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이동섭 의원(국민의당, 비례대표)이 10월 13일 문화체육관광부를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장에서 우리나라 게임산업과 e스포츠 진흥책 마련을 당부했다.

특히 이동섭 의원은 질의를 시작하며 황금색으로 손수 칠한 프라이팬을 들어올려 주목을 받았다. 황금 프라이팬은 블루홀이 개발한 '배틀그라운드'의 상패로 수여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의원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이 황금 프라이팬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지, 힌트는 게임과 연관있다.”며 “우리나라 게임 개발사가 만든 ‘배틀그라운드’가 출시 6개월 만에 1,200만장 판매와 동시접속자수 199만명을 돌파한 것은 우리 게임 사상 전무후무한 일”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제2, 제3의 배틀그라운드 신화가 우리나라에서 쓰여질 수 있도록 문체부가 토양을 만들어주길 요청한다.”고 도종환 장관과 문체부에 강조했다.

이동섭 의원은 불법핵·사설서버 처벌법을 대표발의하여 통과시키고, 게임생태계를 파괴하는 대리게임 사업자 처벌법도 대표발의하여 게이머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등 20대 국회에서 게임산업과 e스포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