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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우울증 환자에게 상처주는 말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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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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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이 힘든거 나도 알아 아는데..그래서 내가 행복한것도 아니잖아?! "
19.11.17 17:58

(IP보기클릭)12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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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힘들면 그렇지 않게 세상을 바꿔야지 내 마음가짐을 바꾼다고 될 일인가싶음
19.11.17 17:57

(IP보기클릭)22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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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틀린말도 아니라 뭐라고도 못하고
19.11.17 17:57

(IP보기클릭)18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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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이 더 불행한 걸 내가 알아도 내가 덜 불행해지는 건 아닌데.
19.11.17 18:11

(IP보기클릭)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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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은 "그냥 우울한 정신 상태"를 말하는게 아님 호르몬 분비체계의 이상에서 나오는 질병임 실제로 본인이 행복한 환경이든 아니든 그건 관계없고 전문적 치료를 받지 않으면 낫지 않음
19.11.17 18:17

(IP보기클릭)2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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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우울증 환자들이 남에게 '너는 힘든거도 아니다' 하는 것도 많이 봄. 본인 힘들면 남이 힘들다는 것도 이해해야 하는데 우울증 때문에 여유가 없는지 남들의 고통은 별거 아닌거로 취급하는 경우.
19.11.17 18:21

(IP보기클릭)106.102.***.***

BEST
나 정신과 갔는데 의사가 진료 리스트 보여주면서 여기있는 사람들 다 힘들어요 그런데 지금 나았거든요? ○○씨도 나을꺼니까 괜찮아요 하는데 평소 듣던말이랑 달러서 감동먹음
19.11.17 18:17

(IP보기클릭)3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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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 다리 다쳐서 나도 힘든데 어머니가 다친 사촌동생병문안 안가보냐할때 동생이 더 크게다친거고 가보는게 당연한거긴한데.. 빨리안가보냐 재촉하니 서운하더라
19.11.17 18:03

(IP보기클릭)117.111.***.***

BEST
우울증은 마음가짐이 어쩌고가 아니라 이미 병으로 발전한 레벨이라.. 우울증이 안 걸렸다면 모를까 이미 우울증으로 발전한거면 개인레벨에선 마음가짐같은걸로는 어쩔 도리도 없으니
19.11.17 18:19

(IP보기클릭)119.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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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너만 유게이인줄 알아?
19.11.17 18:13

(IP보기클릭)12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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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힘들면 그렇지 않게 세상을 바꿔야지 내 마음가짐을 바꾼다고 될 일인가싶음
19.11.17 17:57

(IP보기클릭)122.45.***.***

겨울맛불알
그래도 살아가고 생각하는걸 이루려는데는 마음가짐이 중요하긴함..물론 우울증에는 그런거없지만 | 19.11.17 18:14 | | |

(IP보기클릭)121.137.***.***

루리웹-0810853975
그러니까 우울한 사람한테 할만한 조언은 아닌 거 같음. | 19.11.17 18:16 | | |

(IP보기클릭)211.208.***.***

겨울맛불알
세상을 바꾼다고 말이야 쉽지... 우울증은 당장 내 몸 건사하기도 힘든 병인데 세상을 바꾸고 자시고.. | 19.11.17 18:17 | | |

(IP보기클릭)121.137.***.***

루리웹-8027849718
우울증환자한테 마음가짐 바꾸라고 조언할 게 아니라고 | 19.11.17 18:18 | | |

(IP보기클릭)117.111.***.***

BEST
루리웹-0810853975
우울증은 마음가짐이 어쩌고가 아니라 이미 병으로 발전한 레벨이라.. 우울증이 안 걸렸다면 모를까 이미 우울증으로 발전한거면 개인레벨에선 마음가짐같은걸로는 어쩔 도리도 없으니 | 19.11.17 18:19 | | |

(IP보기클릭)116.41.***.***

겨울맛불알
세상을 바꾸는게 쉬운가, 내 마음가짐을 바꾸는게 쉬운가 따져보면 엔간하면 후자고, 그래서 우울증 환자에겐 하나마나를 넘어서 마이너스가 되는 얘기고 그래서 이젠 우울증 있다는 사람에겐 직접 고기사줄거 아니면 말을 안걸게 됐음. 우울증 환자도 무신경한 말에 상처받지 않아서 좋고, 나도 선의랍시고 알량한 말 베풀었다가 본전치기도 못하는 신세 안당해서 좋고 서로 윈윈 같은데, 한편으론 이게 잘 하는건지, 좋은 흐름인지는 의문이긴 함 | 19.11.17 18:21 | | |

(IP보기클릭)61.85.***.***

겨울맛불알
세상을 바꾸는 것보단 개인이 바뀌는 게 쉽지. 그리고 까놓고 말해서 우울증 걸리면 환자니까 병원에 보내야지 가족이고 자시고 옆에 둬봤자 주변 사람들도 스트레스받음. 우울증을 떠나서 본인이 우울증인 거 알고 성격이 좋으면 말 상대라도 해주는 거 고맙게 생각하지. 본인이 우울증이라고 그로 인해 주변사람들한테 피해주고 상처입히는 건 우울증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이기적인 거. 우울증 걸린 거랑 그냥 성격 더러운 건 별개다 이거임. | 19.11.17 18:28 | | |

(IP보기클릭)61.85.***.***

dreadknout
정답임. 우울증 걸린 사람은 그냥 상대 안 하는게 답임 솔직히. 그러면 너무 무신경한 거 아닌가요? 라는 답변이 나올 수도 있는데 뭔 말을 아무리 잘 해봤자 우울증 있는 사람은 다 스트레스라고 생각함. 그냥 아무도 말 안 걸고 본인 스스로 병 잘 치료해서 사회에 적응하는 게 답임. 이 말을 환자한테 직접 할 필욘 없지만. | 19.11.17 18:30 | | |

(IP보기클릭)61.85.***.***

February02
근데 우울증이랑 성격 더러운 건 별개임. 같은 우울증이라도 주변 사람들 말 잘 듣고 말 조곤조곤 잘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사사건건 저런식으로 '님이 하는 말 저에겐 다 스트레스거든요?' 라면서 가시돋힌 말 하면서 남한테 상처주는 사람들이 있음. 이건 우울증이 아니라 그냥 성격문제같음. | 19.11.17 18:32 | | |

(IP보기클릭)117.111.***.***

루리웹-5956059985
그야 그냥 우울해졌을 뿐 사람의 성격이 바뀌는건 아닌지라... 원래 성격에 우울증이 더해져서 안그래도 그지같은 놈들이 더 그지같아 지는 놈들이 있기 마련 | 19.11.17 18:33 | | |

(IP보기클릭)222.251.***.***

BEST
딱히 틀린말도 아니라 뭐라고도 못하고
19.11.17 17:57

(IP보기클릭)211.220.***.***

루리웹-8775858115
근데 그렇다고 상황에 맞는 말은 또 아니라서 | 19.11.17 18:21 | | |

(IP보기클릭)27.35.***.***

BEST
" 남이 힘든거 나도 알아 아는데..그래서 내가 행복한것도 아니잖아?! "
19.11.17 17:58

(IP보기클릭)218.49.***.***

만두냉면
왠지 공감 되는 말 입니다 | 19.11.17 18:15 | | |

(IP보기클릭)124.80.***.***

그렇다고 세상을 바꿀 힘도 뭣도 있는 것도 아니니까...ㅠ
19.11.17 17:59

(IP보기클릭)39.7.***.***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오더잘내림
음 치유되는 말로 가슴만질래? 이정도면 되나 | 19.11.17 18:17 | | |

(IP보기클릭)112.186.***.***

멀_씨_
그냥 고기사준다고 하면 된다. 주변 가슴은 유게이 가슴 밖에 없어ㅠ | 19.11.17 18:18 | | |

(IP보기클릭)110.15.***.***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오더잘내림
조커 제조기.txt | 19.11.17 18:22 | | |

(IP보기클릭)1.224.***.***

레이저캣
음!! 그렇군! | 19.11.17 18:34 | | |

(IP보기클릭)39.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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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 다리 다쳐서 나도 힘든데 어머니가 다친 사촌동생병문안 안가보냐할때 동생이 더 크게다친거고 가보는게 당연한거긴한데.. 빨리안가보냐 재촉하니 서운하더라
19.11.17 18:03

(IP보기클릭)182.228.***.***

BEST
남들이 더 불행한 걸 내가 알아도 내가 덜 불행해지는 건 아닌데.
19.11.17 18:11

(IP보기클릭)119.205.***.***

BEST
이 세상에 너만 유게이인줄 알아?
19.11.17 18:13

(IP보기클릭)180.71.***.***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leko
그게 주변 지인이면, 진짜 자기한테 우울한 말을 계속 해대는 것도 스트레스라서 ;; | 19.11.17 18:20 | | |

(IP보기클릭)121.154.***.***

"나 우울증이라고!" 라고 하면서 맨날 놀고 부모님 카드 쓰고 밤새 게임하고 그러는 사람이 가족이었어서 곱게는 안 보임.
19.11.17 18:15

(IP보기클릭)117.111.***.***

겨울바른
나도 우울증이라고 지입으로 이애기하면사 사고만 치는 놈이 있어서 곱게 안봄 | 19.11.17 18:19 | | |

(IP보기클릭)14.39.***.***

BEST
우울증은 "그냥 우울한 정신 상태"를 말하는게 아님 호르몬 분비체계의 이상에서 나오는 질병임 실제로 본인이 행복한 환경이든 아니든 그건 관계없고 전문적 치료를 받지 않으면 낫지 않음
19.11.17 18:17

(IP보기클릭)175.223.***.***

우울증 자체를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우울증을 핑계나 면피 수단으로 쓰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그런 사람들 보면 좀 그렇다.
19.11.17 18:17

(IP보기클릭)106.102.***.***

BEST
나 정신과 갔는데 의사가 진료 리스트 보여주면서 여기있는 사람들 다 힘들어요 그런데 지금 나았거든요? ○○씨도 나을꺼니까 괜찮아요 하는데 평소 듣던말이랑 달러서 감동먹음
19.11.17 18:17

(IP보기클릭)117.111.***.***

고추가왜안꼴려시발
의사에게 우울증은 병이니까. 정신력의 강약의 문제가.아니라 사람들도 이걸 알아야되는데 우울증을.그냥 무슨 정신력이 약하다 같은걸로 앏 | 19.11.17 18:22 | | |

(IP보기클릭)211.220.***.***

February02
근데 실제로 호르몬 분비가 이상해지는거라서 진짜 병임 | 19.11.17 18:25 | | |

(IP보기클릭)117.111.***.***

오늘도난
그러니까 그 얘길 한 것. 우울증에 걸린 시점부터 마음가짐이 어쩌고 할 수가 없음. 그걸 못하게 되는게 우울증이니 | 19.11.17 18:27 | | |

(IP보기클릭)110.47.***.***

고추가왜안꼴려시발

| 19.11.17 18:28 | | |

(IP보기클릭)211.222.***.***

'사실 난 좌울증이야'
19.11.17 18:17

(IP보기클릭)110.70.***.***

군대에서 들으면 참 ㅈ같지...ㅏ족에겐 안들어서 다행
19.11.17 18:18

(IP보기클릭)211.44.***.***

오죽하면 가족이 그랬겠나도 싶음
19.11.17 18:18

(IP보기클릭)211.210.***.***

BEST
반대로 우울증 환자들이 남에게 '너는 힘든거도 아니다' 하는 것도 많이 봄. 본인 힘들면 남이 힘들다는 것도 이해해야 하는데 우울증 때문에 여유가 없는지 남들의 고통은 별거 아닌거로 취급하는 경우.
19.11.17 18:21

(IP보기클릭)106.101.***.***

우울증은 호르몬 문제 등 단순히 마음먹기와는 다른것도 많지않든가
19.11.17 18:21

(IP보기클릭)117.111.***.***

행인ᴀ씨
그냥 병. 개인이 정신 수련한다고 해결 될 문제가 아님. 우울증까지 가버리면 정신과 가서 상담받고 의사랑 주변사람이랑 해결해나가야함. '니가 마음을 잘 가다듬어야해' | 19.11.17 18:24 | | |

(IP보기클릭)117.111.***.***

February02
그걸 못하게 되는게 우울증입니다. | 19.11.17 18:25 | | |

(IP보기클릭)61.85.***.***

행인ᴀ씨
솔직히 말장난같은데. 진짜 마음이랑 1도 상관없는 질병이면 정신병이 아니라 그냥 뇌신경, 내분비계질병으로 구분하면 되는 거고 이는 약이나 수술을 통한 치료로 반드시 나을 수 있는 거라 걱정할 필요가 없음. 정신병원 다녀온 약력이 있어도 안 낫는 케이스들은 그냥 마음 문제 맞는 것 같은데 | 19.11.18 00:05 | | |

(IP보기클릭)119.149.***.***

남이 힘들다고 내가 행복한것도 아니고 참
19.11.17 18:21

(IP보기클릭)125.177.***.***

진짜 우울증 환자는 조커의 아서 같은 사람들이 우울증 환자임 자기 주둥이로 우울해 이딴말 하는놈들은 가짜야
19.11.17 18:22

(IP보기클릭)211.216.***.***

반대로 주변사람도 우울증환자 관심없음 그냥 빨리병원이나 가는게 좋음
19.11.17 18:25

(IP보기클릭)175.223.***.***

XN
하지만 정신과를 가면 그걸 안 순간부터 선입견 찍어대고 배척하는것도 현실임. 차라리 병원가면 감기마냥 그렇구나 하고 넘기는 자세 또한 필요함 | 19.11.17 18:27 | | |

(IP보기클릭)61.85.***.***

루리웹-6885585758
그렇구나라고 하기엔 본인이 정신병 있는 거 티내면서 주변 스트레스 오지게 받게 함. 그리고 이렇게 말해도 정작 정공이라는 말이 흔하게 쓰이지. 그런 말을 듣는 이유도 있지만 말이야. | 19.11.18 00:07 | | |

(IP보기클릭)59.7.***.***

루리웹-5956059985
그러니까 정공 소리로 배척하는게 아니라 병원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낙인 안 찍는게 필요하지. 그 흔하게 쓰면서 배척하는 행동이야말로 결국 서로 더 좋아지게 나아질 수 있는 병원행을 막는 거임. 물론 말로는 쉽다고 쉽게 받아들이긴 어려울 수 있고, 나도 군대라던가 봉사 갔을때 정신적으로 힘든 사람 곁에서 보면서 나조차 피곤해진 경험 또한 있지만, 사회의 배척과 낙인이 병원을 피하는 변명거리를 주는 것 또한 현실임. | 19.11.18 01:51 | | |

(IP보기클릭)61.85.***.***

루리웹-6885585758
병원으로 유도하면서 낙인 안 찍겠다는 것부터가 모순임 ㅋㅋㅋ 병원 보내려는 것 부터가 넌 장애인이다라고 낙인 찍는 건데 | 19.11.18 02:17 | | |

(IP보기클릭)175.223.***.***

루리웹-5956059985
와, 감기 걸린 사람 병원으로 가도록 유도하는게 장애인 취급임? 본글부터가 말 함부로 하지 말라는 이유 중 하나가 우울증이 혼자서 이겨낼 수 있는게 아닌 병원과 전문가의 도움이 병이라는 점도 있는데? 여태껏 살면서 병이 생겼는데도 병원가면 장애인이라 생각해서 안 갔다면야... 으음, 힘내. | 19.11.18 10:04 | | |

(IP보기클릭)61.85.***.***

루리웹-6885585758
감기 걸린 사람에게 감기 걸린 것 같으니 병원 가보라는 거랑 정신병 있는 사람에게 정신병 걸린 것 같으니 병원 가보라는 게 뉘앙스가 비슷하게 보인다면 평소 의사소통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싶..... 으음, 힘내. | 19.11.18 23:10 | | |

(IP보기클릭)222.98.***.***

군대서 저말 오지게 들었지 지도 억지로 쳐와놓고 훈계질하는 선임존나 짱났는데
19.11.17 18:25

(IP보기클릭)175.223.***.***

우울증 등 정신과 가는걸 낙인찍어대는게 아니라 감기에 병원가는 시선 등으로 개선하는 것도 필요하지. 우울증 몇몇 약들은 설명 들어보면 그냥 ■■ 막으려고 미칠듯이 나른하게 만들어서 정작 먹고 살 최소한의 기력마저 뺏는것도 더 연구해야겠고
19.11.17 18:25

(IP보기클릭)110.8.***.***

보통 가족이 저런말을 하는 가정이면 우울증에 걸릴 수 밖에 없더라
19.11.17 18:27

(IP보기클릭)211.250.***.***

내가 우울증 때문에 보름 넘게 입원하고 몇 년동안 약도 입에 달고 살았지만 우울증 걸린 사람한테 해줄 말은 하나 밖에 없다. 병원 가라. 뭔 말을 해도 어차피 마음에 와닿지 않고 아무리 가족이라도 계속 옆에 있을 수는 없다
19.11.17 18:28

(IP보기클릭)222.97.***.***

우울증 들어가기전에 항상 으쯔라구요를 패시브로 장비하는 게 필수적임. 확실히 이 상태일때의 내가 덜 우울하며, 우울함에서 회복도 잘함. 우울증에서 병원의 도움을 받는 걸 사실상 사회가 봉쇄한 셈이라, 개인이 생존법을 챙겨야 하는게 한국의 가혹한 환경이지....
19.11.17 18:30

(IP보기클릭)46.189.***.***

가족이 저렇게 이야기 할 때는 너만 힘든 줄 알아? (너 때문에 우리도 힘들어) 라는 뜻 같은데
19.11.17 18:30

(IP보기클릭)126.255.***.***

우을증일때는 고민게시판가먄댐 나도 자1살할까하다가 세상엔 나보다 더한사람도 있구나 하면서 포기함
19.11.17 18:32

(IP보기클릭)1.245.***.***

농담이 아니고.... 진짜 사이오닉 폭풍과 환류를 빵빵 날려댈 수 있는게 아닌 이상 '정신력' 어쩌고 하는 놈들은 당장 맨몸으로 남극 한복판에 던져줘도 모자랄 ㅁㅁ이다.
19.11.17 18:35

(IP보기클릭)61.85.***.***

Cpt_Titus
정신력 어쩌고 소리를 듣는 부류는 결국 그 소리를 듣는 우울증 환자도 주위에 겁나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는 얘기지. 정신병과 성격은 별개의 문제임. 우울증이 있건 없건 성격 자체가 좋으면 나쁜 소리 쉽게 듣지도 않고 애초에 저런다고 나쁘게 받아들이지도 않아. 정신력 어쩌고 하는 게 기분나쁘다는 반응은 우울증 때문이 아니라 그냥 본인의 성격 그 자체에서 기인한 피해망상, 방어기제 같은 거지. | 19.11.18 00:09 | | |

(IP보기클릭)180.71.***.***

예전 대학후배가 공익 시기에, 우울증때문에 단톡방에다가 엄청 부정적인 말을 해댔었는데 자기 공부하는 분야에서 이 실력으론 후에 안 될거같다부터 시작해서 인간관계까지 얘기했었는데 솔직히 제 3자가 듣는 입장에선 진짜 스트레스였음. 내가 보기엔 다른 애들보다 공부 환경도 좋은데, 자기가 최악이라 여기게 되버리니까 아무리 말을 해도 안 되니 성질이 좀씩 나고 결국엔 아는 형이 자기 우울증 경험 얘기해주면서 우울증 증세있으면 병원 적극 가보라 그러고 해서 끝내긴했는데 듣는 다른 사람도 힘들어짐. 아무튼 진짜 우울증이면 병원 가는게 답임. 꼭 억지로 가는거나 스스로 깨달아서 가는거아닌 이상 절대 안 가려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러다가 주변 사람들한테 계속 부정적인 말 해대면, 그거 듣는 주변 사람도 스트레스여서 점점 본인을 멀리하게 되는 악순환의 고리임. 병원 가라
19.11.17 18:40

(IP보기클릭)58.237.***.***

진짜 주위에 힘들어하거나, 우울증 등 정신적으로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친구있으면 그냥 한번 만나서 고기한번 사줘라. 대부분은 그러면 좀 후련해지고 고맙다고 하더라
19.11.17 18:55

(IP보기클릭)61.85.***.***

Rebelliou.S
우울증은 마음의 문제가 아니라고 하는데 대부분 우울증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당장 처한 환경이나 마음 고생 때문인 경우가 훨씬 많긴 함. 애초에 남한테 우울증이라고 떠벌리고 다닐 정도면 그냥 관심받고 싶다는 거지. | 19.11.18 00:10 | | |

(IP보기클릭)116.46.***.***

정신병의 모순이지.. 가족들이 도와줘야 하는데 가족들이 개차반이라 걸리는 경우가 대부분ㅡㅡ
19.11.1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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