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려고 본게 아니라
스즈메의 문단속 예약하려다가 잘못 예약함
일본은 인터넷예약하면 환불안됨
아직도 이건 ㅈ같아서 용서가 안됨.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0200675
영화는 20억엔이나 쓴만큼 볼거리가 있는 영화였으나
전투씬 딱 세번나옴.
거기다 가장 묘미였던 마지막 혼노지에서의 전투씬은 몇십년전 한국의 태극기 휘날리며에 비해
상당히 보는맛이 떨어짐.
솔직히 시나리오는 굉장히 평범함.
키무타쿠랑 아야세하루카가 연기로 멱살잡고 끌고나는 이야기.
키무타쿠는 초반에 그냥 키무타쿠임.
중반부터 흑화한 오다를 굉장히 잘 연기하는거보면
초반이 좀 아쉬움.
아야세하루카는 연기에 물이 오름.
솔직히 영화 끝나고나면 모두 이 배우를 대신할 사람은
없을거라고 느낄듯.
다른 영화에서 주연을 맡던 사람들이 조연으로 출연함.
단지 그래서인지 란마루 배우가 좀 붕 뜨는 느낌이 있음.
중반에 시나리오가 진짜 어이없이 튀는 씬이 있음.
두사람의 애정씬을 보여주기위한 장치이지만
그 애정씬조차 어이없을정도.
어느정도 일본 역사에대해 알고 보지않으면
영화를 이해하기 힘듬.
말도 완전 옛날말은 아니어도, 오래된 말을 함으로
솔직히 외국인이 볼만한 영화도 아님.
마지막 페이크엔딩이 존재.
진짜 타이타닉 엔딩으로 끝났다면 최악의 조작이 될뻔함.
근데 솔직히 타이타닉씬 왜 집어넣었는지 이해가 안되긴함.
아케치 미츠히데가 오다를 배신하는 장면을
설득력있게 그렸음.
이야기가 오다와 노히메가 중심이 되지만, 사건은 혼노지의변을
위해 단계적으로 스탭업함.
적어도 몇개의 씬이 어이없다뿐이지 이야기자체는 상당히
설득력있는 역사에 기반을 둔 픽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