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글올리네요.
요즘 음악감상을 하면서 책을 좀보고 싶은데(사실은 만화책...;;)
컴에 연결된 스피커는 오래된 모델이라 블루투스가 안되서 불편하고
만만한 스피커를 찾다가보니 가격이 점점 올라가더라구요.
더구나 막귀가 아닌 살짝 트인 귀인지라 왠만한 음질에는 감동도 안올것같고
이래저래 알아보다가 가성비로 따졌더니 딱 3가지 모델로 압축되더군요.
유명한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 2, 하만카돈 오라 스튜디오, 하만카돈 오닉스 스튜디오 3 이렇게
3가지 모델로 저울질하다 어짜피 야외로 들고 다닐건 아닌지라 디자인 및 풍부한 음질의
오닉스 스튜디오 3로 결정하고 어제 결제했더니 하루만에 도착했습니다.
원래는 오라 스튜디오를 사고 싶었습니다만 사용기들을 보니까 음질좋고 디자인좋고
뭐 하나 빠지는게 없는데 다만 볼륨을 작게 하고 쓰면 좀 별로라는 평이 많더라구요.
또 오닉스 스튜디오 3 는 두개로 페어링해서 스테레오로도 쓸수 있다길래
혹시 괜찮으면 하나 더 사야지라고 생각하고 구입했습니다.
잡설이 길었네요.
사용기는 딱 제가 원하는 소리 나오더군요. 감동입니다.
가격대치고 진짜 풍부한 소리 잡음없이 맑고 투명한 소리가 방안에 가득 퍼지고
베이스 빵빵하게 나오고 뭐 딱히 흠잡을데 없습니다.
특히 가요보다는 팝이나 여러 악기들이 집약된 재즈 같은 음악들 들으면
진짜 소리좋다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출근하기전에 케니G GOING HOME 이랑 마이클 볼튼 노래 HOW AM I...
또 재즈 MORE THAN BLUES 세곡 듣다보니 맘까지 편안하고 기분좋아지더군요.
급하게 사진찍어 놓은거 몇장 올립니다.
구입가격은 215000원으로 조금 가격대가 있긴 하지만 나는 막귀가 아니다
좋은 소리를 듣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구입하셔도 후회 없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이제 가을이 성큼 다가오는데요. 쌀쌀해지면 좋은음악 들으며 독서도 하시고
조금이나마 힐링을 느껴보시는것도 좋겠네요.
간만에 올리는 글이라 두서 없었겠지만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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