

문화적으로는 그렇겠지만,

금전과 엮어본다면 마냥 긍정적이진 않을듯

[병장리아무]

어차피 저 사람은 저사태를 회피할만한 쌓아놓은 인맥도 팬층도 있으니까
ai가 앵간히 발전하지 않은 이상 크게 관심없을법도 함

[고양이는 맛없어]

하긴 최상위권들은 허허- 그렇군 정도일듯

하지만 내가 볼때 길어야
3-5년 정도면 최상위권들도
슬슬 손 떨릴거임

[꧁어떡개이럴수가❓꧂]

애초에 한달 전 영상인듯

[Darks0ul]

아직 노벨ai나온지 일주일도 안지났는데 그 퀄리티면ㅎㅎ 미래가 두렵다!

[緋想天]

좋은 말이야.

[루리웹-30689]

진짜 창의적인 크리에이터는 살아남을거고 테크니션은 위협받을거다
경쟁이 더 심해지긴 하겠다

[요괴덕후로우]

님 말이 맞음. 그리고 AI가 잘 그리는 것과 별개로 한계는 존재함. 손 부분 등 일부분이 어색하다던가 무료 AI 그림 프로그램에 모 소년 캐릭터를 요청했는데 그 소년 캐릭터랑 같이 다니는 설인 캐릭터만 나온다던가... 눌론 그렇다고 너무 넉관적으로 볼 수많은 없지만요

[키쥬]

ai에게 원하는 구도 그대로 추출할 수 있게 지정하는것도 결국 사람이 필요한 일이긴하다만.

[uspinme]

근데 그걸 이미 단부루 태그나 노블 ai 사용해주는 사람들이 해주고 있음

[Kaelic]

관절 인형 포즈 잡아둔 캡처 사진 인식할 수 있게 해서 출력할 때 포즈만 별도옵션으로 지정할 수 있게되면
어지간히 원하는 그림은 거의 다 뽑아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음..

[Kaelic]

3D에서 카메라 지정할 때 구도 인식하는 방법 자체는 그렇게 어렵지 않은 수준이라..
이거랑 결합되면 농담이 아니라 진짜 원하는 구도 원하는 체형 원하는 포즈로 출력할 수 있을 것 같긴함..
이미 2D 그림 배우는 사람들은 3D 신체 레퍼런스 모델로 실제로 조명 배치해서 명암 참고하는 경우도 종종 있거든..
지금 AI 그림들 보면 그거 학습 적용 시키는게 그렇게 먼 미래의 일은 아닐 것 같아서...
발전이 급속도로 빨라지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듬..

[우리동네특공대]

여기 자작그림탭에 올라오는 그림 상당수가 니가 말하는 '애매한 새끼들'이라는 건 알고 말하는 거 맞지?

[케젠]

모든 개쩌는 그림쟁이들은 그 애매한시기를 거치는데 그 과정이 엄청 험난함. 안그래도 멘탈 박살나고 그 시기를 이겨내는게 하던걸 포기할정도로 심한 구간이라 참고 견디고 응원도받고 할수있다는걸 고취시키면서 성장하는건데 ai가 그 부분을 빼앗아가버리면...
글쎄 이제 새롭게 그림을 단련하는 오리지널리티 그림쟁이는 극소수가 되고 ai를 도구로 써서 리터칭하는 방식의 그림쟁이가 나올려나?

근데 그 리터칭해서 자기 작품으로 만드는것도 어지간한 레벨은 올라야해서 그 애매한새끼라는 시기는 무조건 거쳐야될걸?

뭐 돈받고 그리는 사람들도 있다고 이상하게 보는데 그러면서 계속 그리는 원동력이 되고 자신감도 생기면서 발전하는게 그림쟁이임.

정 가격대비 실력이 아닌것같으면 안사주면 되는거고.

[포를]

이렇게 발전하다가 AI가 학습으로 베낀거 말고 인간이 본적없는 그림들을 내놓으면서 알파고 쇼크같은게 올지도

[고양이는 맛없어]

이게 해석의 문제인데,

사실 인간의 창작활동은
1. 과거부터 수 많은 창작자들에 의해
적립된 해당 장르의 기교들을 익히고,
2. 거기서 자신이 여러 경험을 통해
재해석한 방식대로 자신만의 의지를 담아
포인트로 해서 이루어짐.

Ai 는 일단 1 은, 광적인 속도임.
인간 미술사를 다 훑고 알고리즘에 녹이는데에
몇일 컷임. 엔진과 데이터 풀만 완벽하면
몇시간 컷도 가능함.

이제 2 가 문제인데, 현재는 이것은 사람들의 수요에 따른 명령어가 대체하고 있음.

만약 ai 자의적으로 2 가 해결되는 순간은
ai 에게 자아,자의식,의지 가 생길 때 일것임.

그럼 이것은 알파고 쇼크 그 아득히 이상일것임.
기술로 만들어낸 자의식이라..

이것은 대체 무어냐 라는거지.

[케젠]

그 시점이면 우린 아마 디트로이드 비컴 휴먼처럼 인공지능을 새로운 지성체로 받아들여야될거라고 봄. 그 시점까지 가면 이제 진짜로 인간은 인공지능한테 자리를 내주게 되겠지

[고양이는 맛없어]

바람직한 루트는
인간 자체가
의식을, 주의식과 메타의식으로 구분하고
메타의식은 클라우드+디지털화 하여
ai의 허브에 접속 가능하게 두고
의식과 지성을 부스트하는 쪽으로 하여
기술로써 종의 진화를 이루는 지구 최초의
존재가 된다 - 라는 식으로
ai와의 의식 부분합일 일것같음

하지만, 진짜 ai와 인간이
별개의 개체, 별개의 존재가 된다면
인간은 ai 에겐 단세포 생물과 다를바 없는
꼬물이들이겠지..

[케젠]

ㅇㅇ 동의함. 극단적이고 상상의 범주에 속할만큼 sf적인 생각이지만 단순화하면 지금 이 ai문제와 일맥상통함.

저 ai가 그림쟁이에게 도움되는 도구로서 기능할것인가, 그림쟁이를 대체할 무언가가 될것인가.
솔직히 현재의 결과물만보면 도구로 사용되면 그림쟁이가 그림을 배우는 과정에 새로운 틀이 생길만큼 큰 변화를 줄것같고 대체할 가성비좋은 인공지능 그림쟁이가 된다면 인간 그림쟁이들 입지가 확연하게 줄어들게 만들거...

아직까지는 작가주의 그림들이 대우받긴하지만 게임이 스토리와 컷씬의 퀄리티로 대우받다가 지금은 그냥 플레이어를 즐겁게 해주기만하면 수십만원 지갑도 열어주는 단순오락에 가까워지고있는걸 보면 그림도 어느정도 퀄만 좋으면 값싸고 빠르게 뽑아주는 ai가 더 대우받게되지않을까 조바심나긴함.

확실한건 이제 그림쟁이들에게 저작권이 훨씬 더 강화되어야하고 자신만의 뭔가를 그림에 표시해야만하는 세상이 오지않았나 싶음..
더더욱 그림쟁이 자신만의 스킬과 해야하는 분야가 넓어진거. 좋게보면 인간에게도 발전욕구를 준거고 나쁘게 말하면 부담도 올라간거고

[고양이는 맛없어]

ㄹㅇ 시간이 더 지나면 어떤 양상이 될지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기술의 발전이
한 장르의 직업들을 불과 몇일만에
크게 위협하는 모습을 직접 보게되어
걱정스러우면서도 반면 흥미로움.

기술 발전으로 인한 직업군의 위협은
수십년에 걸친 시나브로일줄 알았는데,
Ai 가 등장해버리니 당장 1년후 컷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거같음

[케젠]

뭐 나도 그림쟁이라서 설마 그 상상만했던 위협이 내 분야에서 벌어질거라고는 생각도 못하긴했음ㅜㅜ
내 일이 되니 되게 막막하긴함. 도구로 받아들이자니 그동안 난 뭘한거지? 생각도 들고 받아들이지않자니 기술의 발전에 쫒아가지 못할것같고

[고양이는 맛없어]

뭐 일단은,,,
미래는 몰라도 지금당장은
업무적 재량이나 개인적 재량 면에서
효율을 개선하는
획기적인 툴로서의 위치로 훌륭하니까..
빨아먹을 수 있을 때 영양가 있는 건 빨아먹어야지..

[케젠]

근데 밑에도 썻긴한데 다시 써보자면..

그림ai발전과 그걸 도구로서 활용하는것의 무서운점은 그동안은 완전히 같은 구도와 소품을 트레이싱한 표절작을 찾아내는게 가능했는데 ai를 도구로 사용해서 포즈를 뽑고 그걸 그대로 따라서 트레이싱한후 내그림이라며 내놓으면 그건 도구로서 이용된걸까, 아니면 그린이 본연의 실력이 아닌 짜집기에 불과한걸까? 결과물은 보는사람입장에선 해당 그림이 오리지널이긴하고 그린사람이 생각해낸거니까 표절이 아니긴한데...그걸 작가의 실력이라고 인정할수있을까? 그리고 그걸 구분은 할수있을까?

이게 도구를 활용한거라 인정받게되면 그동안 이런저런 구도를 고민해서 스킬로 쌓아온 작가들의 그 시간과 노력은 어떻게 되는거지?

[고양이는 맛없어]

확실히 거기서 어디까지 타협하느냐는 개인마다의 선택일거같음.. 어려운 문제구만

[케젠]

아니면 하나의 그림에도 많은 이야기를 담을수있게 그리는 방식이 유행하려나...ai가 스스로 창작하지않는한 그런 그림을 그리긴 힘들테고 ai가 도구로 이용되면 그림자체의 실력보다 그림에 담긴 이야기가 더 중요해질테니

[케젠]

어쩌면 미호요의 원신처럼 좋아보이는건 표절소리 듣던말던 가져다쓰되 완성도로 그걸 흡수해버리고 좋은 작품으로 내놓아 소비자를 만족시키면 인정받는 세상이 되려나...
ai트레이싱은 더이상 문제가 아니게 되고 도구활용으로서 인정받는거지

[Kaelic]

"'잘 그린 그림'과 달리 사람이 '원하는 그림'에 대한 수요는 아티스트들에게 있다." 라고 정리를 하는건
다시 말하면 잘 그린 그림 정도로 만족하는 수요자들은 이제 굳이 그림 쟁이한테 일 맡길 필요는 없다는 소리이기도 하니까..
어쨋건 그림을 그리는 수요의 일정 부분은 AI 결과물로 빠져나갈 수 밖에 없다는 소리로 들림..

[Kaelic]

"크리에이터가 아닌 사람이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다." 라는 소리는
결국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AI에 명령어를 잘 입력할 수 있는 사람"이
그림 그리는 사람을 거칠 필요가 없어진다는 소리라서 난 더 무서운 것 같은데..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사람은 경쟁력이 사라지고 기획까지 할 수 있어야 그나마 경쟁력이 있다는 것 같은데.
저 아저씨가 희망차게 말하는 것 같아도 조목조목 씹어보면 결국 한계가 좀 보임...

[Kaelic]

누군가가 생각하고 원하는 것을 간단히 시각화하고 표현해낼 수 있게 되었다.
라는 것은 좋지만.....여러모로 머리아픈 문제이기도 하네..
언젠가는 저런게 있어서 생각만으로 그려낼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긴 했었지만...
이렇게 일정 퀄리티에 금방 도달하고 상용화 될 줄은 예상 못했는데.

[케젠]

근데 진짜 내 생각을 스캔해서 이미지를 뽑을수있는 기술력이 나오면 그게 저 ai보다 위협적이긴할듯. 모든 사람들이 크리에이터가 될수있는거니까

[uspinme]

창작은 죽지 않겠지 같은 도구라도 사용 솜씨에 따라 실력이 갈리고 그에 따라 새로운 시장도 형성될 가능성도 있음 근데 현재 방식으로 돌아가는 현재 시장 종사자들은 타격이 없으리라고 생각하기 힘듬

[루리웹-6139105819]

결국 그거지.
“좀 더 까다로운 선택이 필요하게 될 겁니다.”

[모에화광선빌런]

저 사람도 노벨AI를 보면서 이걸 가지고 어떻게 써먹을까 생각하고 있겠지 ㅋㅋ

[Winterfell]

키시다 메루 그사람도 결론은 일러스터들이 일자리 잃지 않는다고 생각함

이미 주변에서 엄청 이야기 오간 모양이던데

결국은 그림을 그릴 때 사용할 보조 툴의 하나로 정착되고 AI 잘쓰는 사람이 뜰거다고 생각하던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도 AI가 얼마나 발전할지 몰라도 업체가 원하는 세계관을 완벽하게 구현해내기 쉽진 않을거라 봄

일단 그림에도 트렌드라는게 있어서 기존의 빅데이터방식으론 바로바로 따라가기 힘들고

유희왕 카드일러처럼 그림 한장에 대량의 정보량을 때려박아야 하는 경우 이걸 AI가 해내긴 당장은 어려울거

이게 사이토 나오키가 고퀄의 그림과 원하는 그림은 다른 개념이라고 선그은거고

[유기농슈크림]

원하는 그림의 수요를 맞추려면 결국 마게팅 대상을 아주 협소하게 잡아야 한다는건데 그러면 결국 마이너로 간다는건가?

[케젠]

다른건 몰라도 미연시 게임에서 제작 속도는 획기적이 될수있는 도구일듯.
등장인물들 설정을 확실히 잡아서 ai에게 인식시키면
컷씬을 제외한 대화창 일러스트를 좀 더 다이나믹하게 많이 빠르게 뽑아낼수있을거라고 봄.

마찬가지로 만화 작업할때도 자기 그림이랑 캐릭터위주로 ai에게 학습시켜서 간단한 컷들을 돕게 할수있을테니 작업속도도 늘어날거고.

사이토나오키처럼 일러스트레이터들에게는 큰 도움안되도 같은 씬을 일정시간 안에 그려야하는 작품들에선 엄청 도움될듯.

국내 웹툰쪽도 아이디어는 좋은데 그림은 애매했던 작가들한테도 획기적인 도구가 될수도 있고.
긍정적인 부분만 보면 그러함ㅇㅇ

[노댓글]

글쎄 나는 잘 모르겠슴. 적어도 ai가 발전한다고 다 뒤지지는 않을 것 같음.
몇몇 사람들 보면 ai 발전하면 인간 그림 다 씹어먹겠네 하지만, 그 ai를 쓰는 것도 결국 인간이고
모두가 ai를 쓰기 시작하면 그 중에서도 또 실력이 나뉨. 이건 매우 자연적인 일임.
같은 툴이라고 해서 모두가 같은 퀄을 내는건 아니니까.
그런 의미에서는 본문대로임.
ai를 도구로서 인식 못하고 적응 못하면 도태될 수도 있지만
도구로서 인식하고 잘 활용하면 살아남겠지.
또 그 도구에 의해 크리에이터 풀은 늘어날 거고.
또 아예 반대로 수작업이기에 수작업으로서 가치를 갖고 카테고리가 나누어져서 생존할 수도 있슴. 사람이 그렸다는 사실 그 자체가
일종의 브랜드가 되는 거지.
그래서 어쨌거나 나는 개인적으로는 ai 그림이 떠서 사람 그림쟁이가 다 뒤진다는 말은
호들갑이라고 봄. 그리고 그건
꼭 크리에이터 판만 아니고 어떤 신기술 나올 때마다 반복되어왔던 일이기도 하고.
이런 기술의 변혁의 과정을 태어나서 이제 처음 본 애들이야 마치 그걸로 세상이 전부 다 바뀔 거라고 착각하기 쉽겠지만,
클립 스튜디오니 액정 타블렛이니 뭐니 하는 걸로 만화 그리는 사람과, 여전히 맨종이에 펜과 잉크로 그리는 사람들이 공존하고
cg 일러스트레이터와 수작업 일러스트레이터가 같은 세계관에 존재하는게 지금 현실임.
애초에 세상은 효율만 찾아서 움직이질 않어.
무엇보다 세상이 효율만 따지는 세상이고 사람들이었다면
예술이라는 카테고리는 애초에 존재할 수가 없슴.
왜냐하면 세상이 굴러가는 효율에 있어서 가장 무의미한 인간이 만들어낸게 예술이니까.
일부 애들이 탈세용이니 뭐니 하는 순수 예술 분야만 봐도 단순히 잘 그린 그림을 찾는 세계가 아님.

[케젠]

무서운건 그동안은 완전히 같은 구도와 소품을 트레이싱한 표절작을 찾아내는게 가능했는데 ai를 도구로 사용해서 포즈를 뽑고 그걸 그대로 따라서 트레이싱한후 내그림이라며 내놓으면 그건 도구로서 이용된걸까, 아니면 그린이 본연의 실력이 아닌 짜집기에 불과한걸까?

결과물은 보는사람입장에서 오리지널이고 그린사람이 생각해낸거니까 표절이 아니긴한데...그걸 작가의 실력이라고 인정할수있을까?

[므하요.]

글쟁이의 시대가 온다!

[Level-2]

근데 결국 압도적인 공급으로 인한 평범한 대다수의 실업은 어쩔 수 없을 거임

[술잔속에 나홀로]

몸으로 일하는 사람들의 시대가 오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