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정말 주차지옥이긴 한가봅니다.
잠깐 주정차 해놨을뿐인데도 1시간도 안되서 전화가 빗발치곤 해요.
[차 처음 뽑았을땐 주차 때문에 정말 고생 많이 했었습니다. 지금은 그나마 낫지만요..]
그래서 거주자우선주차 [ 흰색라인 주차 ] 에 3개월에 12만원 내고
주차를 하곤 합니다. 다만 집에서 500미터 이상 떨어진곳에 주차를 해야하는데
실제로는 파주에 있는 회사 기숙사에 더 많이 거주하는지라 주말이나 진짜 어쩌다 한번
집앞에 주차를 합니다.
평소에는 주말에 집에 올때는 거주자우선주차 라인에 주차해놓고 월요일에 출근할때까지 대기시킵니다.
근데 여기서 같은 건물 1층에 사는 사람이 음식점을 운영하시는 분인데 [상가주택입니다.]
제가 가게 앞에다가 잠깐 주차를 한적이 있었는데 전화로 내려와서 애기 좀 합시다. 아니면 차 빼시든지 라고 반말투로 애기하시는겁니다.
처음에는 막말로 나오시길래 좋게좋게 해결하려고 서로 합의를 봤습니다. 평일 저녁 9시 이전만 피하는걸 전제로
주차하는거 까지는 괜찮다고 저녁9시 이후에 주차하는것만 좀 피해달라구요. 제가 이 건물에 늦게 이사왔고
음식점 바로 앞이니 죄송하다 하고 전화가 오면 무조건 바로 빼드리곤 했습니다.
음식점 영업하시는 분이니 이해는 합니다. 그래서 차 빼달라고 하면 제가 그냥 아무말없이 빼드리거든요.
근데 이게 제가 알기로 그 주차 땅이 사유지가 아닌 이상 무조건적으로 주차권한을 가질수는 없는걸로 압니다.
구청이나 관리공단에 전화해보니 그 건물의 주인이 아닌 이상 아무리 바로앞의 땅이라도 사유지가 아닌지라
자기 멋대로 주차권한을 주장할 권리가 없다고 하더군요. 게다가 이 음식점 주인아저씨는 파란색 주차라인처럼
자기음식점 앞의 땅을 주차전용구획[파란색라인]으로 쓰시는것도 아닙니다.
물론 저보다 이 건물에 더 일찍 들어와서 가게를 운영해왔고 음식점을 운영하니 존중은 합니다만
오늘 잠깐 예비군 갔다와서 저녁 6시에 차를 대고 8시까지 잠 좀 잤다가 차를 빼려고 했는데
1차적으로 전화가 왔었고 제가 전화를 안 받으니 문자로 30분내에 차 안 빼면 견인조치하겠다고 협박하시더군요.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듯이 좀 좋게 말하면 바로 빼드리는데 전화 안받았다고 문자로 견인조치하겠다?
사람을 바보로 보는건지 화가 나더군요. 서로 저녁 9시 이전까지만 잠깐 주차 하는건 괜찮다 라고 합의를 봐놓고선
이제 와서 견인조치하겠다고 협박을??
저도 사람인지라 이웃사람이랑 티격태격하고 싶지않고 주차문제만 관련되면 스트레스 생기는건 이해하는데
무조건적으로 자기 권한만 주장을 하니 답답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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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정구역 정한곳 아닌이상 정당하게 거주자구역자는 견인조치 못합니다. 할수도 없구요. 하라고 하세요 그럼 애타는 사람은 저사람이지 절대 글쓴이님이 아닙니다. 블박 항상 켜놓으세요. 제 차 앞에다가 음식쓰레기 국물 투척하는거 찍혀서 가게아저씨 전체 세차비 저한테 물어줬거든요~ 혹시 모릅니다 블박 필수로 켜놓으세요. | 18.07.12 2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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