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1박 2일에 출현한 레전드 선생님.jpg

[제게시글에선나쁜얘기하지마세요]

[구리스타]

첫인상은 제일 어리숙해보였는데
사실 그 때 나온 선생님들 중 가장 속이 깊은 분이였던 기억.

[FenDuri]

저편 저 마지막 부분에서 뭉클 했는데

[일해라 안즈]

나쁜선생이 아니기 위해서는 다른 선생이 나쁜선생이어야하지...

[파테/그랑오데르]

나쁜경찰 좋은경찰의 선생님 버전인가

[옷키]

나쁘다 좋다는 상대적이란 뜻 아닐까

[Ssiaaaaaaang]

ㅈ같은 선생이 있어야 한다가 아니라
“계속 지적하고 귀찮게 하는 선생이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를 위해 생각해주는 선생이었다”
학생들에게 이런 생각이 드는 선생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한말이겠지

[Bㅔ리멜론]

귀찮았는데 사실 다 좋은 의도로 한 거였구나라고
알게 된다는 뜻이지

[Glider-X]

출현 X
출연 O

[Ryuk]

아생의 선생님이 출현했다!

[괭22]

제자들 결혼식날에 가장 바쁘실 분이네

[탄막이얇구나]

멋있는 말이다
선생이 편하면 애들이 망가진다..

[루리웹-4751036189]

포방터 돈가스집이랑 똑같은 말 요리사가 편하면 손님이 불편하다.

[Ruinos]

뭐든 그런듯. 자기가 하는일에 조금 귀찮다고 안하면 나중에 뭔가 졸라 크게 더 귀찮은 일로 돌아오더라고

[유이련.]

스승으로써 마음가짐이 제대로시네

[루리웹-4751036189]

학교 계집애미회가 교장위에 주름잡고 있어서 불가능

[KU~!]

오히려 많은데 과거와 같이 못하는 겁니다. 예전에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서 애들데리고 주말에 놀러가기도 하고 각종 이벤트 하는 선생님 많았죠. 지금은 그렇게 하려면 내부기안 하고 교장 허락 받은 후 그럼에도 만에하나 사고나면 책임 몰빵당합니다. 심지어 얼마전엔 간식으로 라면 줬다고 민원받는 일도 있었습니다. 그런 비슷한일 계속 당하면 정말 사람으로서 허탈감 들곤 합니다. 과거에 촌지받고 어쩌고 정말 그거 옛날 이야기고 만약 지금도 그런놈 있으면 당장 신고때리세요. 단순 직업화 된게 단순히 사명감 탓을 하면 후.. 애들을 위해 뭘 하고 싶어도 하기 참 힘든 시절입니다. 더불어 여교사 무시하는데 여교사들 별로인 면이 있는건 사실이지만 그건 아닙니다. 대놓고 격오지는 승진을 위해 서로 가려합니다. 보내긴 누굴 보냅니까 최고 인기지역입니다.

[KU~!]

격오지에 관한 문제입니다. 교원 승진에 농어촌 격오지 가산점이 있어서 님이 이야기한 섬마을은 보통 승진을 위해 원해서들 갑니다. 치안이 문제인것 뿐이고 당연히 이부분은 개선이 필요하죠. 물론 섬 같은 격오지가 아닌 애매한 시골은 그런게 없으니 불가치 하게 신규를 배정하는 면도 없지 않습니다. 더불어 충남 전남 같은 지역은 합격자의 남녀 성비가 거의 1:1입니다. 때문에 남교사 문제를 이야기하면 대부분 서울 광역시 경기의 문제죠. 남교사 부족으로 인한 문제는 교사간 업무분장이나 회식문화에 관한 경우가 많고 오히려 부족으로 인한 학폭문제 제기는 정말 현장을 모르고 쓰는 기사 입니다. 옛날이야 남교사들이 패고 권위로 찍어눌러 사람만들었다 칩시다. 지금은 그게 아니잖아요. 학교는 사법기관이 아니기에 현재 제도로는 교사가 상담과 훈계 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더불어 흔히 하는 착각인데 사실 교사는 학폭 터져도 별 상관 없어요. 그간 상담자료만 내면 되니까요. 오히려 학폭 담당과 관리자가 싫어하는 경우가 많죠. 학교 평가도 그렇지만 학폭담당이 위원회 열어서 해결해야 하니 귀찮고 거기서 해결 안되면 교감 교장 민원받고 담임들만 들들 볶습니다. 논점이 이게 아니니 각설하고 주변에 교사있으면 정말 물어보세요. 자극적인 인터넷 기사 몇줄이 다가 아니니까요.

[검은 야수]

저런 교사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

[하트를노렸었다]

고등학생 ㅋㅋㅋ 근데 진짜 이쁘긴 했음... 고등학생이어서 그렇지

[알파베타감마델타]

고등학생 좋아하던 선생님이셨던가?

[원자력장판]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프넨 진네만]

저때도 살짝 의문이 들었긴한게 고등학생이라도 좋아한다고 호감표시는 할 수 있는거 아님?
물론 저 상황이야 걍 분위기 가라앉기전에 웃어넘긴 장면이지만

[광삼]

방송인데 웃겨야지 ㅋㅋㅋ

[Na?!]

나도 문득 이게 떠오르던데 ㅋㅋㅋㅋㅋ

[미땅]

걍 첫눈에 반해서 좋아한다 햇는데 알고보니 고등학생이여서 저런상황된거 아님??

[루리웹-8403836957]

이거 맞음.

[ThisMoment]

저도 이걸로 기억합니다... 첨엔 고등학생인줄 몰랐던걸로

[metierr]

고3 이고 졸업예정이었음

[홍련Z-II]

저 담에 형돈이 수습하는것도 개웃겼음ㅋㅋㅋㅋㅋ

[바실라카]

이거 실제 방송으로 봤는데 ㄹㅇㅋㅋㅋㅋㅋㅋㅋ

[Arcade Maniacs]

고딩인줄 모르고 호감 있다고 했더니 여자가 고딩이라 저리 된 ㅋㅋ

[파테/그랑오데르]

저런 선생님이 많아야하는데 현실은 반대

[소년 날다]

좋은 뜻이지만, 이 때는 '교사보다는 스승의 삶을 택한 것 같다'라는 게 옳을 것 같아요.
표현이 잘못되긴 했지만, ssss.dl 님의 마음에 공감하는 바입니다.^^

[소년 날다]

무슨 뜻으로 말씀하셨는지 이해합니다. ^^
다만 '교사'란 가르치는 일을 하는 직업을 의미하는 단어로 '강사'와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구분을 했던 이유는 교단에 서는 학교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는 것에 차별성을 두기 위해서였죠. 그래서 우리는 단순히 직업에 머물지 않기 위해 '선생(님)'이라는 말을 썼던 것이고- '인생의 참 선생님=스승'이라고 한 단계 더 높여 존중을 하였던 것이죠.

근데 이런 말이 무슨 상관이겠어요. ssss.dl님의 마음이 어떤 뜻인지 충분히 전달된 것이 중요한 것이죠. 제 말에 너무 괘념치마세요. 그냥 지나가다 혹 다른 곳(중요하거나 무게감이 있는 자리)에서 실수하실까봐 적었던 겁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jinggirl]

참 선생님 ㅠㅠ

[아리만]

이름 부르는거에서 화제가 됐지. 진짜 ㅎㄷㄷ 했음

[Skypotion]

멋지시다

[풍사]

선생님이시다 ㅠㅠ

[진화타겁]

그래도 복장은 좀 그럼

[견고한 무쇠덩어리]

미네기시 미나미 닮았다

[android18]

잘 좀 해라!
제발 잘 좀 해라!!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리하라^^]

그래도 내기억속에 "나쁜선생님은 아니였구나" 하는선생님들은 많이계셨었네 한명빼고... 홍ㅍx 선생님 입이랑 행동좀 조심히하시길..

[이및친구역은나야]

왜케 멋있노

[물밑귀부인]

동안이네... 학샹인줄

[ForManKind]

김명민 선생님
아직도 이름석자를 기억함
좋은 성생님이라는게 어느 한가지 형태로 규정할순 없지만

저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야

[불꽃저그]

나쁜 사람들 특징 : 지들이 좋은 사람인 줄 알 때가 있다
좋은 사람들 특징 : 지들이 좋은 사람인 줄 모르는 경우가 있다

[아잉팥만져6세]

"안되는 학생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있다면 오직 무능한 지도선생이 있을뿐입니다."

[T.a.u]

첫사진 엄첨 바보같은 느낌인데 스크롤 내릴수록 멋져보이는 신기함

[푸릉푸릉소나무]

좋은 분이시네...저 분 말씀 생각하면서 안 편하게 살아야겠다

[-Stereotype-]

진실은뭘까

[초코풀]

2015년 당시 16반까지 있을만한 학교가 있나요? 학교가 얼마나 크길래..

[꽃초]

구라 같은데... 저런일이 있었다면 조용했을리도 없고
많아야 12반 까지면 모를까 16반까지 있을수가 없지 않나

[네팔렘여고생]

반이 16개나 된다고?
반 하나에 학생 10명씩 넣고 그러나?

[B727-200]

경기 안산 송호고등학교 검색해서 교직원 소개 보니까 1, 2학년은 14반까지, 3학년은 16반까지 있긴함.

[silver-FOX]

흐잌!!!
댓글에 강호순 이 자세히 알려달라 하는데 무슨일 생긴건가요?
혹시?????

[Brakio]

진짜 속깊고 참선생임 저런타입이. 선생이 편하면 애들이 망가진다. 이건 정말 어딜가도 똑같은건데, 요즘 교사들, 또 교사 되려는 사람들, 특히 여교사들보면 어떻게든 편하고싶어서 교사되려는게 너무 노골적이니까... 근무지관련 시위도 그렇고, 학교업무에 남교사만 부려먹고, 당직도 안하고, 그 남교사 부족하니 현직들은 비율맞춰달라요구하고 준비중인 여자들은 안된다고 그러고... 뭔가 수업준비하고 개인물건이랑 노트북같은거 들고올떄도 남교사들은 그런 잡심부름 안시키는데 여교사들은 무조건 당번이나 해당과목 부장이 와서 미리 옮겨놓으라고 시킴. 뭘 배우겠냐. 속도 얄팍한 교사들주제에 학생들 위에 군림해서 부려먹으려든다고 반감만 사지. 그리고 군대 간부들도 똑같다고 봄. 군대 간부들이 편하면 병사들이 개판남. 서로 싸우고 급나누고 부조리시키고. 누군가를 가르치고 관리하는 사람들은 공통된 환경이라고 생각함.

[Forte]

저 때 방송 본 기억으로는 저 선생님의 은사님이 너무 잘해주셔서 자기도 선생님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선생님 하신걸로 알고 있음

[kosumi0401]

진짜 내 학교생활중에 저런 선생님이 단 한명이라도 있었으면 내 어릴적 시절이 조금 더 행복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