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분당에서 갈매기살 먹었습니다 - 분당 야탑, 유명갈매기

[†-Kerberos-†]

분당에서 갈매기살 먹었습니다

예전에는 이쪽 동네가 갈매기살이 유명했대요, 허름한 그런 고깃집이 많았었다는데 지금은 옛날 얘기라고 들었습니다.

거의(?) 유일하게 남아있는 곳이 이 '유명갈매기'라고 해서 가봤어요, 갈매기살 팔아서 건물 올리신 거라는데 믿거나말거나.

갈매기살은 양념과 생이 있는데, 하나씩 주문해봤습니다.

가격은 둘 다 동일하게 1인분 15,000원, 갈매기살 치고는 비싼 가격이죠?

쌈장 뿐만이 아니라, 와사비에 이런저런 재료들을 조합한 듯한 특유의 소스도 있습니다.

쌈장 맛도 달짝지근한 게, 뭔가 가미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생갈매기살 먼저 구워줍니다.

이런 날, 술이 빠질 수 없지요.

맛있었어요, 딱 보기에도 고기 질이 좋아보이는데 아니나다를까 맛도 좋았습니다.

부드러웠고, 양념갈매기살은 양념도 맛있더라구요.

계란찜은 3,000원, 비빔냉면은 4,000원, 잔치국수는 5,000원이었던가?

비빔냉면은 너무 안차가웠고, 잔치국수는 너무 미지근했습니다.

맛을 떠나서 하나는 안 차갑고, 하나는 미지근한 이유만으로도 탈락.

총평은 고기는 맛있지만 가격대비 서빙은 엉망이다, 재방문의사는 없습니다.

by iPhone Xs Max

[원래 까부냐]

갈매기살 정말 쫄깃쫄깃하죠..맛나보여요..

[페르셔스]

아 비빔면이 미지근하면 진짜 최악이죠. 잔치국수는 전 국물 미지근한 거 좋아합니다 ;

[Getchu.c*m]

요즘 야탑 먹자골목중에 줄서서 먹는집은 서서갈비... 여기 하나더군요.
직장이 근처라 6시 땡하자마자 나가도 빈 테이블 2~3개.... 6시 20분 넘어가면 번호표 뽑고 웨이팅...

[†-Kerberos-†]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한번 가봐야겠네요 ㅎㅎ

[MadMax1]

뜨거운음식은 뜨겁게 차가운음식이 차갑게 서빙을 해야되는데..;;

[이연희]

갈매기살하면 여수동이죠 ㅎㅎ 거기가 오리지날이라

원래 갈매기살은 예전에도 십 수년 전에도 만원 전후였었죠...체인점에서 파는 건 수입산이거나 비슷한 부위이고

국내산 갈매기살은 원래 좀 가격대가 나갑니다 대신 그만큼 값어치를 하는 부위라고 생각해요 ㅎㅎㅎ

[Oblivion- Dust]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ㅋㅋㅋ
재개발 되기전에는 자주갔는데..

재개발하고나서..
언젠가부터 아에 안가게되었어요

지금도 인기가 좋은진 모르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