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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용 퍼즐게임의 명가 스마트게임즈 제품 9종 한국어판 신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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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7 (16: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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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용품을 대상으로 하는 박람회나 이벤트 행사에서는 유독 1인용 퍼즐 게임을 찾는 부모들을 자주 볼 수 있다. 1인용 퍼즐 게임은 긴 시간을 반복해도 지루하지 않고, 어린이의 집중력과 사고력을 키워주는 역할도 겸하기에 일에 치여 바쁜 부모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어린이가 6~7세쯤 되면 장난감에서는 그만 졸업하고 퍼즐이나 보드게임을 가지고 놀았으면 하는 게 많은 부모의 마음. 하지만 퍼즐이라는 것에 정을 붙이지 못하는 어린이들도 있고, 특히나 단순한 모양의 퍼즐들은 아직 퍼즐의 재미를 모르는 어린이들에게 호감을 사기 쉽지 않다.
<러시아워>의 제작사 씽크펀과 함께 1인용 퍼즐게임의 명가로 불리는 스마트게임즈의 퍼즐게임 라인업에는 이런 어려움을 훌륭하게 극복해낸 게임들이 많다. 스마트게임즈는 국내에서는 씽크펀만큼이나 유명하지는 않지만 3~4세 게임인 <척척 논리성>과 <카멜롯 이야기>가 꾸준히 입소문을 타 왔다. 스마트게임즈는 퍼즐게임에 테마를 강화하거나 구성물을 특별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퍼즐게임의 지적인 재미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퍼즐에 관심 없던 어린이들의 호감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게임 구성물들의 귀여움으로 강한 매력을 어필하는 <펭귄 수영장 파티>와 <빙산 위의 펭귄>, 동화적 테마를 놀라운 아이디어로 게임에 구현해낸 <아기돼지 삼형제 퍼즐게임>과 <빨간모자 퍼즐게임>들이 특히 이런 방식에서 강점을 보이는 게임들이다. 3세부터 8세까지 다양한 연령별 라인업이 있으며 각각의 연령대에 매우 최적화되어있다는 것도 스마트게임즈의 장점. 최근 스마트게임즈의 퍼즐게임 중 엄선된 9종의 게임이 코리아보드게임즈에 의해 한국어화되어 시장에 출시되었다. 권장 연령 만 3세 이상에서부터 만 8세 이상까지, 다양한 난이도와 눈높이의 게임 9종을 하나하나 소개한다.
<공룡섬대탐험>은 지형 퍼즐이다. 육지와 바다,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이 붙어있는 퍼즐 조각들을 이용해 퍼즐판을 채워서 문제 카드에 그려진 지형과 똑같은 지형을 만드는 것이 게임의 방법. 하지만 지형이 똑같다고 해도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이 같은 섬에 있는 결과를 만들어낸다면 초식공룡들이 모두 잡아먹혀 플레이어는 패배한다.
<공룡섬 대탐험>은 귀엽게 표현된 공룡들과 섬, 나무 등의 모양이 입체로 표시되어 있어, 퍼즐을 풀면서 테마에 푹 빠지기 좋다. 숫자나 도형으로만 된 단순한 퍼즐에 영 흥미를 못 붙이는 어린이라도 즐겁게 도전할 수 있는 게임. 물론 퍼즐의 다양한 변화는 어지간히 유명한 퍼즐 게임들보다도 훨씬 뛰어나다. 게임 안에는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 80개가 들어있으며, 각 문제의 정답은 하나씩밖에 없다. 만 6세 이상 권장.
보통 퍼즐 게임은 퍼즐을 사용해 어떤 모양을 만들어내야 하는 방식이지만, <정글 대탐험>은 반대로 정해진 그림들을 가리는 독특한 방식으로 게임을 하게 된다.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 80개를 풀다 보면 동물들과 숨바꼭질을 하는 아기자기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만 7세 이상 권장.
<쿼드릴리온>에는 구슬이 이어진 형태의 갖가지 모양의 퍼즐 조각과, 양면이 다른 모양을 하고 있는 4개의 퍼즐게임판이 들어있다. 퍼즐판은 자석으로 되어 있어 어떤 식으로든 게임판을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다. 문제에 따라 게임판을 연결하고 문제에 나온 퍼즐 조각들을 채워 넣은 후, 나머지 퍼즐 조각들로 퍼즐을 완성해야 한다. 적당히 크고 튼튼한 퍼즐 조각과 달그락거리는 자석판 덕에 손맛도 만만치 않게 좋다. 만 7세 이상 권장.
<척척 논리성>은 원목을 사용한 입체 논리 퍼즐이다. 문제 카드에서 제시한 외관을 보고 원목 블록들을 사용해 동일한 외관의 성을 쌓는 것이 목표. <라보카> 등의 게임을 해보았다면 익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설명만 들어서는 단순히 블록 쌓기로 오해할 법한 게임방식에 논리 퍼즐게임으로서의 완성도를 부여하는 것은 바로 블록들의 구조. <척척 논리성> 단순히 위와 아래, 앞과 뒤, 안과 밖으로 따로따로 구별되어 쌓기만 하는 방식이 아니다. 지붕은 내부의 기둥과 연결되어 있고, 성벽은 안쪽이 비어있는 형태다.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에 따라서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인 성벽과 탑을 조합해 가다 보면 논리라는 개념에도 익숙해진다. 만 3세 이상 권장.
<카멜롯 이야기>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중세의 기사가 주인공인데, 게임의 목표는 주인공 기사가 성에 있는 공주를 만날 수 있도록 다리를 만들어주는 것. 공주를 만나는데 절벽인들 못 오르고 바다인들 못 들어가겠냐마는, 이 기사는 소심한 건지 어떤 건지 몰라도 계단과 평지로만 움직일 수 있다. 문제 카드에서 제시하는 대로 공주와 기사를 배치한 후, 그들 사이에 성과 계단을 쌓아 기사가 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 만 4세 게임이지만 문제마다 난이도가 상당히 폭넓으므로, 6세 정도까지 아우를 수 있다.
게임판에 선이나 칸을 이용해 블록이 몇 개가 필요한지 표시해주는 장치가 없으므로 거리와 높이에 대한 직관적 사고가 필요한 점이 유아의 발달 과정과 어울리는 특징이기도 하다. 만 4세 이상 권장.
<아기돼지 삼형제 퍼즐게임>의 게임 구성은 늑대 한 마리, 아기 돼지 세 마리, 게임판과 문제집, 그리고 길과 집의 형태로 만들어진 퍼즐 조각 세 개로 이루어져 있다. 아기 돼지들이 늑대에게 잡아먹히지 않도록 퍼즐 조각을 잘 채워 넣으면 된다. 이 게임의 특징은 ‘낮’과 ‘밤’으로 문제의 유형이 구분된다는 점인데, 낮에는 아기 돼지들이 집을 짓느라 밖으로 나와 있고, 밤에는 늑대가 등장하기 때문에 아기 돼지들은 모두 각자의 집안으로 숨어야 한다는 설정이다.
‘낮’의 문제를 풀 때는 문제카드에서 제시된 모양대로 아기 돼지들을 배치한 후, 집과 길을 게임판에 올려놓아 게임판을 채워 넣어야 한다. 난이도는 크게 다르지만, <펭귄 수영장 파티>와 비슷한 방식이다. ‘밤’의 문제를 풀 때는 늑대가 추가되는데, 게임판 위에 아기 돼지들과 늑대를 올려놓은 후, 아기돼지들이 전부 집안에 들어가 있도록 퍼즐 조각들을 게임판에 채워야 한다.
<아기돼지 삼형제 퍼즐게임>에는 총 48개의 문제가 들어있으며, 구성물들이 동화적이고 귀여워 유아 퍼즐게임으로 매우 유용하다. 만 3세 이상 권장.
<빨간모자 퍼즐게임>은 ‘빨간 모자’ 혹은 ‘빨간 두건’ 등으로 유명한 동화를 모티프로 만든 퍼즐게임이다. 빨간 모자가 할머니 댁을 찾아가는 동안 늑대가 먼저 할머니 집에 들어가 할머니를 잡아먹고 빨간 모자를 기다린다는 내용은 굳이 여기서 풀어쓸 필요가 없을 것이다. <빨간모자 퍼즐게임>에도 역시 <아기돼지 삼형제 퍼즐게임>과 마찬가지로 그림 동화책이 들어있으며, 게임 자체도 동화의 테마와 잘 어울려 이입이 매우 잘 된다. 정교하게 디자인된 귀여운 빨간 모자 말도 이 게임의 주요 포인트. <빨간모자 퍼즐게임>은 빨간모자, 늑대, 나무, 침엽수, 할머니 집, 그리고 길 퍼즐 조각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기돼지 삼형제>와 마찬가지로 ‘낮’과 ‘밤’ 유형의 문제가 따로 있다.
‘낮’에는 빨간 모자가 할머니 댁에 무사히 도착하도록 만드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다. 문제에서 지시하는 대로 빨간 모자와 할머니 집, 침엽수 등을 게임판에 배치한 후, 빨간 모자가 할머니 집까지 갈 수 있도록 길 퍼즐 조각들을 게임판 위에 내려놓으면 된다. ‘밤’ 문제에는 <아기돼지 삼형제>와 마찬가지로 늑대가 등장하는데, 늑대와 빨간 모자가 각각 다른 길로 할머니 집에 들어가도록 길을 배치해야 한다. 이때 늑대가 빨간 모자보다 더 빨리 들어가도록 길이 만들어지는데, 동화 내용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게임에 잘 녹였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만 4세 이상 권장.
어린이 용품을 대상으로 하는 박람회나 이벤트 행사에서는 유독 1인용 퍼즐 게임을 찾는 부모들을 자주 볼 수 있다. 1인용 퍼즐 게임은 긴 시간을 반복해도 지루하지 않고, 어린이의 집중력과 사고력을 키워주는 역할도 겸하기에 일에 치여 바쁜 부모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아이템이다. 어린이가 6~7세쯤 되면 장난감에서는 그만 졸업하고 퍼즐이나 보드게임을 가지고 놀았으면 하는 게 많은 부모의 마음. 하지만 퍼즐이라는 것에 정을 붙이지 못하는 어린이들도 있고, 특히나 단순한 모양의 퍼즐들은 아직 퍼즐의 재미를 모르는 어린이들에게 호감을 사기 쉽지 않다.
<러시아워>의 제작사 씽크펀과 함께 1인용 퍼즐게임의 명가로 불리는 스마트게임즈의 퍼즐게임 라인업에는 이런 어려움을 훌륭하게 극복해낸 게임들이 많다. 스마트게임즈는 국내에서는 씽크펀만큼이나 유명하지는 않지만 3~4세 게임인 <척척 논리성>과 <카멜롯 이야기>가 꾸준히 입소문을 타 왔다. 스마트게임즈는 퍼즐게임에 테마를 강화하거나 구성물을 특별하게 만드는 방법으로, 퍼즐게임의 지적인 재미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퍼즐에 관심 없던 어린이들의 호감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게임 구성물들의 귀여움으로 강한 매력을 어필하는 <펭귄 수영장 파티>와 <빙산 위의 펭귄>, 동화적 테마를 놀라운 아이디어로 게임에 구현해낸 <아기돼지 삼형제 퍼즐게임>과 <빨간모자 퍼즐게임>들이 특히 이런 방식에서 강점을 보이는 게임들이다. 3세부터 8세까지 다양한 연령별 라인업이 있으며 각각의 연령대에 매우 최적화되어있다는 것도 스마트게임즈의 장점. 최근 스마트게임즈의 퍼즐게임 중 엄선된 9종의 게임이 코리아보드게임즈에 의해 한국어화되어 시장에 출시되었다. 권장 연령 만 3세 이상에서부터 만 8세 이상까지, 다양한 난이도와 눈높이의 게임 9종을 하나하나 소개한다.
육식공룡을 굶깁시다 - <공룡섬 대탐험>
<공룡섬대탐험>은 지형 퍼즐이다. 육지와 바다,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이 붙어있는 퍼즐 조각들을 이용해 퍼즐판을 채워서 문제 카드에 그려진 지형과 똑같은 지형을 만드는 것이 게임의 방법. 하지만 지형이 똑같다고 해도 육식공룡과 초식공룡이 같은 섬에 있는 결과를 만들어낸다면 초식공룡들이 모두 잡아먹혀 플레이어는 패배한다.
<공룡섬 대탐험>은 귀엽게 표현된 공룡들과 섬, 나무 등의 모양이 입체로 표시되어 있어, 퍼즐을 풀면서 테마에 푹 빠지기 좋다. 숫자나 도형으로만 된 단순한 퍼즐에 영 흥미를 못 붙이는 어린이라도 즐겁게 도전할 수 있는 게임. 물론 퍼즐의 다양한 변화는 어지간히 유명한 퍼즐 게임들보다도 훨씬 뛰어나다. 게임 안에는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 80개가 들어있으며, 각 문제의 정답은 하나씩밖에 없다. 만 6세 이상 권장.
동물들과의 숨바꼭질 - <정글 대탐험>
보통 퍼즐 게임은 퍼즐을 사용해 어떤 모양을 만들어내야 하는 방식이지만, <정글 대탐험>은 반대로 정해진 그림들을 가리는 독특한 방식으로 게임을 하게 된다.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 80개를 풀다 보면 동물들과 숨바꼭질을 하는 아기자기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만 7세 이상 권장.
경단 ∞형제 - <쿼드릴리온>
<쿼드릴리온>에는 구슬이 이어진 형태의 갖가지 모양의 퍼즐 조각과, 양면이 다른 모양을 하고 있는 4개의 퍼즐게임판이 들어있다. 퍼즐판은 자석으로 되어 있어 어떤 식으로든 게임판을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다. 문제에 따라 게임판을 연결하고 문제에 나온 퍼즐 조각들을 채워 넣은 후, 나머지 퍼즐 조각들로 퍼즐을 완성해야 한다. 적당히 크고 튼튼한 퍼즐 조각과 달그락거리는 자석판 덕에 손맛도 만만치 않게 좋다. 만 7세 이상 권장.
흔치 않은 만 3세 이상 퍼즐게임 - <척척 논리성>
<척척 논리성>은 원목을 사용한 입체 논리 퍼즐이다. 문제 카드에서 제시한 외관을 보고 원목 블록들을 사용해 동일한 외관의 성을 쌓는 것이 목표. <라보카> 등의 게임을 해보았다면 익숙하게 느껴질 것이다. 설명만 들어서는 단순히 블록 쌓기로 오해할 법한 게임방식에 논리 퍼즐게임으로서의 완성도를 부여하는 것은 바로 블록들의 구조. <척척 논리성> 단순히 위와 아래, 앞과 뒤, 안과 밖으로 따로따로 구별되어 쌓기만 하는 방식이 아니다. 지붕은 내부의 기둥과 연결되어 있고, 성벽은 안쪽이 비어있는 형태다. 다양한 난이도의 문제에 따라서 모양과 크기가 제각각인 성벽과 탑을 조합해 가다 보면 논리라는 개념에도 익숙해진다. 만 3세 이상 권장.
공주는 기사를 기다리고 있다 - <카멜롯 이야기>
<카멜롯 이야기>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중세의 기사가 주인공인데, 게임의 목표는 주인공 기사가 성에 있는 공주를 만날 수 있도록 다리를 만들어주는 것. 공주를 만나는데 절벽인들 못 오르고 바다인들 못 들어가겠냐마는, 이 기사는 소심한 건지 어떤 건지 몰라도 계단과 평지로만 움직일 수 있다. 문제 카드에서 제시하는 대로 공주와 기사를 배치한 후, 그들 사이에 성과 계단을 쌓아 기사가 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야 한다. 만 4세 게임이지만 문제마다 난이도가 상당히 폭넓으므로, 6세 정도까지 아우를 수 있다.
게임판에 선이나 칸을 이용해 블록이 몇 개가 필요한지 표시해주는 장치가 없으므로 거리와 높이에 대한 직관적 사고가 필요한 점이 유아의 발달 과정과 어울리는 특징이기도 하다. 만 4세 이상 권장.
수영장에 얼음을 가득 채우자! - <펭귄 수영장 파티>
흔들흔들 모양이 변하는 빙산 - 빙산 위의 펭귄
동화보다 동화 같은 게임 - 아기돼지 삼형제 퍼즐게임
<아기돼지 삼형제 퍼즐게임>의 게임 구성은 늑대 한 마리, 아기 돼지 세 마리, 게임판과 문제집, 그리고 길과 집의 형태로 만들어진 퍼즐 조각 세 개로 이루어져 있다. 아기 돼지들이 늑대에게 잡아먹히지 않도록 퍼즐 조각을 잘 채워 넣으면 된다. 이 게임의 특징은 ‘낮’과 ‘밤’으로 문제의 유형이 구분된다는 점인데, 낮에는 아기 돼지들이 집을 짓느라 밖으로 나와 있고, 밤에는 늑대가 등장하기 때문에 아기 돼지들은 모두 각자의 집안으로 숨어야 한다는 설정이다.
‘낮’의 문제를 풀 때는 문제카드에서 제시된 모양대로 아기 돼지들을 배치한 후, 집과 길을 게임판에 올려놓아 게임판을 채워 넣어야 한다. 난이도는 크게 다르지만, <펭귄 수영장 파티>와 비슷한 방식이다. ‘밤’의 문제를 풀 때는 늑대가 추가되는데, 게임판 위에 아기 돼지들과 늑대를 올려놓은 후, 아기돼지들이 전부 집안에 들어가 있도록 퍼즐 조각들을 게임판에 채워야 한다.
<아기돼지 삼형제 퍼즐게임>에는 총 48개의 문제가 들어있으며, 구성물들이 동화적이고 귀여워 유아 퍼즐게임으로 매우 유용하다. 만 3세 이상 권장.
빨간 모자에게 길을 가르쳐주자! - <빨간모자 퍼즐게임>
<빨간모자 퍼즐게임>은 ‘빨간 모자’ 혹은 ‘빨간 두건’ 등으로 유명한 동화를 모티프로 만든 퍼즐게임이다. 빨간 모자가 할머니 댁을 찾아가는 동안 늑대가 먼저 할머니 집에 들어가 할머니를 잡아먹고 빨간 모자를 기다린다는 내용은 굳이 여기서 풀어쓸 필요가 없을 것이다. <빨간모자 퍼즐게임>에도 역시 <아기돼지 삼형제 퍼즐게임>과 마찬가지로 그림 동화책이 들어있으며, 게임 자체도 동화의 테마와 잘 어울려 이입이 매우 잘 된다. 정교하게 디자인된 귀여운 빨간 모자 말도 이 게임의 주요 포인트. <빨간모자 퍼즐게임>은 빨간모자, 늑대, 나무, 침엽수, 할머니 집, 그리고 길 퍼즐 조각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기돼지 삼형제>와 마찬가지로 ‘낮’과 ‘밤’ 유형의 문제가 따로 있다.
‘낮’에는 빨간 모자가 할머니 댁에 무사히 도착하도록 만드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다. 문제에서 지시하는 대로 빨간 모자와 할머니 집, 침엽수 등을 게임판에 배치한 후, 빨간 모자가 할머니 집까지 갈 수 있도록 길 퍼즐 조각들을 게임판 위에 내려놓으면 된다. ‘밤’ 문제에는 <아기돼지 삼형제>와 마찬가지로 늑대가 등장하는데, 늑대와 빨간 모자가 각각 다른 길로 할머니 집에 들어가도록 길을 배치해야 한다. 이때 늑대가 빨간 모자보다 더 빨리 들어가도록 길이 만들어지는데, 동화 내용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게임에 잘 녹였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만 4세 이상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