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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한국인에게 사랑 고백하는 크리스 에반스 [33]
SKEPTICISM
(5144412)
초심자 모험가
출석일수 : 1025일 LV.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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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9.12.12 (22:27:39)
IP : (IP보기클릭)112.216.***.***
추천 83 조회 24127 댓글수 33
ID | 구분 | 제목 | 글쓴이 | 추천 | 조회 | 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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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 | 전체공지 | 업데이트 내역 / 버튜버 방송 일정 | 8[RULIWEB] | 2023.08.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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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75.223.***.***
크리스 에반스도 나름 영화감독에 뜻이 있어서 존경심이 더 클듯 본인이 연출한 영화 완전 폭망했던데
(IP보기클릭)175.194.***.***
저 못 53개 비유가 확 와닿음.
(IP보기클릭)223.131.***.***
크리스 에반스가 설국열차 출연한것도 본인이 자청해서 오디션 보러갔을 정도에다가 본인 출연료도 대폭 깎고 출연했을 정도니
(IP보기클릭)112.216.***.***
(IP보기클릭)1.228.***.***
나작봉
(IP보기클릭)210.100.***.***
(IP보기클릭)175.223.***.***
크리스 에반스도 나름 영화감독에 뜻이 있어서 존경심이 더 클듯 본인이 연출한 영화 완전 폭망했던데
(IP보기클릭)175.194.***.***
저 못 53개 비유가 확 와닿음.
(IP보기클릭)1.227.***.***
기생충 보고나니, 저 비유가 더 강렬하게 와 닿았음. | 19.12.13 11:18 | | |
(IP보기클릭)122.38.***.***
(IP보기클릭)182.226.***.***
결국 환경이 다른거였구나 봉준호가 그렇다고 허접하다는건 아니고 | 19.12.13 02:43 | | |
(IP보기클릭)223.131.***.***
크리스 에반스가 설국열차 출연한것도 본인이 자청해서 오디션 보러갔을 정도에다가 본인 출연료도 대폭 깎고 출연했을 정도니
(IP보기클릭)39.7.***.***
(IP보기클릭)112.216.***.***
지랄말게
| 19.12.12 22:43 | | |
(IP보기클릭)112.150.***.***
지랄말게
(대충 캡틴이 모든 '인간'이...라고 말하는 짤) | 19.12.13 00:28 | | |
(IP보기클릭)112.153.***.***
지랄말게
완다 : 비전?! | 19.12.13 11:30 | | |
(IP보기클릭)112.169.***.***
. | 19.12.13 18:17 | | |
(IP보기클릭)211.248.***.***
(IP보기클릭)118.235.***.***
근데 처음에 날아차기 하는거 진짜로 찬거라서 배우랑 관계가 서먹했다 좀 지나고 풀렸다던데ㅋㅋㅋㅋ | 19.12.14 07:55 | | |
(IP보기클릭)125.180.***.***
(IP보기클릭)211.226.***.***
봉준호 감독은 다른 영화도 다 그렇게 찍어요. 100% 스토리보드대로 찍습니다. 기생충 스토리보드집도 발매돼있고, 괴물도 DVD 부록으로 스토리보드집 있어요. 심지어 데뷔작 플란다스의 개도 스토리보드대로 찍었고. | 19.12.12 23:50 | | |
(IP보기클릭)125.180.***.***
호오..궁금증해결 해외아닌 국내라고 쳐도 스토리보드로 치는 감독이 흔한건 아니겠죠? | 19.12.12 23:56 | | |
(IP보기클릭)223.62.***.***
참고로 죠지 밀러 감독이 스토리보드로 촬영하기로 유명.. | 19.12.13 00:06 | | |
(IP보기클릭)110.70.***.***
국내는 스토리보드 중심으로 촬영하는 감독 꽤 많다고 알고 있어요. 사실 배우들 촬영이 제작비를 엄청 잡아먹거든요. 그래서 아무래도 제작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촬영기간을 짧게 잡고, 촬영의 군더더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프리 프러덕션, 즉 촬영 전단계에서 스토리보드를 꽤 꼼꼼히 짭니다. 대신 촬영과 포스트 프로덕션은 짧게 해서 촬영 종료 후 극장 걸리는데 드는 시간은 짧은 편이에요. 헐리우드에도 흔히들 명감독이라 불리우는 분들은 대체로 스토리보드 꼼꼼히 구성하고 촬영 짧게 가는 사람들 꽤 있어요. 스필버그 같은 분들도 각본 단계에서 이미 영화는 다 완성되어있고 준비된 장면 위주로 짧게 촬영한다고 들었던 거 같아요 (대신 각본가 엄청 갈군대요.) | 19.12.13 00:14 | | |
(IP보기클릭)125.180.***.***
호오..묘하네요 영화를 모를때 단순히 스토리보드처럼 영화를 만든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여러 각도에서 같은 대사의 장면을 딴다는걸 알고 영화가 참 복잡하구나 싶었는데. 또 베테랑 감독들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향대로 찍네요 | 19.12.13 00:19 | | |
(IP보기클릭)222.107.***.***
어떻게 보면 전통적인 영화 만드는 방법은 아니긴 해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일단 디지털화 되면서 그냥 대충 이리저리 여러번 찍어서 편집 넘기기 예전보다 훨씬 편해지기는 했어요. 어떻게 보면 사진 찍을때 폰카로 같은 장면을 여러 각도에서 찍는 거랑, 필름 카메라로 딱 한 장만 찍는 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예전보다 감독의 영향력이 적거나 영향력을 발휘하기 힘든 영화, 혹은 감독보다는 제작사 입김에 의해 만들어지는 영화들 많아진 탓도 있구요. 어차피 위에서는 담고 싶어하는 상황이 있고, 전권 없는 신인 감독 입장에서는 그냥 주어진 상황을 이리저리 돌려 여러컷 찍어서 원하는 거 쓰세요~ 하는 거 겠죠. 봉준호 감독이 엄청 철두철미한 탓도 있지만, 아마 크리스 에반스가 블록버스터 영화 위주로 촬영을 많이 하다 보니 저런 걸 많이 겪은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영화 커뮤니티에서 저 인터뷰 떴을때 사람들 반응이 '한국에서는 스토리보드 없이는 촬영이 아예 안될텐데?'였던 걸로 기억해요. | 19.12.13 02:19 | | |
(IP보기클릭)1.229.***.***
봉감독이 그림도 잘그려서 스토리보드도 직접 그린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3자에 의한 왜곡이 거의 없고 본인 뜻대로 스토리보드까지 만들어지니 | 19.12.13 02:20 | | |
(IP보기클릭)121.136.***.***
흔한 방식은 아닙니다. 대게 편집권이 감독에게 없는 데다가 보통 촬영감독도 따로 있고 촬영감독이 컷을 정하는 경우도 많죠. 다만, 이런 방식으로 유명했던 감독이 바로 알프레드 히치콕입니다. | 19.12.13 02:35 | | |
(IP보기클릭)220.71.***.***
(IP보기클릭)1.228.***.***
나작봉
(IP보기클릭)223.62.***.***
캡아 홍대병이었네 ㄷㄷ | 19.12.13 00:40 | | |
(IP보기클릭)207.107.***.***
(IP보기클릭)39.123.***.***
한국 사람들이 한국 영화 다 좋아한다..급의 망상 | 19.12.13 03:37 | | |
(IP보기클릭)211.55.***.***
한국이라는 단어에 다른 나라를 넣어도 똑같음...그냥 외부인이 (자기나라)관심가지면 겁나 좋아함이 맞음 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니라 | 19.12.13 09:10 | | |
(IP보기클릭)114.206.***.***
당연한거 아닌가.. 그럼 어떻게 대해야 함? | 19.12.13 12:55 | | |
(IP보기클릭)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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