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었는데 금요일 새벽부터 설사를 하셨다
이불에다가 설사를 하여서 그걸 빨래하면서
어떻게해야하나 생각했다.
그전부터 평소에 잠을 못자서 멍청했던건지
하루 있어보자고 하였다.
다음날 어머니에게 죽을 사다드렸는데
지사제를 먹어보는게 어떠냐고 했지만
어머니는 드시지 않는다고 했고
나는 그저 발이 불편하신 어머니를
화장실에 데려다 주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
일요일에 응급실에 가실것이냐고 물어봤는데
안가신다고 하셨다. 지사제도 사다드린다는데
안드신다고 하셨다. 이때라도 강제로 데려다 드려야했는데. 월요일에 병원에 데려가 설사가 심하다. 항생제때문에 장염인거같다고 해서. 영양제 수액을 맞고 약을 먹었는데
저녁에 과호흡 증상이 심해서 응급실에 가셨는데 산성혈증으로 동반된 합병증으로 돌아가셨다. 나 때문에 돌아가셨다. 내가 좀더 강제로 데려갔어야 했는데 어머니를 볼수도 어머니를 볼 면목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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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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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천국이란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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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입원하셨으면 일주일버텨서 사셨을지도 모르는데 너무 가슴아프다 | 19.12.15 21: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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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론 적인거니 어찌하리오 걍 맘 붙잡고 장례준비 잘하자 | 19.12.15 21: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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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장례는 잘 치뤘구 내일 납골당가서 어머니한테 인사드릴까합니다 | 19.12.15 21: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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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천국이란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19.12.15 21: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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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천국에 가셨을 거에요. 분명히요. | 19.12.15 21: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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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9.12.15 21: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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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분들이 설사를 하루이상하면 병원에 가보는게 좋겠습니다 | 19.12.15 21: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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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9.12.15 22:2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