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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20세기로 돌아갈지도"…칸 영화제서 존재감 사라진 韓 영화의 위기론 [N초점] [19]
서브컬쳐고고학 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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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4.13 (09: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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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4 조회 5709 댓글수 19
ID | 구분 | 제목 | 글쓴이 | 추천 | 조회 | 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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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 전체공지 | 업데이트 내역 / 버튜버 방송 일정 | 8[RULIWEB] | 2023.08.08 | ||
(IP보기클릭)59.1.***.***
밸런스란게 있는데 영상쪽 인재들이 이제 ott 드라마 제작쪽으로 빠져서 그런것 같아요. 예전에 영화판으로 쏠렸던 인재들이 이제 분산되어 다른곳으로 가다보니 자연스레 일어나는 일 같아요. 영화 대신 드라마라 세계적으로 흥행하고 있으니 뭐 괜찮다 생각합니다.
(IP보기클릭)218.148.***.***
지금 진짜 위기인 게 '투자'가 안 된다고 함. 즉, 안전빵인 영화만 제작한다는 거고 이게 진짜 심각한 거임. 할리우드 조차도 죄다 안전한 후속작만 제작하지 오리지널 잘 안 만들고 있음. 일본 영화가 저렇게 된 게 투자 문제(제작위원회가 안전한 애니메이션 실사화만 투자함)가 컸다는 걸 생각하면 우리나라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함. 오리지널 텐트폴 영화를 만들어도 투자비 회수가 1차 목표라 죄다 안전빵인 영화만 만들려고 하고 그러다보니 네임밸류 배우의 익숙한 신파 영화나 원작 있는 작품만 제작하려 듬. 오리지널은 봉준호 박찬욱 급이어야 투자가 되는데 하필 이 두 사람은 아예 할리우드 가서 영화나 시리즈 만들고 있음. 그러다보니 감독, 제작사는 투자해주는 곳을 찾게 되고 해주는 곳이 넷플릭스 뿐임. 것도 딴데보다 많이 줌. 영화계 큰손인 CJ도 티빙을 운영하는 중이라 넷플릭스랑 경쟁해야 해서 많은 작품을 극장용 영화가 아님 OTT 시리즈로 돌리고 있음.
(IP보기클릭)121.167.***.***
칸 진출작이 이번만큼 저조했던 적이 잘 없어서 솔직히 아쉽긴 하죠. 얘기하면 너무 길어지겠지만 다양성 영화쪽에서 요몇년간의 약간의 아쉬운 평가 같은 게 있어요. 내년에는 좀 더 많은 작품들을 볼 수 있었음 좋겠어요. 이와는 별개로, 윗분 말씀처럼 ott 넘어간 제작진들이 많은 영향도 있다고 봐요. HBO의 동조자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는 칸에 갔을지도 모르죠. ott는 아니지만 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가 헐리우드 자본으로 만들어지면서 칸 영화제하고 타이밍이 어긋난 영향도 있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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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쪽으로 자원이 다 빠져서 그렇지. 극장 상영 영화는 작년에는 그렇게 무시하던 일본 영화한테도 탈탈 털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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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란게 있는데 영상쪽 인재들이 이제 ott 드라마 제작쪽으로 빠져서 그런것 같아요. 예전에 영화판으로 쏠렸던 인재들이 이제 분산되어 다른곳으로 가다보니 자연스레 일어나는 일 같아요. 영화 대신 드라마라 세계적으로 흥행하고 있으니 뭐 괜찮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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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8.235.***.***
넷플릭스 시리즈쪽으로 자원이 다 빠져서 그렇지. 극장 상영 영화는 작년에는 그렇게 무시하던 일본 영화한테도 탈탈 털렸음.
(IP보기클릭)121.167.***.***
칸 진출작이 이번만큼 저조했던 적이 잘 없어서 솔직히 아쉽긴 하죠. 얘기하면 너무 길어지겠지만 다양성 영화쪽에서 요몇년간의 약간의 아쉬운 평가 같은 게 있어요. 내년에는 좀 더 많은 작품들을 볼 수 있었음 좋겠어요. 이와는 별개로, 윗분 말씀처럼 ott 넘어간 제작진들이 많은 영향도 있다고 봐요. HBO의 동조자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박찬욱 감독의 신작 영화는 칸에 갔을지도 모르죠. ott는 아니지만 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가 헐리우드 자본으로 만들어지면서 칸 영화제하고 타이밍이 어긋난 영향도 있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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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나 IPtv의 대두 이후 영화가 다 같은 영화가 아니기에 그걸 구분할 필요는 있을 것 같아요. 특히 IPtv 쪽은 영화 테크닉으로 촬영되긴 했으나, 실제로는 '무비드라마'라고 할까요. 지금은 TV에서 사라진 단막극의 위치를 대체하는 작품들이라고 봐야겠죠. 이런 작품들은 작법과 화법이 명확히 차이나기에 '시네마'에서 제외하고 판단해야 할 것 같아요. 사실 칸에 간다는 것은 상업성보다는 예술성이 우선이 되어야 하는데, 말씀하신 지명도 있는 감독들 외에 감히 함부로 시도할 수 없죠. 그들은 이름만으로 티켓 파워가 보장되지만, 일반 상업영화 감독들이 그러다간 업계에서 사라질 수도 있으니까요. 단지 칸에 초청받지 못하거나 경쟁부문에 오르지 못한 것만으로 침체기를 말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요. 이런 분야는 기반이 중요한데, 한국은 아직 소비되는 자본이나 영화수입에 비해 시장 자체는 무척이나 작고 편중되었다고 봅니다. 그렇다보니 말씀하신 것처럼 그때 그때의 인적자원들에 의해 요동치는 것이구요. 기사의 제목만 보면 조금 지나친 감이 있는 기사인 것 같아요. | 24.04.13 11:5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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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21.167.***.***
굉장히 복잡한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아주 잘 요약해주셨네요! | 24.04.13 15: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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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8.148.***.***
지금 진짜 위기인 게 '투자'가 안 된다고 함. 즉, 안전빵인 영화만 제작한다는 거고 이게 진짜 심각한 거임. 할리우드 조차도 죄다 안전한 후속작만 제작하지 오리지널 잘 안 만들고 있음. 일본 영화가 저렇게 된 게 투자 문제(제작위원회가 안전한 애니메이션 실사화만 투자함)가 컸다는 걸 생각하면 우리나라도 심각하게 받아들여야함. 오리지널 텐트폴 영화를 만들어도 투자비 회수가 1차 목표라 죄다 안전빵인 영화만 만들려고 하고 그러다보니 네임밸류 배우의 익숙한 신파 영화나 원작 있는 작품만 제작하려 듬. 오리지널은 봉준호 박찬욱 급이어야 투자가 되는데 하필 이 두 사람은 아예 할리우드 가서 영화나 시리즈 만들고 있음. 그러다보니 감독, 제작사는 투자해주는 곳을 찾게 되고 해주는 곳이 넷플릭스 뿐임. 것도 딴데보다 많이 줌. 영화계 큰손인 CJ도 티빙을 운영하는 중이라 넷플릭스랑 경쟁해야 해서 많은 작품을 극장용 영화가 아님 OTT 시리즈로 돌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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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영화나 ott드라마는 정부지원 사업도 잘나오는 편입니다...다른쪽은 더 투자 안되는 상황 이에요.... 경기가 진짜 안좋은거 같습니다.....ㅜㅜ | 24.04.13 21:00 | | |
(IP보기클릭)180.66.***.***
Cj는 제작위원호ㅔ 방식 된지 오래입니다 제작위원회가 각본 선정하고 그거에 맞는 감독 꽂고 제작발표회에서 감독이 각본 선정한거처럼 발표하는데 약간 쇼임 이미 다 결정된 상태에서 선정됨 | 24.04.14 10: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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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상업영화지 영화제갈만한 작품은 아닌듯 | 24.04.14 13:2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