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유럽에서 사람 여럿 살린 방탄소년단

[파노키]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y0BBJUl9pTs

[호에에에에에에엥]

저런거 보면 진짜 뿌듯하겠다

[BoondockSaints]

글치 헬조선에서 살아남은 이들이니
전 세계 청소년 들어게

이쯤이야! 하는 용기를 줌

[금강무적]

솔까 이거 사실임 우리 누나가 bts 팬 됐는데 그전에 회사일로 우울해서 우리 가족들도 힘들어했는데 누나가 덕질로 취미를 얻으니까 그걸로 위안을 얻어서 상태가 많이 좋아졌음

[Koume]

퀸이나 오아시스 마잭 비틀즈같은 레전드들 덕분에 1~20대 ■■율 감소했다
이런거 옛날에 본적 있는대 방탄도 이제 이런게 올라오는구나 싶어서 감회가 새롭네

[오늘도 귀찮으심]

예전에 서태지 컴백홈 듣고 가출소녀/소년들이 집으로 들어갔다는 얘기도 있짆아.

[Superton-]

딱 하나 위안거리만 있으면 사람은 살수있대

[전설의용사후딘]

ㅇㅇ나도 한참 힘들때 우연히 본 포켓몬 보고 기운차림. 그때부터 포덕됨.
근데 불매운동과 겜프릭 ㅂㅅ짓거리 때문에ㅜㅜ

[로렌스]

우리누나도 매번 즐거움도 없고 스트레스만 가득했는데 BTS 보고 힘을 많이 얻었더라
누나가 하도 들려줘서 나도 BTS 가사같은거 많이 봤는데
생각보다 희망적인 가사도 많고 보잘것 없어보여도 뭔가 할수있다는 가사도 많더라구

가끔 BTS 관련 글만 나오면 얘네가 한국 듣보그룹들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는데 라고 하는사람도 많은데
실력적인면은 크게 다르지않을지언정 요즘 스웩이니 뭐니 하면서 말하는거보다
더 솔직한 심정으로 쓴 가사와 팬들과의 공감대 형성이 팬층을 두텁게하는 이유같더라

[여우댁]

가사 공감. 노랫말 꽤 좋더라.

[가]

갠적으로 DNA 고민보다GO 작은것들을 위한 시 이거 좋음

[1zeno]

실력들도 좋음. 가사는 정말 자신들의 고민을 그대로 써서 공감가는게 많은거같고.

[강철의연금술사]

난 강철의 연금술사 보고 ㅋㅋㅋ

[아스포데]

진솔한 노래가사는 심금을 울리지

[Z심포니Z]

퐈이어!어어어~
싹다 불태워

[십장새끼]

신기하네 아라라기는 그때 반 죽었는데

[나로나로]

거 시노부반창고보고살수도있죠!

[Dados]

난 헛소리꾼 시리즈 전권 보고 살아서 나옴

[나의개쩌는라임은키라임]

뭔소린가 검색해봤는데 이게 대체 뭐야 이 ㅁㅊㄴ들아!

[키스샷]

으엨

[나로나로]

반창고보고사셨답니다 더보여주세요!

[나로나로]

모에대혁명의 팬티대신반창고다!

[키스샷]

ㅇㅇ이름 키스샷

[극극심해어]

시노부이기도흐지

[생ㅡ선]

방탄소년단은 이런거 볼때마다 뽕 오지게 찰듯 ㄹㅇ

[인생 내리막]

흐어어 신앙간증 같아

[구슬이]

사람 살리는 것까진 아니지만
나도 하나 떔에 내 가치관이 한번 변하긴 했었음 ㅋㅋ
이해는 감

[*바가지*]

나는 BTS는 아닌데, 좋아하는게 생기니까 사는게 즐거워 지는건 있더라.

[✿YURiCa]

그분들도 남자아이돌은 그렇게 생각할것 같은데 ㅎ 내로남불일뿐이지.

[주슐사]

방탄소년단 곡이 위로받고 힘찬 노래가 많음?

[4tunate]

너희가 (팬) 있어야 우리가 빛난다 뭐 이런 가사는 몇번 본거 같음

[파노키]

많은 팬들이 그렇다고 생각하는 대표적인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xEeFrLSkMm8

[죠니@]

not today 개인적으로 강추
뮤비도 간지남
가끔 보는데 막 힘이 남

[죠니@]

https://www.youtube.com/watch?v=9DwzBICPhdM

not today

[확물띤다]

앨범 이름부터가 LOVE YOURSELF

[왕사자]

뭐,
전하지 못한 진실
Not Today
Magic shop
Save me
i'm fine
...아 더 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

아이돌 치고 노래 가사가 좋습니다.
위에 언급한 노래들은 대부분 나를 사랑하거나, 팬인 당신이 있어 좋다거나,
내가 실수한것 까지 내모습이라거나 하는 힐링 멘트가 꽤 많아요.

[로렌스]

위로받는 노래도 많고 솔직한 심정의 가사도 많고 해서 가사자체만 보면
이 사람이 괜찮구나 하는 생각은 들더라
페이크러브도 맨날 연인에게 너무 잘보이려고 가식적인 모습만 보이면 서로 지친다는 이야기고
뭐 그런 노래들이 많음

[왕사자]

심지어 초기 랩 노래 보면 슈가는 우울증 진단 받은거랑 ■■하려 했던것도

솔찍하게 가사에 적음.

외국인 반응보면 그런 가사 보고는 놀라더라.

외국의 래퍼는 대부분 내가 잘났고, 내가 돈이 많고, 내가 인기가 쩔고,
여자도 많고 식의 가사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때문에 미국에서는 가사를 알려주니 오히려 미국 학부모가 좋아하고 추천해주는 ㅋ

[JAE-S]

에피파니인가 가사 내용이 이렇게 소중한 나인걸 지금 깨달았어. 나 자신은 너무 소중해 그런 내용의 곡이 있는데 너무 힘들때 듣고 있으면 힐링되더라구요.

[1zeno]

외국 래퍼들도 자신의 고민과 아픔까지 진솔하게 가사에 담는거보고 진심으로 리스펙한다고 그럼.

[호니치]

다른것도 많지만 개인적으로 tomorrow, 낙원, Lost 좋습니다. 힘찬노래는 아니지만 요즘 힘든 젊은세대들에게 조금만 맘편히 살라고 하고싶을때 들려주고 싶은 노래라능.....

[루리웹-1535579555]

내가 우주세기 건담 작품들 보며 스트레스 푸는거와 비슷한건가

[아스포데]

무엇이든 덕질할게 생기면 삶에 활력소가 되지

[payzer]

예술의 가장 긍정적인 효과

[서러운몽마]

주모 여기에오

[뿌렉따이홍]

난 인생이 존나 우울할때 하루키 읽으면서 생을 연명했는데....
군대있을때...
그때 진짜 자ㅌ살각 날카롭데 섰었는데
달라이 라마 책이랑 하루키보면서 버텼다

[꺼라웹]

럽라에 입덕한애들도 어째 저런소리많이하드라

[taruu]

러브 유어셀프

[루리웹-1332509222]

나도 나만 왜 이렇게 안좋은 일 겪는건가 하는 느낌들고 힘들때 김광석씨랑 아마자라시노래듣고 힘내서 살아간다.

[뭘보나요]

사춘기때 미디어에 생각보다 영향많이 받음 ■■관련 노래때문에 전세계적으로 청소년들 ■■사건 계속 발생한것만봐도

[루리웹-9297144438]

어떤거든 힘들때 자기에게 의지되는것만큼 중요한게 없죠

[무스테라]

BTS는 다음생에도 남들 다 부러워할만큼 잘살거같아

[한방인생]

아이돌에 입덕하는게 크던 작던 저런게 있어라
나도 사회생활 힘들어서 웃지를 못하다가 웃고 있는 날 보고 평생 팬하기로 했지

[루리웹]

나도 좀 살려줘

[bosenova]

뿜

[뉴타입중년]

누구지? 했네 ㅋㅋㅋㅋ

[1zeno]

여러가지 고민을 많이담음 사랑,학업,대인관계 등등 뮤비로없는곡들

[와카레맛있다]

난 용자왕 가오가이거보고 힘든 시기를 극복함

[TACHANKA]

노래덕에 살은사례가 꾀많음

[원자력장판]

난 뭘 보고 살았다 이런 경험이 없네

좀 반대 얘기라고 해야하나.. 난 우울하면 되게 슬픈 음악듣는데.. 주로 장송곡 많이 들음

그때 많이 위로가 되더라

[*바가지*]

그냥 사람마다 다른거라서. 그게 아이돌이 될 수 도 있고, 다른 것 일 수도 있고.
내 경우엔 나이먹고 무슨 아이돌이냐 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냥 내가 좋아해야 될 계기가 필요했던거 같음.

[HotcaK]

나도 bts 알고 노래들으면서 많이 좋아진거 같음
메세지가 큰 도움이 됨

[시클라멘 ♧]

군대있을때 랭동식품이 날 살렸지

[1zeno]

나자신을 사랑하고 그힘으로 타인도 사랑하자 그런 메시지라서 외국의 학부모들이 방탄팬이라면 엄청좋아함. 자녀랑 같이 아미가되지.

[로렌스]

얘네가 한국 다른그룹들이랑 별 차이도 없더만 왜 잘되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얘네 인터뷰나 노래가사같은거 들어보면 메시지가 본인들이 생각한 진솔함이나 따뜻함같은게 있더라

스웩 자랑하고 화려함만 보이고싶은 노래들중에서 그런 진솔함과 팬들과의 공감대가 팬층을 두텁게해주는거같더라
본인들도 늘 과분한 사랑을 받는거같아서 가끔은 무섭다는 이야기도 하는거보면

[에리치카[·8·]냐]

난 러브라이브

[whwohdgggwu]

방탄 매직샵 듣고 반함 가사가 진짜 이쁘더라

[여우댁]

오덕들은 케모노프렌즈 생각하면 쉽게 공감갈듯. 힘들때에 위로받고, 응원해준 느낌.

[닉네임이없]

https://youtu.be/o_SYttJm0SE
Answer:love yourself

[루리웹-5279101150]

아픈데 콕 찌르면 눈물 펑펑 흘릴 나이 친구들..bts가 진짜 위안이 되긴되나보군요..

[레피엔]

삶을 포기하고 싶다거나 할정도로 힘든건 아니고 그냥 그날그날 일끝나고 아이돌 춤추는거 보면 애기들이 재롱피우는거 같고 기운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아이돌이 섹시컨셉 같은건 안했으면 좋겠어요. 좀더 그 나잇대에 맞는 발랄한 노래들을 할때가 이뻐보임..

[저글링하는망나니]

신기하네 너무 좋아오가 아니고
날 살렸다 이런말을 하는게

[루리웹-5725409404]

둘셋 노래도 되게 좋은데
팬송이긴한데 머글이 들어도 좀 감동적임
이외에 추천할 건 윌리엄52, 투모로우, 레인, 소우주, 소 왓, 페르소나 등...ㅎㅎㅎ

[이끼。]

유럽 다녀보면 BTS 노래 하나도 안나오긴함. 그래서 막상 가보면 한류 진짠가 싶더라

[하세요]

크 주모

[헤스티아겨드랑이]

덕질도 덕질이지만
love myself 켐페인도 진행을 했고 하고있어서 순수하게 덕질로 삶에 희망을 줬다고 보는건 업적축소(?) 느낌임 ㅋㅋ

[야생의고라파덕]

나두 데레스테보고 기운냈는뎅.. 노래가사중에 구름낀 하늘이라도 별은 분명 그곳에 있을꺼야 란점이 너무 강렬하더라

[SKY만세]

나는 서태지가 그런 존재였지..5집은 진짜 내 인생 음반이다

[히프]

사람이 덕후가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루리웹-8208283584]

내가 BTS 덕에 살았음. 뭔가에 빠지니까 사는게 재밌고, 마침 그 빠진 대상이 ㅁㅇ, 성매매, 멤버간 불화 뭐 이런 소식 없이 자기네들끼리 다독거리며 열심히 살고 조금씩 인정 받다가 갑자기 확 커지면서 잘되는거 보니까 내가 다 마음이 뿌듯하고 좋았음. 애들이 분명 자질은 되는거 같은데 다른 돈많은 팀이 싹쓸이하던 판에 내가 응원하던 팀이 잘되는거 같은 만족감이 느껴졌음

[그라나시엘]

어제 지민인가 뭔가 돈스파이크형 닮았다는거 보고나서 계속 그것만 생각남 ㅋㅋㅋㅋㅋㅋㅋ

[토오노 아키하]

나도 ZARD 마케나이데 듣고 힘을 냈지

[시버펑크2077]

내 주위에도 한명있음 우울증으로 고생했었는데 방탄 덕분에 회복했다고 함

[오하라마리]

군대에서 보던 개콘은 재미있었지... 중간부분부터 점호받느라 못보는거 빼면

[Mill]

나에게는 그게 무한도전

[ㅇ또이ㅇ]

ㅈㅅ방지곡 퇴사방지곡 수두루빽빽
그날 기분에 따라 힘이되는 노래가 다 다름
애쓰지좀 말어 져도 괜찮아

[솔레스탈. 빙]

근데 BTS 노래부터가 love yourself 같은거라서..
약간 디즈니 스러운 주제임.

손가락질 해, 나는 전혀 신경쓰지 않네
나를 욕하는 너의 그 이유가 뭐든 간에
I know what I am
I know what I want
I never gon' change
I never gon' trade
- IDOL
내가 이 노래 그래서 정말 좋아함

[솔레스탈. 빙]

댓글들보니까 나는 뭐 어떤 최애 작품을 만나서 그걸로 즐거웠다 라는 글들이 많고 그걸 부정하는건 아닌데, 방탄 자체 노래나 컨셉이
"너는 틀리지 않아. 너를 사랑하고 남들은 신경쓰지마"
같이 힘들고 방황하는 이들을 위로해주는 주제로 노래를 하기 때문에 저런 말들을 하는거라
조금은 개념이 다름

[windtales]

사람은 뭔가에 열정적이 되면, 엔돌핀이 나와서 우울증이 치료됨.
사춘기나 20대 사회 초년생들은 열정을 쏟아 부을만한 뭔가를 찾기가 어려운 나이고.
30대는 매너리즘에 의한 우울증이 찾아오는 시기.
우울증이라는게, 냄비에 삶아 죽이듯 서서히 젖어 드는거라. 본인이 만성우울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음.

[루리웹-3522725662]

방탄이 잘났지 내가 잘난 건 아니야 근데 뿌듯하네 이것도 방탄 덕분인 듯 고맙다

[No_mercy]

나도 테카맨이랑 데토네이터 오건 월희 리메이크랑

푸강아 뉴시즌 보기전까진 못죽음

[루리웹-6106428716]

심지어 청각장애인이신 웹툰작가 라일라작가님도 왕따때문에 극단적인 결정을 내리고싶을정도로 힘들었을때 우연히 보게된 노래뮤비에 힘을 얻었다고함.
문학의 힘은 대단한것같음.

[Cafe Mocha]

아이돌의 순기능이다.. 진짜 좋네 이런건

[52 Blue]

아무것도 생각하지마. 넌 아무 말도 꺼내지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