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는 라이브게이머 HD2(GC570)를 사용하다가 플5를 대비하여 9월부터 라이브게이머 4K(GC573)로 바꿔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컴퓨터 하나에 듀얼모니터를 사용하다가 콘솔을 할 경우에는 4K 모니터의 외부입력을 바꿔서 사용하는데요.
스피커가 기본은 USB로 연결하지만 AUX 케이블로도 동시출력이 되기에 4K 모니터는 이쪽과 연결시켜서 콘솔게임의 사운드를 출력했었습니다.
이게 GC570을 사용할 때는 괜찮았는데 GC573으로 바꾼 이후로 사운드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스위치는 거의 안 했기 때문에 잘 모르겠습니다만, PS4의 경우 대기모드에 들어갔다가 다시 켜면 게임 사운드의 일정 영역이 출력되지 않는겁니다.
이게 뭔지 정확하게 묘사를 하자면
위 그림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 전방에 센터 스피커에서 출력되야 할 사운드 중 일부가 나오지 않는 상황입니다.
제가 주로 하는 게임이 몬헌 아이스본인데 무기 휘두르는 소리가 아에 안 들리더군요. 소리가 리어&후방 스피커에서 출력되도록 시점을 돌려줘야 그 소리가 들립니다.
추가적으로는 NPC의 대사가 있을 경우 그 음성이 전혀 출력되지 않습니다.
웃긴건 게임내 옵션에서 사운드 출력을 TV가 아닌 헤드폰+입체음향 으로 하니까 어느정도 들리더군요.
캡쳐보드로 PC에서 화면을 출력하면 사운드는 정상적으로 들리니까 일단 입력문제는 아니고 출력에 뭔가 있다는 건데 기기를 재시작 할 경우 소리가 다시 정상적으로 출력되기에 뭐가 문제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AUX 케이블도 제거해서 모니터 내장스피커로 들어보니 똑같이 소리가 안 나왔습니다.
일단 가까운 시일내에 HDMI 케이블을 구입해서 교체해볼까 합니다만 과연 이건 뭐가 문제인 걸까요?
추가 - 다른 게임을 돌려봤습니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를 하는데 주인공이 묵묵이가 되었습니다. NPC는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는데 바로 옆에있던 주인공은 무슨 대사를 치던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네요. 이것도 웃긴건 칼을 휘두를 경우 휘두르는 소리는 제대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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