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 피자집사장놈님의 조그마한 피자집에 다녀온 듯 한데요 - 피자

[†-Kerberos-†]

피자집사장놈님의 조그마한 피자집에 다녀온 듯 한데요.

확실치는 않습니다.

얼마전에 구글에서 피자 관련해서 뭣 좀 검색하다가, 우연히 인스타그램을 통해 심증을 얻었는데요.

마침 근처에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퇴근길에 피자 한 판 사들고 집에 가봤습니다.

저는 처음 먹어보는 피자브랜드 였는데,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에서 부활을 울부짖던 치즈바이트가 있어서 주문했어요.

아니실 수도 있고 설령 맞다하더라도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으니까, 티 안내고 조용히 다녀왔는데요.

하필 또 엄청 친절하시고 프로페셔널함이 느껴지시던 사장님이라, 기왕이면 '사장놈'님 본인이셨으면 좋겠네요.

점포에 대한 정보가 유출되는 거 싫어하시는 것 같아, 정보는 따로 안올립니다.

만약 아닌걸로 밝혀지면 오픈하겠습니다, 엄청 유쾌하셨어요.

by Canon EOS 200D

[국방타마마]

=b

[피자집 사장놈]

아,,,맞다,,,이피자 우리 새로운 이모님이,,,아,,맞다,,,,아,,,,맞어,,,이 피자,,,우리 이모님,,,,,새로오신 이모님의 손길,,,,

먼길 오셨는데,
대접이 별루라 정말 죄송합니다.
갑자기 손님 얼굴이 떠 올랐습니다.똑똑히 기억납니다.
오늘 시간 맞춰 달라고 하셨던!!
아 우리 이제 서로 얼굴 아는 사이가 되었네요??ㅎㅎㅎ
먼길 오신분이니 직접 만들어들어렸어야 했는데.
하필 새로운 이모님 교육타임에 죄송합니다.
미천한 가게 오셔서 실망 안하셨는지요?
누누이 말하지만 절대 오셔서 드실만한 곳은 아닙니다,

와주셔서 고맙고요!
대접이 부족해 죄송합니다.

[냐이헬게른]

대접이 부족하다 하여 ....

[앙리의 쥐잡이]

나이는 충분하시네요

[†-Kerberos-†]

맛있게 잘 먹었어요, 사장님 ㅎㅎ
에어프라이어로 데워서 부모님하고 같이 먹었는데,
부모님한테는 그냥 아는분이 피자집해서 사왔다고 했는데
부모님도 ‘피자 잘 만드시네’ 하시던데요 ㅋㅋㅋㅋ
혹시라도 부담 느끼실까봐 그냥 조용히 댕겨왔습니다.
다음에도 근처 갈 일 있으면 종종 들려볼께요 ㅎㅎ
아, 마지막으로 노래 잘 들었습니다 ㅎㅎ

[bibigo]

케베로스님.. 뭔가 좀 멋진분이신듯

[앉아서마늘까]

저도 오늘 저녁 피자 먹었는데 역시 피자는 맛있습니다.
치킨은 뼈처리가 귀찮아서 요즘은 피자가 더 낫더라구요.

[까불지롱]

오늘 왜케 피자드신분들이 많을까요 ㅋ 피자땡기는 날이었나 ㅎㅎ

[AKA-RESCUE]

오늘 맛있는 녀석들 후반부가 피자집이었는데 혹시

[@Crash@]

피자집님 가게 다녀오셨군요.
피자는 사랑입니다.

[김베스트]

이모님이 실수로 치즈를 쏟으셧나요 ㄷ ㄷ

[피자집 사장놈]

바이트 모양이 일정하지 않아서요.
그부분도 오신분에 말했습니다.
죄송하다고요.

[-Stereotype-]

맛에 대한 평가는 없군요 ;

[제누티]

위치가 어디인가요 ? 저도 직접 주문해서 맛평가좀 해보고 싶네요.

[ㅇㅋ]

개그맨 앞에서 너가 어디 얼마나 웃기나 보자는거 같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