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워때부터도 느끼던거지만.
영화토론도 하는것도 힘들군요.
'난독증'인지, '편견'인지, '조건반사'인지, 아니면 전부 다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애초에 글이나 제대로 읽지도 않고 이해하지도 하고 대충 자기주장만 뱉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군요.
제가 트랜스포머3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겪었던겁니다만.
저는 트랜스포머3에 대해'메가트론들이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죽는다'
'오토봇도 잉여. 차라리 미군을 주인공으로 했으면 더 재밌었겟다.'
'로봇 전투신 비중이 엄청 적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근데 뜬금없이
'스토리 따지지말고 로봇 치고받는거나 보세요'
'심오한거 볼거면 예술영화나 보세요.'
'짜임새 있는거 보려면 진지한 스릴러영화나 보던가'
같은 얘기가 나오더군요.
그런데 여기서 정말 중요한건 많은 사람들이 저게 '왜 뜬금없는가?'를 이해하지 못한다는겁니다.
여기서 주장하는게 '트랜스포머3가 구리다'로 보이나요?
아니면 '트랜스포머3는 구린데 빠들은 이해를 못한다'로 보이나요?
아니면 '빠들은 비판을 수용못한다'로 보이나요?
아니면 '같은 사람의 의견을 존중못하고 빠라고 까는 글'로 보이나요?
아니면 '영화는 무조건 구린데 빠들은 개념이 없다'로 보이나요?
아니면 ' 사람들 리플달린 글 같고 영화 판단하고 토론하는 것'으로 보이나요?
당연히 아닙니다.
[나]는 분명히
'메가트론들이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죽는다'
'오토봇도 잉여. 차라리 미군을 주인공으로 했으면 더 재밌었겟다.'
'로봇 전투신 비중이 엄청 적다'
같은식으로 말했습니다.
그런데 상대는
'스토리 따지지말고 로봇 치고받는거나 보세요'
'심오한거 볼거면 예술영화나 보세요.'
'짜임새 있는거 보려면 진지한 스릴러영화나 보던가'
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문제인건...
'트랜스포머3는 구린데 빠들은 이해를 못한다'일까요?
당연히 아니죠. 왜냐하면 사람들 주관은 사람마다 다르니깐.
'비판을 하는데 수용을 못한다'일까요?
당연히 아니죠. 다른 사람 의견에 반대의견 내는건 당연한거니깐요.
'스토리가 구려서 구리다고 하는데, 저 사람들은 이해못한다'일까요?
역시 아닙니다. 왜냐하면 스토리 구리다고 하는것도 주관이니깐요.
'내 말은 무조건 맞는데, 저것들이 헛소리르 하네'인가요?
당연히 아니죠. [내]가 뭔데요? [내]가 무슨 전두환이라도 됩니까? [내]가 무슨 권한으로 그런 기준을 정하겠습니까?
여기서 문제점은
[내]가 하지 않은 말을 [상대]가 글을 잘못 읽어서 [내]가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잘못 말하며, [내]가 하지도 않은 말가지고 [나]를 비판하는겁니다.
떡볶이로 예를 들어보자고요.
여기서 [내]가 A에서 파는 떡볶이를 먹어 본 뒤에 '떡볶이에 들어간 떡의 맛이 이상하다'고 말했다칩시다.
여기서 당연한 이야기지만 '떡볶이에 들어간 떡의 맛이 이상하다'는건 당연히 주관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나]는 '떡맛은 무조건 이상하다. 아니라고 하는놈들은 이상한거다'고 말한 적이 없어요. 그리고 이 [나]는 전능하지도 않아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다른 사람]은 이 사람의 의견에 대해 반대할 수 있습니다. '떡맛은 안 이상하다'던가 '떡맛은 좀 이상하지만 그래도 장점이 있다'같은 식으로 반대의견을 낼 수 있다고요.
그런데 [다른 사람]은 [나]의 주장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매운맛은 안 좋은거다'로 잘못 읽은겁니다. 그래서 글을 제대로 읽지도 않은 [다른사람]은 [나]보고 '매운맛이 싫으면 순대가 먹으세요'라고 한겁니다.
여기서 [내]가 '떡볶이에 들어간 떡의 맛이 이상하다'고 했는데
[다른 사람]은 '매운맛이 싫으면 순대가 먹으세요'라고 했어요.
뭐가 문제인지 아시겠죠?
여기서 이 [다른 사람]의 문제점은 '떡볶이에 들어간 떡의 맛은 무조건 이상한데, 인정을 안한다'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떡맛이 이상한거 주관이기때문입니다. 그러니 '떡볶이에 들어간 떡의 맛은 무조건 이상한데, 인정을 안한다'같은건 말도 안 되는 말입니다. 말자체가 논리적 오류인 말이란 말입니다.
단지 저것의 문제점은 '뜬금없는 딴소리'를 한다는거라고요.
그런데 사람들을 이 상황조차도 확인하려는 노력조차 안 합니다. 만약에 여기서 [다른 사람]이 말한 '딴소리'를 지적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아예 무시를 당하거나, 혹은 '[다른 사람]의 주관을 존중하지 못하는 자'가 되는 상황이 됩니다. '딴소리'를 지적했는데 '주관침해'가 되는거죠.
전 이런 현상들을 디워때부터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그런것들을 지적했죠. 하지만 사람들의 그런건 무시하며, 서로 논리적으로 맞지도 않는 토론들을 막 해대더군요.
뭐, 논리적으로 말이 맞기라도 해야 토론이 되지, 논리적으로 완전 엉망인데 토론이 됩니까?
영화토론도 하는것도 힘들군요.
'난독증'인지, '편견'인지, '조건반사'인지, 아니면 전부 다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애초에 글이나 제대로 읽지도 않고 이해하지도 하고 대충 자기주장만 뱉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군요.
제가 트랜스포머3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겪었던겁니다만.
저는 트랜스포머3에 대해'메가트론들이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죽는다'
'오토봇도 잉여. 차라리 미군을 주인공으로 했으면 더 재밌었겟다.'
'로봇 전투신 비중이 엄청 적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근데 뜬금없이
'스토리 따지지말고 로봇 치고받는거나 보세요'
'심오한거 볼거면 예술영화나 보세요.'
'짜임새 있는거 보려면 진지한 스릴러영화나 보던가'
같은 얘기가 나오더군요.
그런데 여기서 정말 중요한건 많은 사람들이 저게 '왜 뜬금없는가?'를 이해하지 못한다는겁니다.
여기서 주장하는게 '트랜스포머3가 구리다'로 보이나요?
아니면 '트랜스포머3는 구린데 빠들은 이해를 못한다'로 보이나요?
아니면 '빠들은 비판을 수용못한다'로 보이나요?
아니면 '같은 사람의 의견을 존중못하고 빠라고 까는 글'로 보이나요?
아니면 '영화는 무조건 구린데 빠들은 개념이 없다'로 보이나요?
아니면 ' 사람들 리플달린 글 같고 영화 판단하고 토론하는 것'으로 보이나요?
당연히 아닙니다.
[나]는 분명히
'메가트론들이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죽는다'
'오토봇도 잉여. 차라리 미군을 주인공으로 했으면 더 재밌었겟다.'
'로봇 전투신 비중이 엄청 적다'
같은식으로 말했습니다.
그런데 상대는
'스토리 따지지말고 로봇 치고받는거나 보세요'
'심오한거 볼거면 예술영화나 보세요.'
'짜임새 있는거 보려면 진지한 스릴러영화나 보던가'
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문제인건...
'트랜스포머3는 구린데 빠들은 이해를 못한다'일까요?
당연히 아니죠. 왜냐하면 사람들 주관은 사람마다 다르니깐.
'비판을 하는데 수용을 못한다'일까요?
당연히 아니죠. 다른 사람 의견에 반대의견 내는건 당연한거니깐요.
'스토리가 구려서 구리다고 하는데, 저 사람들은 이해못한다'일까요?
역시 아닙니다. 왜냐하면 스토리 구리다고 하는것도 주관이니깐요.
'내 말은 무조건 맞는데, 저것들이 헛소리르 하네'인가요?
당연히 아니죠. [내]가 뭔데요? [내]가 무슨 전두환이라도 됩니까? [내]가 무슨 권한으로 그런 기준을 정하겠습니까?
여기서 문제점은
[내]가 하지 않은 말을 [상대]가 글을 잘못 읽어서 [내]가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잘못 말하며, [내]가 하지도 않은 말가지고 [나]를 비판하는겁니다.
떡볶이로 예를 들어보자고요.
여기서 [내]가 A에서 파는 떡볶이를 먹어 본 뒤에 '떡볶이에 들어간 떡의 맛이 이상하다'고 말했다칩시다.
여기서 당연한 이야기지만 '떡볶이에 들어간 떡의 맛이 이상하다'는건 당연히 주관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나]는 '떡맛은 무조건 이상하다. 아니라고 하는놈들은 이상한거다'고 말한 적이 없어요. 그리고 이 [나]는 전능하지도 않아요. 당연한 이야기지만 [다른 사람]은 이 사람의 의견에 대해 반대할 수 있습니다. '떡맛은 안 이상하다'던가 '떡맛은 좀 이상하지만 그래도 장점이 있다'같은 식으로 반대의견을 낼 수 있다고요.
그런데 [다른 사람]은 [나]의 주장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매운맛은 안 좋은거다'로 잘못 읽은겁니다. 그래서 글을 제대로 읽지도 않은 [다른사람]은 [나]보고 '매운맛이 싫으면 순대가 먹으세요'라고 한겁니다.
여기서 [내]가 '떡볶이에 들어간 떡의 맛이 이상하다'고 했는데
[다른 사람]은 '매운맛이 싫으면 순대가 먹으세요'라고 했어요.
뭐가 문제인지 아시겠죠?
여기서 이 [다른 사람]의 문제점은 '떡볶이에 들어간 떡의 맛은 무조건 이상한데, 인정을 안한다'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떡맛이 이상한거 주관이기때문입니다. 그러니 '떡볶이에 들어간 떡의 맛은 무조건 이상한데, 인정을 안한다'같은건 말도 안 되는 말입니다. 말자체가 논리적 오류인 말이란 말입니다.
단지 저것의 문제점은 '뜬금없는 딴소리'를 한다는거라고요.
그런데 사람들을 이 상황조차도 확인하려는 노력조차 안 합니다. 만약에 여기서 [다른 사람]이 말한 '딴소리'를 지적하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아예 무시를 당하거나, 혹은 '[다른 사람]의 주관을 존중하지 못하는 자'가 되는 상황이 됩니다. '딴소리'를 지적했는데 '주관침해'가 되는거죠.
전 이런 현상들을 디워때부터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그런것들을 지적했죠. 하지만 사람들의 그런건 무시하며, 서로 논리적으로 맞지도 않는 토론들을 막 해대더군요.
뭐, 논리적으로 말이 맞기라도 해야 토론이 되지, 논리적으로 완전 엉망인데 토론이 됩니까?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