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창녕에 가면 대중분식당에서 푸짐하고 맛있는 막국수를 먹을수 있어요~

[괘이이빨]

지난점심보기(옥산반점)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117/read/30598665

오랜만에 주말을 시간을내서 창녕에 음식점 몇 곳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창원에선 막국수를 쉽게 접할수 없기때문에 창녕에 가게되면 꼭 한번 들러서 

먹곤하는 가게입니다 

식당은 창녕읍 중앙부근에 위치해 있기때문에 창녕톨게이트를 통해서 들어서면 금방 찾을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여름시즌이 지나서인지 가게앞이 한산합니다~ 

네이버등을 검색하면 많은 블로거 분들께서 좋은 후기를 많이 남겨줘서 그런지 인기가 좀 있는 식당이기도 하죠~ 

가게 인테리어의 진달래꽃이 너무 부담... 

간판은 꼭 배터리 할인마트 간판같기도 합니다~ ㅎㅎ

쓸대없는 소린 그만하고

내부로 들어가면 테이블 4개정도와 방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긴 비좁은 아담한 가게분위기에서

식사를 할수 있습니다~ 멀리서 찾아온 가족단위 테이블이 많은걸 볼수 있습니다

창녕분들은 분명 평일에 한가할때 와서 드시고 가겠지요~ 

블로그를 보면 양이 적다고 하는 분들이 있던데 이곳은 오히려 양이 많은곳입니다 따로 면을 달라고 안해도 추가 면이 따라

나오고 미리 이야기를 하면 면을 더 주십니다   주변 반찬이 별루 없어서 적다고 하실수도 있을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6천원짜리 막국수에 이정도 반찬이면 딱 적당하다 생각합니다

상차림은 막국수와 추가면 오이 고추 그리고 장입니다~ 

  너무 심플하죠^^ 김치는 없어요~ 

오이를 찍어먹을수 있는 장이 참 맛있는데 참기름맛에 고소한 땅콩이들어 있어서 

오이를 자꾸 찍어먹게 되더라구요~ 

막국수는 좀 질긴편입니다~ 가위가 필요할정도로 질긴면은 아니지만 

툭툭떨어지는 막국수 면은 아니에요~ 

전 이면도 나쁘지 않더라구요~ 뭐 오리지널 막국수 스타일이면 더 좋겠지만 말이에요

그리고 육수는 뭐랄까... 많이 달지 않아요~ 

전통적인 동치미 국물도 아니고 이가게만의 육수를 사용한 국수에요

하지만 면을 먹고 한모금씩 마시는게 너무 기분좋게 넘어가는 그런 육수입니다

겨자유를 넣어 드시면 좀더 찡한맛을 즐길수 있습니다

전에 다른분과 함께와서 먹은적이 있는데 그분은 막국수 육수가 도토리묵사발 육수처럼 달달하길 바랬는데 

그렇지 않아서 그냥 저냥 먹는둥 마는둥 하더라구요~ 

그분은 갈비집에 나오는 막국수가 더 맛있다고 하십니다~ 

뭐 다들 취향이 있으니 존중합니다^^ 

 그리고 계산후 단감 서비스~~ 

어딜가든 가을 가을한 가을날의 주말이였습니다^^ 

유튜브도 한번 봐주세요^^   소심~

[아르떼77]

창녕군민입니다 ㅎㅎ
여기 막국수 맛있어요 비치된 유성겨자스프가 꽤 매력있지요
양념장 더 달라고 하셔서 드셔보세요
여름에 최고!!!

[괘이이빨]

네 ^^ 안녕하세요~ 네 담에 갈땐 양념 더 달라고해서 먹어 보겠습니다 창녕에 또 맛난데 있음 추천좀 해주세요~

[샤오샤오1]

요건 툭툭 끊어지는 막국수 맞죠? 쫄깃쫄깃한 쟁반 막국수는 머가 다른걸까요??

[괘이이빨]

본문을 보시면 질긴 면이라고 했습니다 ~^^ 끊어지는 오리진 막국수가 아니에요~

[샤오샤오1]

앗 사진만 보고 글을 안읽었네요 죄송합니다! ㅎㅎ

[Oblivion- Dust]

단감을 휙으로 통채로 주시다니 인간미가 느껴지네요~ㅎㅎ

[괘이이빨]

ㅎㅎㅎ 간식대신 아작 아작 껍질채 먹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