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분실 방지를 위한 9,900원 짜리 위치 표시 열쇠고리 같은 건데,
월정액이면 콧방귀 뀌고 안 사지만, 그런 거 없다길래 한 번 사보고 후기 남깁니다.
일단 요즘 자주 하는 짓 중에서,
제 시간에 지하철 못타면 지각이 빼박인 회사 위치 때문에
부랴부랴 준비해서 튀어 나가면
꼭 여기서 '지갑'을 두고 왔다는 걸 뒤늦게 알게됩니다.
차라리 지하철까지 가기 전에 눈치라도 채면 들 덥고, 들 지각할텐데
밑에 보이는 건 스크에서 나온 스마트 트래커라고, 쉽게 말해서
- 스마트폰이랑 거리가 20~30m 이상 떨어지면 알림 뜨고 소리남
- 다시 거리가 가까워지면 신호 안에 잡혔다는 알림 뜨고 소리남
- 혹시 위치를 모르겠으면 스마트폰으로 잡는 위치서비스가 보이는데, 오차 범위가 좀 큼(그냥 그 근거리에 있다 정도의 정보만 주는 듯)
요거 지갑에 넣고 다녀볼려고 싼 맛에 구매
부피도 크고 로고도 맘에 안 들어서 일단 껍데기는 까서 버림
건전지랑 칩을 부착하고
지갑 깊숙한 곳에 박아 넣었습니다
총평>
[장점]
- 싼맛에 삼
- 지갑 같은 거에 하나 넣어두는 건 괜찮을 듯
- 범위 내 위치 유무에 따라 소리만 나면 활용도가 떨어지지만, 그래도 스마트폰 위치정보로 지갑의 위치를 맵으로 보여줌
- 거꾸로 휴대폰을 잃어버려도, 스마트 트래커가 휴대폰과 가까워지면 기기에서도 소리가 발생
[단점]
- 위치정보가 스마트폰 GPS에 근거한지라 오차범위가 좀 있음
- 범위 내에 다시 들어왔을 때 알림이 바로 뜨는 게 아니라 재접속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 일부
뭐 그래도 9,900원이라는 저렴한 맛과 데이터 차감 없고, 휴대성이 좋아 괜찮긴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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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아님? http://www.11st.co.kr/product/SellerProductDetail.tmall?method=getSellerProductDetail&prdNo=1792806560 | 17.07.25 18: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