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오래된 양파와 감자 당근이 있어서 몽땅 처리하기 위해서 카레를 만들었습니다.
마침 어제 슈퍼 갔더니 호주산 소고기 앞다리살을 30% 붙어서 600그램에 3500원 정도 밖에 안 하길래
사오기도 했구요.
몽땅 썰어서 볶아줍니다..
물 붓고 끓입니다.
작년에 일본 갔을 때 사온 SB 카레.. 매운맛인데 하나도 안 매워요..
카레를 투하해서 녹입니다.
부글부글 끓여서 완성 색만 보면 카레가 아니라 하이라이스 같아요. 노란 느낌이 좀 없어서 아쉽긴 해요.
일부러 밥 없이 먹을라고 감자를 많이 넣고 국물도 좀 많게 해서 스튜 느낌으로 끓였습니다. 물을 좀 많이 넣은 만큼 간장으로 간을 맞춰 줬구요.
뭐 맛있습니다. 카레야 대충 해도 다 맛있으니까요. 맨날 돼지고기만 넣고 하다가 소고기를 넣으니 역시 맛있네요.
전 카레 너무 걸쭉하게 하지 않고 국물 많게 헤서 바게뜨나 식빵이랑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내일은 식빵 사와서 같이 먹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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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인 거도 좋죠 ! 걸쭉한 걸 밥에 얹어 먹으면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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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역시 카레는 집카레죠! | 19.03.20 19: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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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카레에 감자를 아예 안 넣거나 조금 넣는 편인데 오래된 감자가 5개나 있어서 듬뿍 넣었어요. | 19.03.20 2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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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인 거도 좋죠 ! 걸쭉한 걸 밥에 얹어 먹으면 꿀맛 | 19.03.20 2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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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는 집에서 만들어서 하루밤 묵힌 게 맛있는 거 같아요. | 19.03.20 2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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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만든 카레가 야채 씹는 맛이 살아 있어서 좋죠. | 19.03.21 0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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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마트에 파는 오뚜기 카레 약매운맛 1kg 짜리를 제일 좋아했었습니다. 식자재 마트에서 4천원 정도면 사기 때문에 애용했었는데 한동안 너무 해먹어서 질려서 요즘은 안 사고 있네요. | 19.03.21 00: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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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점심으로 먹었는데 야채와 고기들이 육수를 흡수해서 그런가 농도가 적당해졌네요 맛있었습니다. 식빵 사다 먹을까 하다가 그냥 밥하고 먹었습니다. | 19.03.21 12:5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