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펍을 운영중인 사장놈입니다.
디카페인 원두(뒤병)와 블랜드(앞병)입니다. 하루 시작은 당연히 카페인입니다.
콜롬비아와 르완다가 블랜딩된 원두입니다.
로스팅 할때 생두를 블랜딩해서 한번에 볶는 방법이 있고,각각 로스팅을해서 후블랜딩을 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번건 후블랜딩을 한 원두입니다. 복합적인 다양한 향과 맛을 내고 싶다면 후블랜딩을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개별적으로 로스팅할땐 포인트가 달라서 세심함을 필요로 합니다.
저의 작은 커피 구역입니다. 고가의 장비없이 조촐합니다.
커피 장비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시면 자동차랑 비유해서 설명해드리는데 어쨌든 비쌀수록 좋습니다.
비쌀수록 보일러랑 펌프 힘도 좋고 편의기능도 많습니다. 하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쓸 필요는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어느 제품이든 결국엔 쓰는 기능만 쓰기 때문에 업소에서 쓰기에는 잔고장 없이 튼튼하고 수리비 저렴한 기계가 최곱니다.
그래도 간지나는 비싼 커피장비들 써보고 싶습니다. ㅜㅅㅜ
크~ 향이 좋습니다. 커피와 술의 매력은 향이 콧속으로 휘감기면서 들어와 머물다 가는게 매력인거 같습니다.
손의 힘과 무게로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잘 다져서 추출 준비를 합니다.
전날 로스팅한 원두라 가스가 다 안빠져서 꿀렁거리면 나옵니다.
베제라 스트레가 레버머신 모델중에서 완전 수동 모델이라 전자장치는 보일러와 전원기능뿐입니다.
오로지 감과 타이밍으로 오롯이 뽑아내야됩니다.ㅋㅋㅋ
따뜻한 크레마가 있을때 마시면 다크초콜릿의 쌉사름한 향과 맛, 버터의 풍미가 느껴집니다.
점차 식으면 맛이 좀 더 진해지면서 단맛이 올라가는게 특징입니다.
커피타임 즐기고 있을때 오신 단골손님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입니다.
뚜껑닫기전에 허락구하고 찍어봤는데 갤럭시s10 사진 참 잘 나오네요.
제 못난 얼굴 빼곤 보정할 필요가 없는거 같습니다.
추출을 마친 원두입니다. 표면이 축축하고 균열이 있는거 보니 아직 멀었습니다.
내일이면 가스가 더 빠지고 숙성돼 맛이 더 깊어지겠습니다.ㅋㅋ
다음엔 다른 커피메뉴로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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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많이 할수록 어렵죠. 커피도 기호식품이니까 그냥 자기 스타일에 맞춰 하는게 제일인거 같아요. | 19.03.23 20: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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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볍게 내려요.ㅋㅋ 맛만 있으면 되죠ㅋㅋ | 19.03.23 2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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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이죠! | 19.03.23 2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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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하지만 힘들어요.ㅜㅜ | 19.03.23 2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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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하고 이것저것 확인하고 자리잡으셨을테니 이제는 자신을 믿고 열심히 하는게 답일듯합니다 | 19.03.27 16: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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