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30일 저녁,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가 도쿄 미나토구에 위치한 반다이남코 미래연구소에서 ‘갓 이터 3 최속 체험회 & 개발 서밋’을 개최하면서 스트리밍을 통해 보고회를 진행했다. 갓 이터 시리즈 IP 종합 프로듀서 토미자와 유스케, 갓 이터 시리즈 종합 디렉터 요시무라 히로시, 갓 이터 3 프로듀서 토미야마 유우야가 참석한 이 행사에서는 최신 롬에 기반한 새로운 신기와 액션의 특징이 소개되었기에 이를 정리해보았다.

토미자와 PD가 사회를 맡은 보고회 석상에는 토미야마 PD와 요시무라 디렉터 외에 마벨러스의 스즈키와 아츠미가 자리를 함께 했다. 이유는 개발을 마벨러스 제 1 스튜디오(퍼스트 스튜디오)와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인데, 요시무라 디렉터는 “코드 베인 제작을 병행하다 보니 개발 파트너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스즈키, 아츠미(이상 마벨러스), 요시무라 디렉터, 토미자와 PD, 토미야마 PD(이상 반다이남코)]

먼저 체험회에 사용된 최신 빌드로 실기 시연이 이루어졌다. 이도류 형태의 신기인 바이팅 엣지는 치도 형태가 되면 스태미너 회복이 되지 않으나 데미지가 1.5배가 된다.

반월도 형태의 신기 헤비 문은 바퀴처럼 구르는 회전 공격이 가능하고, 도끼 형상으로 변화되면 느리지만 강력한 파워를 보여주며, 전기 톱처럼 다단 공격이 이루어진다.

전투를 함께 하는 동료와는 연계 플레이가 중요하다. 쓰러져 있는 동료를 회복시키는 것이 가능하고, 인게이지 시에는 그 자체로도 강해지지만 액셀 트리거 효과가 공유된다.

시연 후에는 체험회에서 얻은 유저 피드백에 대한 답변이 이어졌는데, 그 중 눈에 띄는 것들을 살펴 보면 우선 헤비 문의 콘셉트는 누구라도 쓸 수 있는 강력한 무기라고 한다.

버스트 중에 사용 가능한 필살기 버스트 아츠는 근접 무기에 선제 공격 등 다양한 플러그인 중 원하는 효과를 커스터마이즈 하는 식으로 공격 액션을 변화시킨다.

동료 근처에서 전투하면 게이지가 상승해 최대 시점에 발동할 수 있는 인게이지는 캐릭터의 상태 및 처한 상황에 따라 인게이지 할 상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액셀 트리거의 경우 발동 조건 등 구체적인 정보는 향후 단계적으로 공개될 예정이지만, 멀티플레이에서도 사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갑을 준비해 적에게 돌진하는 다이브는 록온 중에는 아라가미를 향해, 그렇지 않을 때는 캐릭터가 향한 방향으로 이동하며, 버스트 아츠와 병용하면 더욱 다채로운 공격이 가능해진다. 또한 다이브 중 적의 공격을 받으면 막을 수 있으나 무적은 아니고 스태미너를 소비한다.

참고로 갓 이터 3는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BNEK)에 의해 한국어 현지화를 거쳐 PS4와 PC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