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롯데리아에서 구입한 잠만보 인형입니다.

[폭렬마군]

어제 아침에 울산역 롯데리아에서 구입한 잠만보 입니다. ㅎㅎ

크기가 진짜 짱큽니다. ㄷㄷ 

햇빛 받는 잠만보...

이렇게 보니까 큰 애기 같네요 ㄷㄷ

저희집 고양이와 크기 비교 입니다.

침대에 눕혀보고 이불 덮어 줬는데..

멀리서 보면 애기가 자는 줄 알겠네요. ㅎㅎ

가까이 얼굴을 찍어봤습니다~

멍~~ 한 잠만보가 잘 표현 됐네요. ㅎㅎ

이번에는 배를...

으아아아아~ 갑자기 화난 잠만보 입니다.

잠만보!! 잠만보!!! 잠!만!보!!

잠만보는 잠만보 하고 우는거 맞죠? ㅎㅎ;

고양이가 잠만보랑 친해질 수 있도록 옆에 둬봤습니다.

이때 갑자기 일어난 잠만보!!!!

기습적인 누르기 공격!!!

하지만 냥이에게 효과는 없었습니다.

[눈 눈]

냥이가 데박 잘생겼내요

[폭렬마군]

감사합니다 ㅎㅎ 그래서 매일 심장떨면서 봐요 ㅎㅎ

[루리웹-64961223]

고양이 종이 어떻게 되시나요 너무 귀엽네요

[폭렬마군]

입양 할때, 페르시안고양이랑 한국고양이 교배종이라 들었어요 ㅎㅎ

[†Lightni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르기 공격에 빵 터짐

[폭렬마군]

아무반응 없는 고양이도 귀엽죠? ㅎㅎ

[골고루곰]

집사 치워라

[폭렬마군]

ㅠㅠ 진짜 그렇게 말하는거 같았어요.

[비안코네리]

스노우볼과 다르게 이번에는 물량 넉넉 하던가요?

[폭렬마군]

수량은 잘모르겠습니다 ㅠㅠ 저는 가니까 이상해씨도 있었는데 잠만보만 사왔어요~

[FcukYou]

마이 불만이신것같은디 ㅋㅋㅋ

[폭렬마군]

그래서 바로 간식줬어요 ㅎㅎ

[지구력향상]

저는 포켓몬 그림 그려진 비닐백에 담아 주던데 그냥 받아 오셨나보네요?

[폭렬마군]

네, 그냥 저렇게 주길래 안고 왔어요 ㅎㅎ

[이비]

이상해씨 사고싶어서 오늘 갔는데 잠만보만 있다더군요. 고민하다 샀습니다.

[폭렬마군]

이상해씨도 예쁘던데, 두마리는 못들고 다닐거 같아 잠만보를 선택했습니다 ㅎㄹ

[라피스 라즐리]

이거보고 우리동네도 아직 파려나 하고 롯데리아 갔는데 안파네요 ㅠㅠ
시무룩..

[폭렬마군]

접근성 좋고, 사람이 많은 동네는 금방 없어지더라고요. ㅠㅠ

[In Motion]

언짢언짢

[폭렬마군]

간식으로 풀어줬습니다~ ㅎㅎ

[PERL]

햄버거 가게가 햄버거로 승부해야지 무슨 인형이나 팔고 있으니 참 아이러니 하네요.

[폭렬마군]

저도, 처음에는 이해할 수 없었는데... 그리고 개인적으로 롯데리아 좋아하지도 않고요.. 그런데 제가 가지고 싶은게 보이니까 손이 갔습니다.
상술에 낚여 좋아하지도 않은 롯데리아 햄버거를 먹으면서 잠만보를 샀지만, 생각치도 못하게 햄버거를 한입 무는 순간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거든요.
아침 7시쯤 갔는데, 손님이 저밖에 없어서 직원분이 패티를 정말 정성스럽게 잘 구워주셨어요~~ 감자도 새롭게 새기름으로 맛있게 튀겨주셨고요.ㅎㅎ
저는 이 날 상품때문에 억지로 먹은 햄버거가 아닌, 정말 맛있는 아침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원하던 인형도 손에 넣었고요. 살면서 정말이지 롯데리아에서 제일 맛있게 먹은거 같습니다.
덕분에 롯데리아를 한번 더 다시보게 된거 같고요. 뭐 정확히 말하자면 그 날 제게 햄버거를 만들어주신 직원님의 조리 실력이 뛰어난거지만요. ㅎㅎ;
말이 길어졌네요. 결론은 저 같은 경우는 맛있는 요리도 먹고, 원하는 상품을 얻었다는 겁니다. 그럼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세요~ ^^

[Shutz]

점마 저거 또시작이네

[폭렬마군]

고양이에게 이런짓 저런짓 하면서 귀찮아하는 반응을 보며 살고 있는 집사입니다. 매우 정확하게 제 고양이의 마음을 읽으셨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