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오전에 등산을 갔다왔습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워서 등에 땀이 쫙 나서 올라갈때만 해도 시원하게 살얼음 띄운 막국수를 사 먹을까하다가 약수터에서 쉬다보니 별로 안 더워서 원래대로 간짜장을 먹으러 갔습니다.
여기가 면이 수타라서 자세히보면 굵기가 다 제각각이고, 수타면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간짜장을 많이 시킵니다.
여러명 오면 간짜장하나는 꼭 시키는 곳이죠. 경남인지라 계란후라이가 올라겠네요. ㅎㅎ
기본 간짜장은 6000원이고, 제가 시킨건 삼선간짜장 8000원인데, 무슨 차이인진 잘 모르겠네요. 아마 해물이 좀 더 들어갔겠죠 ㅎㅎ
제가 중국집가면 짬뽕을 10번은 먹어야 간짜장을 1번 먹을까한데, 아마 올해 첫 간짜장일겁니다.
창원에 간짜장 좀 한다는 진해에 있는 오래된 중국집이나 합성동에 있는 집보단 여기가(창원역 근처) 그나마 더 맛있다고 개인적으론 생각합니다 ㅎㅎ
저는 자장면은 춘장맛이 어차피 중국집마다 거기서 거기라 그나마 수타면하는데 아니면 자장면은 영 안 땡기더라구요.
간짜장을 먹으면 건더기가 많이 남으므로 공기밥을 시켜 비벼 먹었습니다.
여기정도면 맛있는 간짜장이라 생각은 드는데, 개인적으론 짬뽕을 더 좋아해서 짜장은 올해 한 번은 더 사먹을지 안 먹을지 모르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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