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제가 이곳저곳에서 긁어모은 정보라 사실과는 좀 다를수도 있지만 신뢰성이 있는 자료입니다.
배트맨/브루스웨인역 후보들
1. 빌리 크루덥(왓치맨의 닥터 맨해튼)
2. 휴 댄시 (블랙호크다운 및 아더왕 출연)
3. 제이크 질렌할(브록백마운틴 투모로우)
4.실리언 머피(28일 후,배트맨 비긴즈)
위에 배우들을 놓고 고이어와 놀란이 고민을 했었는데 나열된 후보들에게서 발견한 고민거리는 바로 브루스웨인의 역할(잘생기고 선한 마음을 가진 프레이보이)에는 적합하나 배트맨(어두움,외로움,묵직함)을 표현하기에는 부족한, 혹은 그 반대되는 문제였습니다.
결국 놀란감독은 베일과 배트맨에 대해서 상의했고 베일의 정확한 캐릭터 해석과 표현할 방법에 대해 들은 놀란은 베일로 밀고 나갔다합니다.
크리스찬 베일
배트맨에 처음 캐스팅될 당시 크리스찬 베일은 Machinist를 촬영한 후라 체격이 엄청나게 앙상하고 볼품이 없었습니다. 배트맨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에 3달만에 45kg을 찌웠지만 자신의 몸이 배트맨을 표현하기 위해 너무 크고 둔하다는걸 깨닫고 다 10키로정도를 뺐다고 합니다.
놀란은 베일을 두고 "내면에 분노가 쌓인 배트맨,배트맨이라는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 가벼운 플레이보이인척 하는 브루스웨인,복수심에 가득찬 청년(비긴즈때),그리고 점차 나이들어가며 고뇌하는 브루스웨인을 표현하기 위해 최적화 된 배우"라며 칭찬을 했답니다.
참고로 크리스찬 베일은 배트맨 슈트를 입고 촬영하는것을 굉장히 싫어했으며(불편하다는 이유로) 이것이 열받은 배트맨을 표현하는데 도움이 됐답니다 ㅋㅋ
라즈알굴/헨리듀카드
1. 가이 피어스(메멘토)
메멘토를 통해 피어스와 친분을 쌓게 된 놀란감독은 라즈알굴역할에 피어스를 고려했지만 상의 끝에 피어스가 너무 어려보인다는 이유로 포기했답니다.
리암 니슨
결국 고이어와 놀란은 리암 니슨을 캐스팅합니다. 그 이유중 하나는 바로 "선한 인상과 지혜롭고 인자한 조언자역할을 자주 맡은 니슨의 이미지가 듀카튼과 매치되면서도 사실은 라즈알굴이라는 대조되는 인물이라는 충격과 작은 반전을 관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서"라네요.
참고: 고이어는 라즈알굴을 911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기존 배트맨에 나오는 악당들처럼 악랄하고 미친x는 아닌 복잡한 캐릭터에요.복수심에 사로잡힌 캐릭터도 아닌 오히려 세상을 치유하려는 캐릭터입니다. 비록 그 방식에 있어서 동의하는 사람은 극소수지만요"
조커
1.폴 베타니(뷰티풀 마인드,프리스트)
2. 스티브 커렐(브루스 올마이티,크레이지 스투피드 러브)
3. 로빈 윌리엄스 (인섬니아,쥬만지)
이들이 처음 조커역으로 물망에 올랐으나 잭 니콜슨의 조커와 겹칠것 같다는 우려로 인해 포기했습니다. 항간에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루크스카이워커역을 맡은 마크 해밀이 캐스팅 될거라고 소문이 있었으니 해밀이 직접 소문을 일축했습니다.
히스 레져
히스 레져는 조커역에 캐스팅이 된뒤 한달동안 싸구려호텔안에 문을 걸어잠그고 혼자 은둔 생활을 했답니다. 조커가 나오는 만화/서적들을 참고하면서 자신만의 조커를 만들기 위해 몸짓 제스쳐, 말투, 목소리를 익히며 조커에 관한 분석과 해석을 다이어리에 써내려갔답니다.
덕분에 할리우드역사상 손꼽을만한 악당이 탄생한거죠. 이때의 후유증으로 불면증에 시달렸다고 합니다.
제임스 고든
크리스 쿠퍼(컴퍼니맨,아메리칸 뷰티)
원래 놀란은 크리스쿠퍼를 원했다고 합니다. 허나 쿠퍼는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캐스팅을 거절했다고 하네요.
게리 올드만
결국 쿠퍼의 차선책으로 올드만을 선택했고 놀란감독은 그동안 악역으로 대중들에게 이미지가 박힌 올드만이 짐 고든역할을 맡는다면 나름 신선한 발상이라고 생각했답니다. 덕분에 게리 올드만은 이미지 탈피하는데도 성공했죠.
하비덴트/투페이스
1. 휴 잭맨(울버린)
2. 마크 러팔로(어벤져스)
3. 조쉬 루카스(뷰티풀 마인드)
가장 유력한 세 후보였습니다만 휴 잭맨은 울버린 캐릭터때문에 마블과의 계약사항때문에 복작한 상황이였고 러팔로는 놀란의 반대로, 루카스는 고이어의 반대로 무산됐답니다.
아론 엑하트
결국에는 아론 엑하트가 역할을 맡았죠. 놀란은 엑하트가 "아주 당찬 미국식 영웅"의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며 만족했답니다.
다크 나이트 이후로 엑하트가 3편에 출연하고 싶다고 했지만 놀란감독은 하비덴트는 죽었다고 확실히 못박아놨습니다.
베인
톰 하디(워리어,인셉션)
애초의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는 원래 조커가 다시 나오는 설정이였습니다. 스토리는 현재랑 비슷하나 조커가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허나 히스레져가 사망하는 바람에 놀란은 3부작을 완성시킬지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베인을 악당으로 대체하면서 3편을 찍기로 결심하죠.
애초에 베인 역할도 톰 하디를 염두에 두고 만든 캐릭터입니다.
톰 하디는 조엘 슈마허의 근육몬스러운 베인과 차이를 두기 위해 일부러 상반되는 특이한 목소리 톤과 억양을 연습했답니다.
이 외에 알프레드와 루시우스 폭스 역할은 처음부터 마이클 케인과 모건 프리먼을 염두에 뒀다네요.
원래 마이클 케인의 알프레드 설정은 단순히 집사가 아닌 "일반집사와는 달리 공군출신의 집사" 이여서 그에 맞는 부가스토리를 넣으려고 했지만 스토리의 난해함과 런닝타임을 고려해 취소했답니다. 대신에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짧게 나마 알프레드가 자신이 공군시절 얘기를 언급하죠.
케이티홈즈는 톰 크루즈의 ㅈㄹ 때문에 다크나이트 출연 포기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건 사실이 아니고 케이티홈즈는 다이엔 키튼,퀸라티파와 매드 머니라는 영화 촬영중이라 메기 질렌할이 대신 출연했다네요.
처음 작성하는 글이라 부족함이 많네요
수정: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 조커가 나오기로 했다는건 루머였다고 놀란이 직접 언급했네요. 원래는 DC코믹스에서 리들러를 3편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캐스팅해서 등장 시키면 좋겠다고 했답니다. 허나 놀란은 다크 나이트에 대한 부담때문에 3편을 만들지 말지를 고민했었고(계약상 3편은 놀란 본인이 만족할만한 스토리가 나와야 찍는다는 조건이 있었답니다) 결국에는 리들러 대신(조커와 비슷한 캐릭터때문인듯) 외적과 내면적으로 조커와 반대되는 베인을 택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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