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육수 베이스 시오라멘으로 미친듯한 웨이팅으로 유명한 '담택'
닭육수 백탕라멘으로 미슐랭을 받은 '오레노라멘'
쇼유, 시오라멘으로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최근 2호점까지 오픈한 '멘야준'
도미로 진하게 육수를 뽑아내어, 생소한 도미시오라멘을 판매하는 '이리에라멘'
닭육수 베이스로 화려하고 풍성한 통닭다리살 고명으로 유명한 '라무라'
돈코츠 라멘의 명맥을 이어가며 바질라멘으로 유명한 '잇텐고'
쇼유라멘도 맛있지만 교자, 유부초밥이 상당히 맛있는 '세상 끝의 라멘'
중독되면 계속 찾게 되는 비빔중화소바. 마제소바의 '멘야하나비'
사장님이 한번 바뀌었음에도 맛을 유지하고 있는, 깔끔하고 고소한 파이탄 라멘의 '멘지'
트러플쇼유라멘도 맛있고 특색 있는 탄탄멘, 마제소바도 있는 '멘텐도'
면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사장님께서 분기별로 새로운 소바를 선보이는 '고미태'
곱창 토핑과 함께 진한 수프에 면을 적셔먹는 츠케멘을 맛 볼 수 있는 '윤멘'
일단 생각나는 대로 제가 다녀온 라멘집을 언급해 봤습니다.
라멘의 격전지 답게 상당히 많은 라멘집이 있는 홍대, 상수, 합정 라인
얼마 전에 음갤에서 얻은 고급 정보
이 라인에 신규 오픈한 라멘집이 있다 해서 다녀와봤습니다.
[ 멘도무카우 ]
닭육수 베이스의 시오라멘, 쇼유라멘을 판매하는 라멘집
업장 상호는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자그마한 라멘집일 줄 알았는데,
상당히 넓고 좌석수도 많은 라멘집이었어요.
[ 오키나와 생맥주 ]
키오스크로 라멘을 주문하면서 맥주도 한 잔 주문
잔은 아사히이지만 내용물은 처음 먹어보는 '오키나와 생맥주'
퇴근길 마시는 시원한 맥주의 첫 잔은 "크어~ 뻑 예"를 절로 나오게 하죠.
[ 쇼유라멘 ]
풍성하게 담긴 모양새가 보기 좋은 라멘 한 그릇
닭육수를 베이스로 간장으로 풍미와 감칠맛은 더한 청탕 라멘
보통 어패류로 맛을 더하는데 이 곳은 오로지 닭으로만 맛을 내나 봅니다.
고명 구성은 죽술절임(멘마), 수비드한 닭가슴살 두 점
큼지막한 돼지고기 목살 한 점과 삼겹 차슈 두 점
그리고 맛달걀 한 알
고명 구성은 김 빼고 담아낼 수 있는 건 다 담아낸 듯,
이정도면 타 업장에선 풀토핑인데... 이곳에선 기본 토핑이었네요.
면발은 얇지만 단단하게 삶긴 스트레이트면
개인적으론 쇼유나 시오엔 얇은 면일 수록 좋은 것 같아요.
제일 만족스러웠던 삼겹 차슈
쫄깃하면서 기름진 지방의 맛도 좋았네요.
라멘 먹을 때 중간중간 갓절임을 곁들이는 게 은근 꿀맛
참기름향이 더해져서인지 이게 곁들여 먹기 딱 좋았어요.
맛달걀의 익힘 정도도 양호
맛있게 한 그릇 잘 때렸습니다.
아무래도 후발 주자(?) 아닌 선발로 나왔다면 꽤 흥했을 것 같네요.
개인적으론 사장님 내외분이 친절하고 음식맛도 좋고 가격도 적당해서,
퇴근길에 자주 방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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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10그릇이나 드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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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우는 향하다 라는 뜻입니다.^^ 여기 저도 빨리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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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라멘은 원래가 돈코츠로 시작했다가 분당의 지로점부터 조금씩 지로를 하는 곳이 늘었죠. 지로는 모르고 시키면 너무 부담스럽고 많이 남기게 되니 업장 입장에서도 그다지 좋지 않을겁니다. 지로를 좋아하신다면 연남동의 566을 추천드립니다. 566보단 조금 가벼운 부탄츄 대학로점의 드래곤츄카소바도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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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이 정도 퀄리티의 라멘집이 드물어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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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면의 길을 향하다. 이런 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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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카우는 향하다 라는 뜻입니다.^^ 여기 저도 빨리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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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 타면 웨이팅이 심할 것 같네요. 어여 가셔서 맛보시길 추천드려요. | 23.05.29 22: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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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이 정도 퀄리티의 라멘집이 드물어서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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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라멘집들이 이상하리만큼 한 지역에 몰려있다고 생각 드네요 ;; | 23.05.29 22: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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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가 되었다니 기분이가 좋네요 :) 감사합니다. | 23.05.29 22: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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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 ㅎㅎㅎ 인싸까지야 되겠습니까? 챠슈 퀄이 좋아서 맛있게 먹었네요 :) | 23.05.29 22: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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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취향이 다 다르네요 ㅎㅎ 전 돼지육수의 묵직한 진한 수프보다는 깔끔하고 감칠맛 있는 수프가 좋더군요. 근데... 취향이라는게 항상 변하는지라... 지로계라고 하는 라멘 종류는 좀 궁금해서 먹어보고 싶네요 :) | 23.05.29 22: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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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면의 길을 향하다. 이런 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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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분들도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그 뜻이 맞는 거 같네요. | 23.05.29 22: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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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핑이 정말 풍부했어요. 골라 먹는 재미가 좋았어요. | 23.05.29 22: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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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10그릇이나 드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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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그릇 모두 완탕(?) 했습니다 ㅎㅎㅎ | 23.05.29 22: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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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탕진? | 23.06.15 20: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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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살수를 세어보니 오겹살이 맞는 것 같네요 ㅎㅎ 눈썰미가 좋으십니다. 이 동네에 라멘집이 엄청 많으니 꼭 취향에 맞는 곳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 | 23.05.29 23: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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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하신 곳이 부천역점인가요? 아니면 신중동역점인가요? | 23.05.28 11: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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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역점입니다! 신중동점은 안가봤지만 대부분 다른 코이라멘 지점들은 일반 돈코츠로 나오더라구요 | 23.05.28 11: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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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YTH
코이라멘은 원래가 돈코츠로 시작했다가 분당의 지로점부터 조금씩 지로를 하는 곳이 늘었죠. 지로는 모르고 시키면 너무 부담스럽고 많이 남기게 되니 업장 입장에서도 그다지 좋지 않을겁니다. 지로를 좋아하신다면 연남동의 566을 추천드립니다. 566보단 조금 가벼운 부탄츄 대학로점의 드래곤츄카소바도 괜찮았습니다. | 23.05.29 0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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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라멘 정자점은 취향에 안맞아서 좀 별로였는데... 말씀처럼 부천점은 퀄이 다른가 보네요. 추천 주셨으니 부천점은 기억해뒀다가 다녀와봐야겠네요 :) 감사합니다. | 23.05.29 23: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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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먹는 양이 적어서 묵직하고 해비한 지로계 라멘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궁금했는데... 조만간 도전 해봐야겠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 | 23.05.29 23: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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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아닌 팁을 드리자면은 여름에 먹기엔 여러모로 힘든 물건입니다... 춥고 배고픔의 극한에서, 아사의 문턱에서 드시면 더욱 맛나게 드실수 있습니다,,, | 23.05.29 23: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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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배고프고 극한의 상황... 메모... 메모 어떤 의미인지 알 것 같네요 :) | 23.05.29 2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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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는 분당에서 본점했을때 맛있었는데 지금은 프렌차이즈화 되면서 공장에서 육수를 내서 지점으로 보내고 있어요. 지금도 맛은 있지만 과거의 맛이 그립네요 | 23.06.16 14: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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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라멘집 자리 잡은 곳도 나쁘지 않고 고명 구성도 많이 좋아서 흥할 것 같아요 ㅎㅎㅎ | 23.05.29 23: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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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도 그렇고... 이자카야도 그렇고... 라멘도 그렇고... 요상하게도 일식 위주의 전쟁터가 형성됐네요 ;;; 근데 이상하게도 초밥집은 전멸이에요 ㅎㅎㅎ | 23.05.29 2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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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한 만큼 경쟁도 치열한 것 같아요. 근 몇 년간 강세였던 라멘집이 신규 업장에 밀리는듯한 모습도 보여서... 맛도 장사도 못한 것도 아닌데 뭔가 쓸쓸하기도 하네요. | 23.05.29 2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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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ㅋ 굳 ㅋ | 23.05.29 2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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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고양이의 수라님 ㅎㅎ | 23.05.29 2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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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라멘집이 웨이팅이 미쳐버려서... 원만하게 도장깨기 완료하시길 ㅎㅎㅎ | 23.05.29 23: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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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해두셨다고 기회 되시면 꼭 다녀와보시길~ +_+ | 23.05.29 23: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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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찾아보니까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 23.06.15 17: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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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자가제면인데요????? | 23.06.15 18: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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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제면 이라구요? 설마요. 주방 크기로 보면 반죽기나 면기계도 없어 보이는데 그리고 무엇보다 면 색깔이 자가제면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공장용. | 23.07.07 11: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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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주인이 올해 초부터 계속 앓아누워서 벌써 반년째 휴업 중이더군요 | 23.06.15 23: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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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이요? ㄷㄷ 큰병걸리셨나 ㅠㅠ | 23.06.15 23: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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