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 부스는 e스포츠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신작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다. 모바일 MMORPG '드래곤네스트M for kakao'가 부스 한 켠에 자리 잡고 있었던 것.

'드래곤네스트'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아누 아렌델 네스트', '그늘의 숲 네스트' 같은 주요 던전 및 각종 모험 스토리를 모바일 환경에 재현한 이 게임은 원작의 핵심 재미 요소를 살리기 위해 물리 연산 기술을 적용, 캐릭터와 배경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구현했다.

또 원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은 PvP 컨텐츠를 고스란히 계승해 대전의 묘미를 극대화했으며,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고퀄리티 그래픽, 풍부한 던전 콘텐츠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적은 설치 용량을 자랑해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샨다게임즈와 자회사 환러후위가 공동 개발한 드래곤네스트M은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 사전 에약 700만, 출시 첫 날 iOS 최고 매출 2위에 오르는 큰 인기를 누렸으며, 국내에는 액토즈소프트와 카카오게임즈의 공동 퍼블리싱으로 내년 1분기 서비스 될 예정이다.

한편, 16일 오전에는 공동 퍼블리셔인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대표와 액토즈소프트 구오하이빈 대표가 만났다. 이 날 만남은 남궁훈 대표가 액토즈소프트 응원차 방문해 이뤄졌으며, 양사 대표는 함께 성공적인 론칭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