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레벨114짜리인데요 성배레벨이랑 혈석덩어리 얻기...

[더블드리프트]

오프유저라 그냥기본성배만 다 돌 생각이구요

병든로랑 3층에서 보스몹 문까지는 열었습니닫

체45

지37

근31

기30

혈9

신14

인데

모독때문에 체력만 우선50찍고 

근기랑 신비 (월광검) 올릴생각입니다

이 레벨로 다 돌수있나요?

나무위키는150~180레벨 이야기하던데요...

병든로랑이 깊이4이니 이제몹들이 피통들이 커져서 점점

빡세가네요

성검10강쓰는데

월광검은 7강이라 키우는 중이구요 

혈석덩어리가12개인가 모자라서 강화가안되네요

핏바위는 계몽주고사서 1개 있는데

병든로랑 1층 보스가 혈석덩어리 하나주든데

성배다돌면 모을수있을까요? 계몽으로 사기엔 터무니없이 비싸서..

[1stAGENT]

하려고 하면 4렙으로도 모독을 돌 수 있습니다. 레벨은 충분할거에요.
덩어리는 본편 47개, dlc 26개를 주울 수 있어요.
줍는것만으로도 무기 4개를 9강 할 수 있습니다.

[더블드리프트]

감사합니다 ㅎ 지금 톱단창8 도끼8 월광7 궁검8 무한톱10 성검10인데 궁검이랑 무한톱 도끼는 안쓸것같아서.. 좀 잘못투자했죠 ㅎ4렙은 고인물이겠군요 ㅎ

[1stAGENT]

톱단창에 8개, 도끼에 8개, 월광에 3개, 궁검에 8개, 무한에 16개, 성검에 16개에 59개를 썼으니 14개 남았네요. 월광 9강 가능합니다.

[1stAGENT]

그리고 성배 돌기전에 dlc에서 물리 22.3% 파밍해두세요. 훨씬 편해질겁니다.

[더블드리프트]

이미 엔딩을 봐버려서.. 감사합니다 ㅎ

[뷰너맨]

혈석덩어리를 보다 쉽게 얻을 방법은. 가장 쉬운 난이도의 성배를 열어보는겁니다. 계몽 20개는 손쉽게 모을 수 있습니다.

체력은 50 이상. 지구력은 딱 40.(그 이상은 찍어도 거의 올라가질 않습니다. 41~99 까지. 딱. 스테미너 최대치가 10 정도 겨우 올라가니...)

근력과 기술의 경우. 한쪽만 40,50 정도 찍는 것도 선택지긴 합니다만, 사용 무기에 따라 효율이 크게 갈립니다. 근거리 무기들 보단 야수절단기나 칼날 지팡이의 넓은 범위나 긴 직선상의 사거리를 가진 무기들이 더 편한 부분이 많지만,

가장 좋은 건 혈질 무기인 궁검이기도 합니다. 사거리가 락온이 가능한 길이보다 살짝 모자른 정도고 변형 후 약공격은 무빙하면서 쏘는 게 가능하고. 강공격은 딜레이가 있지만, 약공보다 더 위력이 높고. 모으기는 골수가루를 바른 것 마냥. 큰 데미지를 줍니다. 대신 스테미너도 그만큼 크게 소모가 되죠.

수은탄이나 수혈액 휴대량을 늘리거나 스테미너 최대치를 올려주는 카릴 문자가 성배 공략에 이득을 주는 부분도 많습니다.

성배에선 보통은 그리 상관 없으나 반피가 되는 저주가 걸린 성배에선 체력 스탯이 최소한 50에. 물리 방어력 수치가 최대한 높은 옷만 입고 HP 최대치 증가나 피해 감소 카릴 문자로 15% 이상의 감소율을 확보해줘야 좀 버틸만합니다.

그리고 나무 방패나 호수 방패의 가치가 더 크게 올라가기도 합니다. 회피로는 넘기기 어려운 패턴이 보인다 싶으면 방패로 가드를 올리면. 큰 피해를 받긴 하지만, 체력 50 이상. 150 레벨을 넘겼다면 추가되는 순수 물리 방어력 때문에 즉사를 당하는 일은 막을 수 있는 편입니다.(물론 잡기는 막을 수 없기에. 대형,초대형 사이즈의 보스가 가해오는 돌진 같은 걸 버티는 데 유용합니다.)

궁검 말고도 신비 스탯만 충분하면 데미지가 나와주는 비의도구들도 진행에 큰 도움을 주고 혈질이 높다면 왼손 장비중 연발총에 골수가루를 넣어서 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됩니다.(물론 강화는 필수입니다.)

성배 구간에서 보조로 쓸만한 화염방사기가 물리 데미지가 안 먹히는 걸 잡을 때 요긴한 부분이 있고 야수 사냥의 횃불도 조명용으로 부족한 랜턴의 광량을 보충 시켜줘서 안심을 부여하기도 합니다.(물론 그냥 횃불로 공격하는 것도 어느정돈 대충 넘기는 용도론 나쁠 거 없습니다. 슬라임 같은 걸 잡을 땐 쓸만하죠)

대포나 교단 대포같은 한방 무기들도 혈질이 높다면 성배 공략을 크게 쉬워지게 만들어 주기는 하지만, 결국. 고강화 무기의 확보가 제일 좋습니다. 적어도 반피 저주 구간 들어서기전에 +9강화 무기를 만들어두면 그걸로도 큰 도움이 되죠.

[더블드리프트]

오 엄청난 정성댓글 감사합니다 뭐라 답을 달아야할지 모르겠네요 ㅎ 체력은50찍었고 카릴을 스테미나15프로 찍어두었기에 우선 근기를 50정도까지 높이고 신비를 찍고 궁검사용하려면 혈질을 찍어보려구요 현재 신비로운안개를 안개공방서 만들수있다는걸 어젠 몰라서 모독대신 깊은로랑 2층 보스전에서 죽었네요 제실력엔 수혈팩이 모자라서 일단 모독 들어가서 해보다가 다시와야겠습니다 성배 남은 던전4개클리어하면 월광검은 풀강하고 톱단창은 계몽 다쓰면 10강할수있겠네요 그후에 궁검하구요

[뷰너맨]

성배를 돌다보면 무기를 점점 강화 하는데 부담이 없어지기 때문에 나중엔 자신에게 맞는 무기가 남게 됩니다. 그러다 그 무기들이 질리면. 자신이 가장 다루기 힘든 무기를 다뤄보는 것도 재미가 나오죠.

나중 가면 치카게 2자루 들고 스왑하면서 발도를 연속적으로 넣거나. 자비의 칼날을 다루게 되실겁니다. 무기들 마다 특유의 무브셋에서 오는 차이가 적잖게 있어 쓰는 재미가 있습니다.

정말 파고 또 하는 재미가 있지요. -~-.

[더블드리프트]

아 제가 치카게랑 자비의칼날을 쓸 날이 올까요 ㅎㅎ
인왕2는 심부까지해서 몇가지 무기빼고 다 썼었는데

[뷰너맨]

무기를 바꾸게 되면. 톱단창/톱창 조차. 운용 방식이 달라지게 됩니다. 얼핏 보면 이 두 무기가 비슷한 것 같은 무브셋이지만, 톱창은 톱단창과 달리 변형공격의 비중이 좀 다르고 효율이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톱창은 변형 상태에서도 야수 상대로 추가 데미지가 남아있고. "찌르기" 동작을 가지고 있는데 이 공격 덕에 톱단창처럼 찰싹 붙어서 긁어내듯이. 할퀴듯 싸우는 방식과 좀 다르게 운용을 할 수 있고 찌르기 판정의 동작은 브레인 서커같은 적을 상대로도 데미지가 들어가는 부분이 있어 야수계 무기가 약해지기 쉬운 권속계열에게 데미지를 주는 것에도 지장이 덜하죠.

거기에 무기마다 싸우는 방식에 차이가 크게 드러나는 부분들로 로가리우스의 바퀴 같은 특이한 무기들은 단순한 스팸질 공격은 손해를 보기가 쉬운 반면. 무기 크기에 어울리지 않게 전방 스텝,구르기+약공격을 써주면. 자비의 칼날 수준으로 굉장히 빠르게 확 내밀면서 연타판정의 공격을 넣습니다. 그리고 이게 주력이 되죠.

이 3연타 판정의 동작을 잘 이용하면 적에게 느린 독이나 맹독을 주입 시켜 터트리기가 무한궤도톱 보다 더 쉬워지는 등. 무기 운용이나 강점/단점등이 크게 다를 정도로 무기 마다 지닌 개성에서 크게 차이가 나죠.

다만, 토니트루스같이 혈정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활용성이 떨어지는 무기도 있습니다. 내구도가 너무 낮아 좀 쓰다보면 무기가 깨져서 뽕을 뽑으려면 번개 혈정석 27.2% 3개. 모든 공격력 증가 3개. 심연 신비 보정 1개 번개 혈정석. 혹은 타격 특화 수치가 30%를 넘는 혈정석을 넣어줘야 단시간에 데미지를 뽑기 좋아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게 쉬이 되지는 않지요.(드랍율이 좀...뭣 같을겁니다...)

뭐. 차근차근 즐겨보시는 게 제일입니다.

[더블드리프트]

와... 어제 모독 보스1-인간타입 들어갔는데 피통이 반이라 한두대 맞으면 죽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노가다해서 생명력을 55인가로 해도 못깨겠던데... 계속 성검으로 해서 안되서 변형전도 써보고 월광검 한손으로도 써봤는데 안되서 갑자기 무한톱 잔디깎이 하면 경직걸려서 죽지 않을까 했는데, 실제해보니 ...순삭이네요... 그냥 인간보스가 피할때도 있는데 잘 못피하고 구석에 몰려서 계속 맞다가 죽네요 ㅎㅎ 와 근력이 약해서 무한톱 성검보다 잘 안썼는데 좋을때도 있네요 ㅎㅎ 궁검도 혈질 50이상 키우면 쉽다든데.... 저번에 원거리서 찔끔찔끔 때려서 안맞고 죽인적도 있고.. 정말 무기따라 게임이 편해져요

[더블드리프트]

참 진짜 20번 트라이했는데도 한두대 맞고 죽다가 무한톱 쓰니 순삭이더라는.... 이래도 되나 싶음

[뷰너맨]

그게 자신의 적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정확하게는 운용 난이도와 숙련도에 달려있지만, 상대하는 적의 타입에 따라 대처하는 어려움이 크게 달라집니다.

성검이나 월광검의 경우. 분명 대형이고 경직도 주기는 비교적 쉬운 편이지만, 그렇다고 경직이 첫타부터 먹혀들지 않는 튼튼한 몸을 가진 적이나. 굉장히 잽싸게 움직일 수 있는 움직임을 가진 적들을 상대로는 정말 신중하고 정확하게 공격을 넣고 욕심을 내지 않거나. 한손으로 다루는 가볍고 날랜 무기로 연타를 넣다가도 끊고 빨리 내빼는 식으로 싸우거나.

아니면 경직을 주기가 쉬운 무한궤도 톱의 변형 후 L2 내밀기에 기대는 것이 결코 나쁠 것 없습니다.

블러드본은 게임 특성상. HP를 엄청 많이 올리는 것 말고는 방어력을 크게 올릴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소울 시리즈나 엘든 링에 비해 요구되는 유저의 숙련도가 훨씬 높죠.

적들과 달리 유저는 방어력이 없다시피한 부분이 커서 받는 피해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향으로는 어지간한 카릴 문자와 DLC에 나오는 방어구와 본편에서 등장하는 방어구까지 모두 총합을 해도 수혈액을 1~3개쯤 아끼는 수준 정도고 그마저도 감지덕지할 정도죠.

성배처럼 강한 적들이 나오는 성배 구간에 다다르면 쓰기 쉬운 무기들로 싸워보는 게 훨씬 수월합니다. 더불어 가장 쉬운 1단계 성배를 반복적으로 깨서 계몽을 얻어 +9강 무기나 +10강 무기를 몇개 만들어 두면 더욱 공략이 수월해지죠.

게임이 꽤나 어렵기 때문에 쉬운 방법을 쓴다고 누구도 뭐라하지 않습니다. 숙달과 적응. 반복을 통해 자신의 힘을 충분히 기르기 전까진 쉬운 무기에 기대는 건 문제도 아닙니다.

간단하게 적을 쓰러뜨리는 게 뭔가 좀 아니다 싶으면 그만큼 실력을 쌓는 수 밖에 없지요.

아참. 온라인 모드라면 자기가 만들고 만든 성배 코드를 다른 비석에 입력해 재료 소모 없이 계몽을 모으는 것도 가능합니다. 가장 낮은 단계의 성배를 반복적으로 클리어 해 계몽을 모으는 것 보다 빠르게 계몽을 쌓을 방법은 별로 없습니다.(나중에 묘지기장 3인조 잡을 때 되면 남아돌게 되지만요.)

적당한 시기에 강화용 혈석을 구하는 건 그게 최고로 빠른 방법이죠.

[더블드리프트]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 온라인만 됬으면 계몽을 계속 구했을것 같아요 ㅎ 오늘은 똥개를 잡아보겠습니다 과연 ㅜ

[뷰너맨]

끈기있게. 주의 깊게. 빠르게.

사냥을 하는 자 입장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효과적인 걸 잘 살펴보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서두르면. 성급하면 죽기 그만큼 쉬워집니다. 그럼 즐겨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