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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과거의 삶을 위해 버키를 현재에 두고온 캡틴.
전체적으로 스토리도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고 전투도 좋았고 다 좋았는데
캡틴이 과거에서 패기 카터의 모습을 보고 많은걸 고민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다른 캐릭터들도 그렇지만, 과거를 두고온 캡틴한텐 더욱 서글픈 장면이죠.
그 과거와 자신을 이어주는 유일한 연결점이 버키라는 친구였는데
과거로 간 캡틴은 카터와 있고 싶어서 현재의 버키를 등지고 옵니다.
미래로 돌아오지 않는 캡틴에 이상함을 느낀 어벤져스 속에서 버키만이 무슨 상황인지 눈치채고
밴치에 앉아있는 노인네를 가르키죠.
친구 좋다는 캡틴이.
버키 역시 과거속에서 미래로 버려진 미아인데
카터와의 재회를 위해서 버키를 현재에 두고 왔다는게 아쉬웠습니다.
스토리에 실망했다기보단, 캡틴한테 실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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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맞습니다. 계속 다시 생각해보면 오히려 다들 "왜 안돌아오지? " 모르고있을때 상황을 지레짐작하고 납득한 버키의 표정을 볼수있던것같거든요 | 19.04.24 16: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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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로 마지막 10분에선 연출이 찡했습니다. 스토리의 마무리라고 해야하나. | 19.04.24 17: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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