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사이다패스 근황글 잼난다 누가 점 더 올려줭 'ㅅ')

[저슽레에에에이잉]

밈화 하쟈

[nique]

사이다 패스들에게 좀만 참아보라는 나이든 독자 이야기.

단행본으로 15권정도 되는 판타지 서사물이 있는데
이게 5권까지가 프롤로그에 가깝고 본편에 들어가는게 11권인 작품임.
단행본으로 보던 사람들은 웹소설 플렛폼 댓글에 좀만 참으면 대작임. 옛날 작품이라 호흡이 긴거임. 하고 뉴비 독자들을 독려했는데
정작 자기들도 다시 읽다보니까 300화가 지났는데 아직도 중반인거임. 뭔가 이상하지.
그토록 좋아하던 작품을, 긴 호흡으로 읽다보면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대서사를 기다릴 힘이 이미 자신들에게 없다는걸 알게되는거야.
분명 옛날에 다 읽었던 명작인데 매 화 100원씩 내고 보다보니 답답해 뒤지겠다는 반응을 보이기 시작함.
이게 출판물과 웹소의 차이라는걸 인정하기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