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요새도 간짜장에 후라이 올려주는 집이 있나?

[설국]

보통 간짜장에 후라이 = 경상도 라는 인식이 있던데

나 전라도 출신인데 어렸을 때만 해도 간짜장 시키면 계란 후라이 꼭 올라왔었음

근데 그게 중학생? 고등학생? 정도 때 부터 삶은 계란이나 메추리알로 바뀌더니

요새는 고향 내려가서 간짜장 먹으면

계란 반쪽 넣어주거나 아니면 아예 아무 것도 안넣어주더라

참고로 서울은 스무살 때 올라와서 살기 시작한 이후로 단 한 번도 후라이든 삶은 계란이든 메추리알이든 뭐든 올라간 거 본 적 없음

심지어 오이채랑 삶은 콩, 옥수수 같은 것도 거의 본 적 없는듯

개인적으론 오이를 되게 좋아해서 후라이 보다 어느새부턴가 오이채 안올려주게 더 아쉬움...

아직도 계란 후라이 올려주는 집이 있긴 한가...?

[레만러스]

계란주는 집이 없음

[rollrooll]

요즘엔 메추리거나 1/4쪽 넣어주던

[IIllIlIllllII]

나도 전라도 출신인데 공감간다
옛날엔 많이들 올려줬는데 점점 사라지다 요즘 아예 안나옴 ㅅㅂ..

[설국]

진짜 어릴 때 뭔가 간짜장의 특권 같은 거였는데 후라이가... ㅋㅋㅋ
걍 500원 더 받고 올려주면 안되나 싶음

[짚으로만든개]

광주 사는데 집앞 중국집은 간짜장에 후라이 넣어줌

[설국]

나도 광주사람인데 얼마 전에 고향집 내려가서 간짜장 시켜먹으니까 계란 반쪽 넣어주던데... 부럽다

[눈팅만할까나]

우리 동네 간짜장은 아직 올려 주시는데

[루리웹-45821498]

직장근처에 올려줌 고기는 또 엄지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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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서 먹었는데 지금도 올려주는지는 모르겠다

[루리웹-3948568322]

계란후라이올려주는거 방송보고 따라하는집 많아졋긴햇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