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아주 간단하게 자식과의 관계를 끊어버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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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크 "하지 않고" 자식의 방에 들어가기

자식과의 관계가 멀어지고 싶으면 어려운거 할 필요도 없음.

오히려 한가지를 "안하기만 하면"됨

이게 자식 입장에선 엄청나게 중대한 문제지만 이걸 가지고 불만을 표시하면

적지 않은 부모들이 "부모가 자식 방에 들어가는게 뭐 어때서?" 라는 반응을 함

심하면 노크를 안하는걸 넘어서 자식이 방문을 닫지 못하게 문을 없애버리는 부모도 있음

내 경우에는 내 개인방이 없어서 이런 경험을 한 적은 없지만

화장실 가서 문 닫을땐 손만 씻더라도 문을 잠그는 습관이 있는데

이것가지고 별 얘기가 나오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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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문짝 떼는건 선넘었지

[아드라간]

' 개인 ' 으로서의 자식을 인정하지 않는 부모

[Julia Chang]

자식을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하는 부모가 꽤나 많음

[Aideln]

이상 금일 딸치다 걸린 유게이의 변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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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ㅠㅠ

[(PumP)]

나도 부모님이 나 그림 그리는 거 엄청 싫어했는데 방 문 못 닫게 운동용 줄? 같은 걸로 문고리를 서랍에 묶어놨던 집안이었음...
전역하고 독립해서 사는데도 그림 그리다가 무슨 소리 들리면 화들짝 놀랜다 흑흑

[새우튀김덮밥의 가호]

햄치만 이젠 유게이들이 함께 하잖음 안심 ㄱ

[(PumP)]

그런 말 들으니까 더 불안해졌어

[새우튀김덮밥의 가호]

[Lord Commissar]

진짜 개인적인 시간을 가지고 싶은데 노크 없이 들어오는건 매너가 아니지

[사과맛치즈]

우리 부모님은 내가 문잠그면 사고나서 못열면 어쩔거냐고 타박해서 그뒤로 문 안닫음 그리고 야짤 그리다가 불쑥 들어오신 엄마에게 걸렸지

[낭심고양이]

요즘문은 젓가락으로 꽂으면 열리게 되어있지않나?

[루뜸]

겨울에 추울때나 문 뒤 청소할때 말고는
내 방 문 닫아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은밀함이 필요할때는 집에 아무도 없을때만 했고

내가 특이한건가

[루리웹-7861165483]

은밀함이 필요한게 아니라 그냥 누가 들어올 수 있는 상황 자체가 싫은 사람이 있음.
내가 손만 씻어도 문을 잠그는게 그 이유

[낭심고양이]

인간은 하이브 마인드가 아니에요...

[elang]

그러면 문열고 전라로 딸쳐버릴테다

[HunnyBear]

그렇게 하는 부모들 심리가 뭐임?
내 자식 인생을 존나 망쳐버릴테다 이런건 아닐 거고

[이이노]

자식을 통제 못 하면 불안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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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면 당연히 자식이 뭐 하는지 맘대로 볼수 있다 그거.

[청새리상어]

자식이 독립된 자아라는걸 인정 못하는 부모들이 많음.
그러다보니 당연히 자녀의 소유물도 인정을 안하고, 자녀의 개인 공간도 인정을 안함.

[HIYA!]

큰 의미 없지 우리 부모님의 경우 그저 답답해서 연다는거
과거의 공유문화와 현대의 개인문화의 충돌이지

[[Azoth]]

자식을 하나의 개인, 인격체, 사람으로 보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자기가 컨트롤하고 가르쳐야만 하는 '자식'으로만 생각하는거지
내 말에 순종하고 따라야하는

[최우주]

걱정에서 나오는 불신일껄? 애가 왜 방문을 닫지??? 이상한거하나??(야동 자위)
분명 그게맞아! 너 씨 방문열어놔!!!

[HunnyBear]

흠... 자기들도 그럼 부모 소유물이라고 생각해야 일관성이 있는데...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겠지?

[청새리상어]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면 그것도 정상적인 관계는 아니지. 완벽하게 노예와 주인 관계 수준인데... 전후관계 때고 봐도 아동학대의 결과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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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가장 정확한거 같음
야동 자위

[Stain]

독립된 존재가 아니라 자기 부캐처럼 생각해서 그럼

[개즈망]

내 뜻대로 통제해야한다는 마인드.

[비번못찿을시세컨]

우리집은 죄진놈만 숨기고산다면서 문열고 살랬어

[청새리상어]

난 방문 있고 없고를 넘어서 거실에서 살았었는데 뭐...

[이이노]

개인 공간이 사정상 아예 없는 상황이랑
개인 공간이 있는데 존중 안 해주는 건 다른 거임

나도 거실 살았었다

[청새리상어]

나 어릴땐 방문 잠궜다고 문 뜯어버리고 뒤지게 맞았음.

[이이노]

그건 좀 충격이군..

[제르딩딩]

난 방문 열어놓고 사는뎅

[Cosmic Dust]

나이드신분들은 자식 통제하고 별개로 문 잠그는것에 질색하는경우 있던데 좀 다른건가? 못나오면 어쩌냐고 질색하는것 같던데

[루리웹-7861165483]

마치 다 큰 자식을 보고 아직도 갓난애기 시절 요람에서 떨어지면 어쩌지 고민하는 것과 같은거임

[뿍짝뿍짝틴틴틴]

전에 상담했던 어떤 학부모는 자식 방에 CCTV 설치하는거 진지하게 고민하더라

그 옛날 민사고 다큐 보면 기숙사방에 CCTV 달아놓고 공부하다 졸거나 하면 바로 인터폰으로 콜하는거 보고 자기 애들도 그렇게 해야될거같다고

존나 뜯어말림 그러다 애 잡는다고

[그린다냐]

무슨 동물 사육하는 것도 아니고 ㅅㅂㅋㅋㅋㅋㅋ 욕 나오네 미친 부몬가

[루리웹-0569033730]

상담사: 시발 직빵으로 말하면 바로 못알아먹고 땡깡부릴게 뻔한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돌려 말해야 되나

[】몽쉘【]

사실 거실에만 에어컨두면 여름 한정으로 문 열고살게 되어있음

[[Azoth]]

난 그래도 문 닫고 살았음
내 개인적인 공간을 위해서 에어컨으로 시원한거 포기함

[Rozusk]

킹정

[우리어머니z]

우리집은 뭐 그런게없어서 다행이야

[우리어머니z]

기본은 거실에서 놀다가 할일있음 방에가서 그런가

[DB2 SQL]

난 태어날때부터 집에 항상 개나 고양이가 있어서인지 문을 열어두고 사는게 당연한건줄알고컸음
중학교 가니까 애들 말 듣고 문 항상 열어놓는게 이상한거구나핫지

[유게이-0186996733번]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지, "내집이니까 내 규칙대로 살라"고

[Tanoshi]

"그러면 나가서 내 규칙대로 살겠다"하니까 세달쯤 뒤에 들어와 달라고 하시더라

[루리웹-154154154]

난 딸치다 여러번 걸린뒤부턴 노크하시던데 ㅋㅋㅋ

[HEYHO]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드로리다]

내가 그래서 순정 문고리 뜯고 지문인식 도어락 달아놓고 살았다

[루리웹-6327137403]

순정만화 즐겨보는듯

[뉴이웹]

뭘 또 멀어져 ㅋㅋㅋ 오바질 작작좀
우리 어머니도 평생을 노크 안하고 들어오셨는데 잘만 지낸다

[루리웹-7861165483]

네가 안그런 케이스일 뿐이지 이건 드러나지 않은 사회문제 수준으로 심각한 문제임

[청새리상어]

케바케지. 나도 어머니랑은 잘지내는데 아무리 그래도 매번 방 전부 뒤져서 넣어놓은 물건 다 재배치하고 나와있던 물건 쑤셔넣어서 숨겨버리고 그럴때마다 빡침.

[Tanoshi]

모든 사람이 너와 같은 사고를 하진 않아

[뉴이웹]

오히려 노크 꼭 하고 들어오는 아버지랑 뗀뗀한데, 그리고 사회문제는 개뿔ㅋㅋㅋㅋㅋㅋㅋㅋ
니 말마따나 케바케인거지 어거지로 문제화 시키려고 하지마 좀

[무토P@타카야마사요코♡]

걍 고칠마음없으신가보다 해서 그런갑다 하는거지
이거 상상이상으로 스트레스받음

[루리웹-7861165483]

케바케로 문제가 일어나니까 문제인거지 없는 문제를 만든줄 아네ㅋㅋㅋㅋㅋㅋ

[HunnyBear]

너 혼자만 문제 없으면 다른 사람들도 문제 없는 거임? 일반화 지리네

[루리웹-6327137403]

네가 안그런 케이스일 뿐이지

[Tanoshi]

남녀노소를 막문하고 자신의 프라이버시를 존중받지 못하는 부분에
기분이 나쁜사람이 많을까/안나쁜사람이 많을까. 어찌보면 당연한건데 어거지라는거 보면
할말은 있고, 근거도 나름 있지만 돈이 없어서 안적는다

[뉴이웹]

뭐만하면 트라우마 뭐만 하면 평생에 상처
아주 유리멘탈만 가득한 유게야

[비번못찿을시세컨]

너만그래 우리집은 문닫으려고하면 폭력으로 진압당했음 문잠궜다고 이새끼야 죄진거있냐 문열고살어라고 쾅쾅두들기면서 열기 강요한게 하루이틀아니면 노이로제걸림ㄹㅇ

[Stain]

너처럼 행동하는게 강철멘탈이면 걍 유리멘탈이 나을 듯

[침묵군]

사람은 원래 약한 존재야.
뭐만 하면 트라우마고 뭐만 하면 상처받는게 정상이야.
스스로 그걸 못 느끼면 너도 어딘가 망가져 있다는 소리지. 자랑할 일은 아니야.

[무토P@타카야마사요코♡]

내가 대학교다니면서 이걸로 부모님하고 많이 싸웠음
1달 생활비 평소보다 많이 나오면 내역까는거하고
두가지로

[무토P@타카야마사요코♡]

지금은 그나마 나아져서 내역까는거 안하시고
문은 닫고 지내게 해주시는데 노크안하시고 들어오는건 걍 포기함

[날개정원]

우리집도 방문 못 닫게 했는데
대신 부모님이 아침에 깨울 때 빼고는 내 방 절대 안 들어오셨음
밖에서 부르면 내가 나가는 식이라 나도 딱히 문 닫는거에 대한 불만 없이 잘 자란듯

[문란상품권]

[괴수_부붓코롯쓰]

우리 어머니가 저걸 이해하시기까지 20년이 걸렸음.
연세가 늘어나시면서 기력이 좀 떨어지고, 예전처럼 말보다 행동이 먼저 나가지 않게 되니까, 슬금슬금 본인이 나에게 했던 일부 행동들이 충분히 상처를 줄만했구나 하고 느끼셨대.
본인은 이미 서른살이 넘었기 때문에 사실 별로 상관 없긴 한데.......아무튼.

[Portentia]

문을 자꾸 벌컥 벌컥 열어서 문을 잠그고 살았음.

[어마하마]

난 방문이 잘 안닫히는데 개새기가 밀어서 열길래 안닫고사니 어무이가 제발 문 좀 닫아달라더라

[adfsadf]

이런걸로 끊어질 관계였으면 뭘해도 끊어짐 ㅋㅋ
나도 노크안하고 들어오심+방문 강제개방이였는데
그때당시엔 싫어도 지금은 잘만지내는데 오바는

[루리웹-7861165483]

그때 당시에 노크를 하셨으면 더 좋아졌을 거라는 가정은 일절 하지 못하는군

[adfsadf]

ㅋㅋ 가족관계에서 자잘한 트러블이 얼마나 많은데
그정도에 일희일비하면 인생어케삼?ㅋㅋ

[루리웹-7861165483]

그런거 하나하나가 쌓이면 불화가 되는거고
너희 부모에겐 노크를 하지 않는 부정적인 면도 있지만 좋은면도 있으니까 관계가 유지됐던거겠지?

[adfsadf]

노크정도로 불화가 쌓일거면 뭘해도 쌓였음 ㅋㅋ 가족이랑 사는데 시시콜콜한거까지 따지면 혼자사시던가

[루리웹-7861165483]

댓글을 좀 읽어라. 그래서 가족이랑 떨어져서 혼자 산다는 사람이 한둘이냐

[adfsadf]

댓글읽었는데?뭐 이게 투표도 아니고 다수 의견에 동조해야됨?ㅋㅋ
그럼 노크하는것도 가족 다수결로 정하면 되겠네 ㅋㅋ

[루리웹-7861165483]

"나 말고 다른 사람들 모두가 문제라도 생각해도 난 괜찮으니까 문제 아닌데?"

[루리웹-7861165483]

넌 지금 "노크를 안하고 들어가는게 문제되는 행동이다"에 대한 주제에서
"그런짓 해도 관계 안끊긴다. 내가 그랬으니까" 라는거에만 집착해서 파고들고 있는거임

[adfsadf]

? 위에 문제없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혹시 모두 뜻 모름? 한글도 모르네 이젠

[루리웹-7861165483]

이것도 마찬가지네ㅋㅋㅋㅋㅋㅋ
주장의 논거에 대한 꼬투리가 아니라 "모두"라는 말에 집착하는 모습

[adfsadf]

ㅋㅋ 니가 한말 역으로 읊어드림 그럼
노크를 안하고 들어가는게 문제되는 행동이다
관계 끊긴다
근거: 내가 그랬으니까
지는 뭐 논리적인줄아시나 ㅋㅋ

[루리웹-7861165483]

에휴. 멍청아. 네가 글도 안읽는 놈인줄 알았으면 시작도 안했다...
우리 가족은 그런 문제가 없었다고 본문에 써놨어

[adfsadf]

니가 한 논리를 역으로 읊었다고 했는데 니 가족일이라했음? 글도못읽네 이젠
그리고 모두에 집착은 무슨 ㅋㅋ
노크안하는게 문제없다/딱히신경안쓴다 란 의견은
배척하고 모두가 문제없다고 하는데 니 원하는 댓글만 취사선택함?ㅋㅋ

[adfsadf]

논리가 다수결의견이니 옳다 수준을 벗어나질 못하네 ㅋㅋ
글못읽는건 너같으니 너 혼자 떠들어라 난 갈련다 ㅋㅋ
글못읽는놈이랑 대화해서 뭣함?ㅋㅋ

[나에게돌을]

왜 이런 댓글 다는애들은 ㅋㅋㅋ 거릴까?

[침묵군]

어릴적부터 이걸로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이 많으면 문제가 맞는거지 뭔 소리야 너는

[사과문]

비꼬지 않고 진중하게 갑론을박하기엔 논리 싸움에 자신감이 떨어지니까 상대가 반응하지 않는 선에서 메신저를 공격하는거
어딜가도 흔히 있는 타입임

[。. ﾟ。ඞ 。 ﾟ 。.]

울집은 오히려 엄마가 먼저 노크 시작하셨는데

[타탄프렘쿠마르]

우리집은 문짝 다 뜯어내놨었음 아얘 노크할 필요도 없게ㄷㄷ 그리고 빠른 독립 루트를 탔지

[루리웹-9112372841]

난 어머니가 외로워보여서, 잘 때 아니면 문을 열어놓는 편이야.

[540🌟]

우리 집도 무조건 문 열게 했음
문 닫아놓으면 밤중에도 벌컥벌컥 들어와서 문 왜 닫았냐고 화내심

[루리웹-1681467317]

부모한테 바라지만 말고 니들도 뭐좀 해드려라

[이루리시계연구소]

난 우리애에게 중요한 일이 있으면 걍 문 잠그라고 함 평소에 뉴크를 해도 실수를 하는 법 인데 한번의 실수가 치명적일수더 있으니

[루리웹-5356876473]

좋지 않은 건 맞는데 그렇다고 관계가 끊어지지는 않음
우리집은 아버지가 답답하다 답답하다 하면서 현관문 베란다문 창문 모든 방문 다 열어놓고 안자면 깨셨음. 아무리 그래도 현관문은 위험하니까 닫자고 했지만 나머지는 여전히 열려 있음. 그래도 잘 지냄
불만이 없다는 건 아니고 무조건 관계가 끊어질 일이라 감당할 수 없을 정도는 아니라는거지 뭐

[루리웹-8827865700]

부모님 : 방에서 뭐했어 이상한 짓 했지 문을 왜 닫아!!
자녀 : (한숨)

[Wyvernliver]

우리집도 저랬지만 난 괜찮던데. 물론 전 노크는 무조건 합니다.

[루리웹-4209371694]

사람에게는 감정적인 모든 부담을 덜어 놓을 수 있는 오로지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함.
이게...생각보다 엄청 크거든.
성 욕구 해소 이상의 문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