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성지순례(1/9) 유포니엄,역내청,케이온등 ~교토편~링크
애니성지순례(2/9) 울려라유포니엄 ~교토우지 망한성지순례편~링크
애니성지순례(3/9) 케이온,역내청,타마코마켓+유포니엄~교토북쪽~링크
애니성지순례(4/9) 케이온 ~시가현 토요사토초등학교~링크
애니성지순례(5/9) 러브라이브 선샤인 ~시즈오카 누마즈 우치우라 1~링크
애니성지순례(6/9) 러브라이브 선샤인 ~시즈오카 누마즈 우치우라 2~링크
애니성지순례(7/9) 러브라이브 ~카나카와 네부카와역과 바뀐 고즈해변~링크
애니성지순례(8/9) 데레마스,너의이름은,슈타게~도쿄편 상~링크
애니성지순례(9/9) 슈타인즈게이트,럽라선샤인+사에카노~도쿄편 하~[완]링크
-3일째계속-2018년3월07일
우지편 시작합니다
우지역으로부터 루트는 대략 이렇습니다
보이듯이 울려라 유포니엄으로 가득한 동네 입니다
사실 좀더 자잘한 성지도 있는데.. 중요도가 낮다 생각한곳은 생략, 쿠미코와 레이나 중심으로 굵직굵직한곳만 찾아다녔습니다
우지역에 도착했습니다
듣기로 역우수 디자인상을 받은곳이라는데 개인적으로도 꽤 멋진곳이라 생각합니다
우지역 오른쪽 구석탱이
쿠미코가 타키선생이랑 저녁에 1:1로 만나고 왔다고 하자
질투에 눈이먼 레이나 정색빨던곳 ㅋㅋ
여기도 관광안내소 였는데 들어가보진 않았네요
우지역 전경입니다 택시정류소라서 그렇겠지만 스샷이랑 묘하게 주차 위치가 싱크로 하네요 ㅋ
아 이미 날씨는 흐립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정말 최고였겠는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에 다가올 더 큰 좌절은 생각도 못하고 말이죠
그리고 우지역에서 앞으로 조금만 가면 있는 건널목
레이나가 어려웠던 쿠미코가 처음으로 레이나의 다른면을 보고 친해지던 장소였죠
그리고 건널목 건너오면 바로 위 애니스샷의 장소 입니다
심연의 눈을 뜨면 레이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건 나중에 한바퀴 다 돌고 저녁에 다시 찍은샷입니다
밤이 되니 분위기는 좀더 비슷해지는거 같네요
자 이제 거기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쿠미코가 분함을 이기지 못하고
우마쿠 나리타이!(능숙해지고 싶어!)를 마음속으로 외치며
전력으로 대쉬했던 우지다리가 보입니다
이건 우지다리 시작지점쯤에서 우지역 왼쪽을 바라본샷
예전에 도쿄 방문시 러브라이브 칸다묘진신사에서 호노카의 행동을 재현하여 계단을 뛰어올라간적이 있었는데
여기에서도 하고 싶군요 재현..하고 싶습니다
우마쿠 나리타이! 우마쿠 나리타이! 우마쿠 나리타이!
우마쿠 나리타이!!
.. 실제로는 그럴용기도 없었고, 애당초 민폐고, 달리기도 쫄보라 부끄러우니 마음속으로만 했습니다^^;
근데 쿠미코 성우(쿠로사와 토모요)는 재현한게 유머
입만 뻥끗 했겠지만 ㅋㅋ 그래도 충분히 미친..으로 보이긴 하네요
그리고 드디어 드디어..이번 성지순례여행의 목적 베스트 2에 들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쿠미코 벤치를 볼 차례 입니다
너무나도 설레는 거십니다
바로 여기!
쿠미코의 체온이 묻어있(아니 사실은 오덕후들의 체온이 묻어있는)는!
강을 따라 쭉가니 드디어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곳!
근데 불길한 예감이 들기 시작합니다.. 설마 설마.. 하며
도착했는..데?!
일명 쿠미코벤치! 드디어 왔습니다.. 그런데......그런데..!!
어...어?!!
이게뭐야
이게 뭐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
대공사 중이었던겁니다..
울고 싶었음 큰맘먹고 온 교토 성지순례의 제일 중요한 of 중요한 곳이..ㅜㅜㅜㅜㅜ
이런 멋진 풍경을 볼려고 온건데.. 벤치에 앉아봤자 공사장이랑 인부아저씨들 밖에 보이지가 않습니다ㅜ
그래도 일단 앉아봤습니다 뇌내 마인드컨트롤로 아름다운 풍경이라고 변환하고 싶었지만
원풍경이랑은 180도 다른 공사장을 보면서는 그러기엔.. 역부족이더군요
심지어 날씨는 흐리지 추워서 오래 앉아있을수도 없었습니다
여러분 성지순례 가기전엔 사전조사를 철저히 하세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바로 뒤에는 세계유산인 뵤도인이 있었습니다만
그게 다 뭐람 저한테는 쿠미코벤치가 훨씬더 세계유산이었던 겁니다
거기서 조금더 남하하면 우지시관광안내소가 있던데 추위를 녹일려고 들어갔던건데 이런것들이 있더군요
방명록도 있고.. 들어오길 잘했습니다
그리고 좀더 내려가면 2기13화에서 언니한테 우편을 보내던 우체통이 보입니다만.. 여기도 공사ㅜ
바로 뒤쪽은 쿠미코랑 레이나가 축제를 즐기던곳인데..
공사는 대략 올해 6월달까지 하는 모양입니다
일단 벌어진일은 어쩔수 없고, 계속 가기로 했습니다
쿠미코집!
= 실제로 숲입니다 심지어 까마귀들 소리로 가득함 까악깎
쿠미코집 건물자체의 모델은 따로 어딘가 있다는데 그건 어디인지 잘 모르겠네요
쿠미코집 기준으로 약 1.5km(돌아오는거까지 3km)를 걸어서 댐으로 향합니다
레이나가 모 인물(네타라서)의 성묘뒤 나와서 트렘펫을 분 장소인 다리와 댐을 보고 싶었습니다
생각보다 꽤 멀더군요 심지어 동행했던분은 그 아무것도 없는길 장장 3km나 저를따라 걸어야 했고..
근데 도착하니 애니의 무대였을거로 추정되는 구형 다리는 철거되고 여기도 불과 작년에 다리를 새로 만들었더군요
다리 모양이 너무 다르더군요..크
그래도 작품에 나오던 댐은 봤으니 된건가..라고 하기엔 꽤 멉니다 시간노력대 성능비가 좀 구립니다
댐이 꼭 보고 싶다는 분만 오는게 좋을듯
레이나가 트렘펫을 불면서 바라봤을걸로 추정되는 방향으로 찍어봤습니다
다시 1.5km를 걸어 강반대쪽으로 통해서 마을로 돌아옵니다
그러면 중학생시절에 타키선생과 이야기를 나누던 레이나가 있었던곳이 나옵니다
보고 다시 우지다리 방면으로 조금더 가면
종종 쿠미코가 가던 강가가 나옵니다
바로 앞쪽 다리에서 찍은것 여기는 다행히 공사의 영향이 크지가 않습니다
가까이와서 찍어보고
쿠미코가 앉아있던곳도 찾아봅니다
앉아보기도 하고.. 으 하지만 날이 춥습니다
그곳에서 쪼끔만 더 가면 이런곳이 나옵니다
쿠미코가 벌레를 질색하면서 뛰어오던곳
다시 조금전에 찍었던 다리쪽으로 와보면 왼쪽에 우지신사 입구가 있습니다
종종 쿠미코랑 레이나가 여기서 약속을 잡고 만나죠
신사쪽으로 더 들어가면 손이랑 입 헹구는곳이 나옵니다
쿠미코가 비를 피하던곳이죠
흠 리터칭인가 놀라운 재현률이네요
뒷편에도 말하겠지만 일본에는 정말 신사도 많고 이렇게 씼는곳도 많습니다
신사도 보고 이제 이마을에서 볼건 다 봤습니다
자 이제 마지막 엔딩을 장식할 다이키치산 등반을 시작합니다
우지 신사 위쪽 샛길을 통해서 다이키치산을 오를수 있습니다
바로 우지신사에서 뒤돌아 보면 보이는곳, 여기서 부터 시작입니다
산책수준의 아주 쉬운산입니다.. 밝을때는 말이죠
여기저기 사진을 찍었는데 스샷이랑 일치하는곳을 찾기가 힘드네요
성지인 도착지점까지 오니 딱봐도 성지순례 하러온 오덕 3팀(우리까지), 데이트하러온 커플, 뒷산 운동하러온 아저씨 2명 정도 보이더군요
일단 밝을때 샷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여긴 야경이 의미가 있습니다
일단 기다립니다 분명 이때가 6시 조금전이었습니다
날씨가 흐리니 일몰시간을 맞추기 좀더 어렵더군요
조금더 기다리니 사람들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오덕들 유포니엄 야경 보러 온거 아니었나? 라는 의문이 들었네요
마지막팀도 조금 어두워지려는 찰라에 돌아갔습니다
저(저희)는 끝까지 어두워질때 까지 기다렸습니다
꽤 추웠습니다 3월 초의 꽃샘추위를 너무 무시했네요
하지만 완벽한 야경을 보겠다는 일념으로 오덕의 근성이 발동! 누구도 막을수 없습니다
참고로 2기에도 여기 또 나오죠 레이나 귀여워
드디어 완전히 어두워졌습니다 대략 시간은 6시30분쯤이었습니다
야경정도 되면 역시 폰카의 한계군요
그 시점에서 뒤쪽 정자를 보니 히익 어두 컴컴!
야경은 정말 이뻤지만 단지.. 너무 추웠습니다
그래도 이어폰으로 그녀들의 연주를 들어가면서 풍경을 새길려고 애썼습니다
쿠미코들이 봤을 아경을 한번더 눈과 머리에 새기며 하산!
근데 너무 어두웠습니다 불빛 없이는 어디가 땅이고 어디가 숲인지도 보이지가 않아서 무리더군요
다행히 갤7의 손전등 기능이 생각보다 강력 했습니다..보조 배터리도 커다란거 있겠다
혹시나 다이키치산을 밤에 오르고 내릴분은 폰의 손전등 기능 적극 활용 하세요
그리고 마을까지 내려온 저는 아까 가보지 않은 우지다리 반대편쪽 사진도 찍었습니다
여기서 숙소로 돌아가서 오늘의 여정을 마칠려고 했습니다만..!
급히 동행분의 제안으로 이나리신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여기도 워낙 유명해서 여기저기 많이 나오는곳이죠
이 추운날씨에 밤에 이거 보러 오는사람들이 또 있더군요
낮시간에는 중국인으로 우글우글 하다니 뭐..
좀더 제대로 보고 싶었지만 추위에 떨어서 체력도 떨어져 있었고 대충 앞쪽 키포인트만 봤습니다
예전에 한참 이나리콩콩에 불타오를때라면 좀더 철저하게 볼텐데 말이죠 규모도 워낙 크니..
훗날에 교토에 다시 오면 여기 정상을 목표로 시간을 할애 해야겠습니다
2편과 3일째는 이걸로 끝입니다
3편에서는 4일째부터 시작하며 교토역 북쪽에 있는 케이온,역내청,타마코마켓 성지들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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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그냥 집념이 강한 오덕일뿐입니다 감사합니다 | 18.04.21 12: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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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그리고 글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교토는 저도 몇번 가본곳이라 어디어디 있나 하면서 보고 있습니다.. ^^ | 18.04.19 2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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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윤동주 시인이 그런곳에 있었군요 전혀 생각도 못했네요 놀랍습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댐은.. 볼만하긴 한데 좀 멉니다 ㅋ | 18.04.21 12: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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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제발.. 쿠미코 벤치 앞 경치 안변했으면 좋겠어요ㅜㅜ 근데 쿠미코벤치 철거를 하지 않았다는건 우지시에서도 성지로써의 중요성 알고 있다는걸까 싶습니다만.. 다이키치야마 .. 저는 그래도 한분이랑 같이가서 다행이었습니다 폰 손전등기능 없으면 진짜 내려오지도 못하겠더군요 ㅋㅋ 아 거기에 성지순례책자가 있었다는건 얼핏 듣긴 들었어요 저는 워낙 구글성지지도로 공부를 많이 해가서 크게 필요 있겠냐라 생각해서 안간거였지만 담에는 그래도 들러봐야겠네요 | 18.04.21 12:5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