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최근방문 게시판

[패스트푸드] [라면미식생활 78] 팔킨 갈비의 기사 매운맛 [34]





[광고]

01.jpg

 

안녕하세요. 라면미식생활의 타지에입니다.

얼마전 세계적인 라면리뷰사이트인 "THE RAMEN RATER" 에서 2018년의 인스턴트 라면 TOP 10 중 하나로 팔킨의 '갈비의 기사'를 선정했더군요.

사실, 갈비의 기사 외에도 팔킨에서 나오는 라면들이 궁금하긴 했었는데 이참에 팔킨의 제품들을 전부 인터넷으로 구매를 했어요.


 


X2.jpg

 

X3.jpg

 

일단, 팔킨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라면들은 갈비의 기사, 랍면, 백짜장, 치스타, 짜뽕, 랍면 용기면 이렇게 총 6개.

촬영하다가 실패할 수도 있으니 종류별로 2개씩 총 12개를 주문했습니다.

라면 12개 구매했는데 27,400원. 개당 평균가 2,283원으로 정말 후덜덜덜한 가격입니다.

확실히 이 회사 라면들은 엄청 비싸네요.

(그럼에도 SSG 푸드마켓, 현대백화점, 신세계 면세점등의 프리미엄 마켓에서는 제법 잘 팔린다고 합니다.)

 

 

 

 

02.jpg

 

그럼 갈비의 기사부터 먹어보도록 하죠. 이 제품의 가격은 무려 2,700원!!!!!

일단 이 제품은 무게가 상당합니다. 레토르트 스프가 들어있어 보통 라면의 2배 정도 무게를 가지고 있어요.
패키지 전면에는 갈비의 기사라는 타이틀과 함께 특이하게도 불타는 중세시대의 기사가 그려져 있습니다.
보통 메이저 회사의 제품들중 패키지 전면에 조리된 제품사진이 나오지 않는 경우는 극히 드문 편인데,
팔킨의 제품들은 대부분 이렇게 독특한 사진이나 일러스트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03.jpg

 

패키지 뒷면.



 

04.jpg

 
조리방법을 보니 면을 끓인후에 물을 버리고 스프를 넣어 비벼먹는 방식이네요.



 

05.jpg

 
내용량은 무려 200g입니다.
내용량이 꽤 많았던 오뚜기 진짜 쫄면도 150g이었는데 그것보다도 30%가 더 많아요.
나트륨은 1,320mg(66%)으로 국물없이 비벼먹는 라면들과 비슷한 수준이네요.



 

06.jpg

 
갈비의 기사라는 이름답게 돼지고기가 국산 갈비살로 17%가 들어 있습니다.






07.jpg

 
이 제품의 면에는 우리가 흔히 보는 소맥분(밀)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대신 감자와 쌀가루로 반죽을 했어요. 나중에 언급을 또 하겠지만 그래서 면이 굉장히 쫄깃쫄깃합니다.



 

08.jpg

 
그리고 이 제품의 하이라이트인 레토르트 액상소스.
이 스프만 100g 이네요.



 

 

09.jpg

10.jpg

 
스프를 뜯어보니 매운향이 강하게 확 하고 올라옵니다.
그리고 굵직굵직한 고기, 감자, 당근등의 덩어리들이 눈에 띄네요.






11.jpg

 
그럼 본격적으로 조리를 시작해 보도록 하죠.
우선 물 550ml을 끓인 후에 면을 넣고 4분을 더 삶아줍니다.




 

12.jpg

 
조리법엔 국물을 버릴 때 5숟갈을 남기고 버리라고 되어 있지만,
우리가 만랩 요리사도 아니고... 5숟갈을 정확하게 남기고 물을 버리기란 불가능한 미션이죠.
그래서 면을 넣고 3분정도 지나 면수가 좀 우러 나왔을 때 이렇게 미리 5숟갈을 꿍쳐 둡시다.





13.jpg

 
4분을 끓였다면 미리 면수 5숟갈을 챙겨 두었으므로 물을 시원하게 탈탈 버려줍니다.





 

14.jpg

15.jpg

 
물을 버렸으면 액상스프와 아까 미리 꿍쳐두었던 5숟갈의 국물을 넣고






 

16.jpg

 

 

약한 불에서 10초 가량 볶아줍니다.


 


 

 

17.jpg

 
완성된 팔킨 갈비의 기사 매운맛.





 

18.jpg

 
레토르트 스프를 쓴 제품답게 굵직굵직한 갈비살과 야채들의 비주얼이 아주 강력합니다.




19.jpg

 
감자면이라 면은 일반라면에 비해 굉장히 쫄깃쫄깃합니다.
(다만 이 감자면은 과할 정도의 쫄깃함이 있기에 호불호가 좀 갈리긴 해요.)
그리고 면에 레토르트 액상스프가 과연 얼마나 잘 스며들까하는 우려가 있었는데,
약한 불에서 살짝 볶아줘서 그런지 다행이도 면과 스프가 따로 놀지는 않네요.





 

20.jpg

 
맛은 흡사 매운 갈비찜 맛에 가까워요.
굉장히 맵긴 하지만 나름 중독성있게 매운 맛이라 나중엔 숟가락으로 박박 긁어 먹을 정도였어요.
예전에 불닭볶음면을 처음 먹었을 때가 생각나게 하는 맛이기도 하구요.
지금은 그냥 먹었지만 슬라이스 치즈 한장을 올려 먹으면 궁합이 정말 좋을듯 합니다.

사실 이 라면의 하이라이트는 건더기들이 씹히는 순간이에요.
굉장히 쫄깃쫄깃한 면발이 큼직큼직한 토핑(특히 갈비살!!)들과 만나서 터지는 식감은 확실히 기존 라면들에서 느낄 수 없는 경험이고,
건더기의 생동감을 살리기 위해 레토르트 방식을 선택한 모험은 꽤나 성공적인듯 하네요.


문제는 역시 가격이네요.
프리미엄 라면에 걸맞는 풍부한 건더기의 레토르트 스프는 인상적이긴 하나,
그렇다고 해도 과연 2,700원의 값어치를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꽤나 맛있게 먹은 라면이긴한데, 가격이 유일하지만 꽤나 큰 단점이네요.



총평 ★★★☆ / 만약 2+1 행사를 한다면 재구매 의향 있음.
- 생각보다 레토르트 스프가 면에 잘 스며들었음.
- 매운 갈비찜이 연상되는 중독성있은 매운맛. 슬라이스 치즈와의 궁합이 매우 좋을듯.
- 큼직큼직한 토핑들의 만족도는 꽤 크다. 건더기의 생동감을 살리기 위해 선택한 레토르트 방식은 완전 성공적.
- 다만, 2,700원의 값어치를 하는지는 좀 의문. 가격이 유일하지만 꽤나 큰 단점.

 

 

 

 

--------------------------------------------------------------------------------------------------------------------------

 
삼양 중화비빔면 ★★★★☆  농심 얼큰한 토마토 라면 ★
삼양 까르보 불닭볶음면 ★★★★  부대찌개를 끓일 때는 농심 사리곰탕면을 활용하자!      자네, 라면에 두반장을 넣어 봤는가?

돼지고기 대파라면을 만들어 보자!!!

오뚜기 스파게티 ★★★★★  삼양라면 매운맛 ★★★★★

 



댓글 | 34
1


BEST
댓글 이미지 입니다. 이미지를 보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한때 다른 의미로 유명했던 그 라면이네요
18.11.09 20:07
BEST
그럴듯하게 허영심을 자극하면 라면도 이 가격에 팔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회사죠. 랍면은 랍스터 0.2% 함유지만 '라면계의 에르메스' 라면서 팔았었고... 개인적으로는 먹방 유튜버나 블로그에 홍보용으로 들어가는 게 티가 나서 이회사 제품은 거르긴 합니다. (미우새에 라면 티백 나오는 거 보고 더 싫어졌죠) 그런 부류를 제외하고, 다른 분들 글 보면 '가격을 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가 공통적인 의견이더군요. 비싸면 뭔가 이유가 있겠지하고 사보는데 그런 거 없지요. 근데 THE RAMEN RATER는 가격을 평가 요소에 안넣는 편이니까... THE RAMEN RATER가 호평해줬으니 팔킨은 완전 땡잡았네요.
18.11.09 21:55
BEST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421/read/30719474 다크소울 2 이미지 그대로 쓴 광고 이미지는 전부 내리고 무단 도용했던 팬아트 일러레하고 협의해서 정식으로 쓰게 되었다는 황당한 결말도 있습니다.
18.11.09 21:44
BEST
불법과 범법을 밥먹듯이 저지르는 악덕기업은 빨리 망했으면 합니다. 소비자에게 별 차이도 없으면서 가격으로 5배 올려 파는 죄목도 추가요
18.11.10 15:56
(312426)

221.147.***.***

BEST
이 회사 라면은 뒤져도 안먹음
18.11.10 00:04
ㅇㅠㅇ.....
18.11.09 18:19
(4974027)

211.226.***.***

가격이 ㄷㄷㄷㄷㄷ
18.11.09 18:54
와 이런 라면들도 있었네요 첨보네요 신기
18.11.09 19:49
BEST
댓글 이미지 입니다. 이미지를 보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한때 다른 의미로 유명했던 그 라면이네요
18.11.09 20:07
BEST
날으는붕어빵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421/read/30719474 다크소울 2 이미지 그대로 쓴 광고 이미지는 전부 내리고 무단 도용했던 팬아트 일러레하고 협의해서 정식으로 쓰게 되었다는 황당한 결말도 있습니다. | 18.11.09 21:44 | | |
날으는붕어빵
이광고를보니 구루구루의 그 불의 왕이 기억이 나는군요. | 18.11.10 20:09 | | |
(17402)

222.104.***.***

백짜장 먹어봤습니다 두번다시 안삽니다
18.11.09 20:45
가격이 ㄷㄷ ;;
18.11.09 20:53
BEST
그럴듯하게 허영심을 자극하면 라면도 이 가격에 팔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회사죠. 랍면은 랍스터 0.2% 함유지만 '라면계의 에르메스' 라면서 팔았었고... 개인적으로는 먹방 유튜버나 블로그에 홍보용으로 들어가는 게 티가 나서 이회사 제품은 거르긴 합니다. (미우새에 라면 티백 나오는 거 보고 더 싫어졌죠) 그런 부류를 제외하고, 다른 분들 글 보면 '가격을 보면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가 공통적인 의견이더군요. 비싸면 뭔가 이유가 있겠지하고 사보는데 그런 거 없지요. 근데 THE RAMEN RATER는 가격을 평가 요소에 안넣는 편이니까... THE RAMEN RATER가 호평해줬으니 팔킨은 완전 땡잡았네요.
18.11.09 21:55
(1344175)

114.70.***.***

스모프양념통닭
진심 랍면경우엔 크래미 넣어먹어라는데 크래미 넣어먹으면 왠만한 짬뽕라면들 급이높아지고 크래미를 안넣으면 솔직히 예전에 PB라면으로 나왔던 강호동 화통라면보다 못하더라구요 | 18.11.11 20:49 | | |
(312426)

221.147.***.***

BEST
이 회사 라면은 뒤져도 안먹음
18.11.10 00:04
나인필드
네^^ ㅋ | 18.11.10 09:36 | | |
(1340701)

211.197.***.***

가격이 높아서 진짜 프리미엄 라면이 나오는구나 싶어 10개씩 샀다가 랍면이랑 갈비의 기사 2번씩 먹어보고 남은 거 전부 다 버렸습니다. 남 주기에도 미안하더군요..
18.11.10 12:29
BEST
불법과 범법을 밥먹듯이 저지르는 악덕기업은 빨리 망했으면 합니다. 소비자에게 별 차이도 없으면서 가격으로 5배 올려 파는 죄목도 추가요
18.11.10 15:56
(35156)

222.98.***.***

예전에 로사퍼시픽이란 회사가 팔킨으로 이름을 바꿨나보네요 확실히 2천원 후반대라는 가격대는 라면이라는 범주에서 보자면 충분히 비싸고 납득이 안되는 가격이죠. 나름 그 가격이 나오게 된 이유를 유추하자면, 저 회사는 농심이나 오뚜기나 삼양처럼 라면을 대량으로 제조할만한 설비는 없는듯 합니다. 대량생산이 된다면야 가격을 저거보다 더 내릴텐데, 그 정도 여력은 안되서 저런 비합리적인 가격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뭐 결국 소비자들한테는 그것도 핑계거리이긴 하지만요
18.11.10 16:26
(1583074)

125.188.***.***

이가격이면 고봉민 김밥 한줄먹고말지...
18.11.10 17:23
리뷰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18.11.10 20:20
(3809794)

124.56.***.***

한번 사 먹어 봐야겟네요
18.11.10 21:18
레토르트 소스 + 사리면 돈 버린다 생각하고 궁금증 해결용으로나 사세요 전 그다지 추천안합니다 ㅎㅎ
18.11.10 22:06
(1247242)

58.226.***.***

아아...우리들 갈비의 왕이시여...
18.11.10 22:56
(3170605)

222.108.***.***

솔직히 다른것보다 가격때문에 더 호기심이 가긴 하더라고요 대체 뭘 넣었길래 무슨 자신감으로 이 가격이지? 하는 호기심이요 결국엔 지갑사정이 호기심을 이겨서 먹진 못했지만.. 그럼에도 맛이 궁금하긴 하네요
18.11.10 22:59
비쥬얼은 육고기비빔소스를 면에 비빈듯한 비쥬얼 맛은 다를게 분명하지만 군대생각나네요...
18.11.11 02:17
(4975060)

121.181.***.***

여기 호기심으로 랍면과 갈비기사 먹었는데 랍면은 일반해물라면과 면말고는 큰차이없고 갈비기사는 갠적으로 느끼해서 김치없이는 못먹겠더군요 배송비떼메 10개씩 샀다가 갈비기사는 결국 버렷ㅅ다는... 가성비도문제지만 맛도 비추입니다
18.11.11 09:15
(2652)

125.177.***.***

파남에서 솔라로 바뀐 건가.
18.11.11 16:06
(1819118)

118.216.***.***

1500원 정도면 자주 먹을 수 있을거 같네요 팔킨이라는 회사정보가 불분명해서 추측하기론 전통적인 식품회사는 아닌거 같고 제조는 외주일 거고 마케팅만 하는 회사인거 같은데 끝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니면 SNS 마케팅 번지르하게 해놓고 단타로 한탕해먹고 유행 끝나면 버리고 다른회사 차릴지도 모르겠군요. 하여간 라면도 이런식으로 팔수 있구나 하는군요
18.11.11 16:43
(5057360)

61.105.***.***

애터미 감자라면 강추 너무 맛있게 먹었던 라면임
18.11.11 20:14
(969086)

1.255.***.***

https://www.youtube.com/watch?v=o5zNL0eXCxM 여기는 라면 시식평 영상이 있네요.
18.11.11 22:25
2700원 ㅋㅋㅋㅋ
18.11.11 22:35
가격이 완전 어이없네여..내돈 주곤 절대 안 사먹을듯
18.11.11 22:41
(4890767)

121.131.***.***

요괴라면 리뷰해주실수 있나요? 사먹어 보고싶은데 가격대 떄문에 약간 고민이라....
18.11.12 00:58
창렬면
18.11.12 10:03
이분의 필수음료는 '보이차'이려나.... 랍스타라면은 보긴했는데 맛이 어떨지 몰라서 아직 주저하고있는중..
18.11.12 11:02
동네 반점 홀에서 먹으면 짜장면 3천원
18.11.12 11:04
군대에서 보급나오던 컵라면 왕뚜껑 있잖아요 이번에 마트가서 보니까 봉지라면이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사서 먹어봤는데 지금까지 먹어본 봉지라면중에서 최악이에요... 새로운 라면이니 한번 리뷰해보시는것도
18.11.15 22:36


1


댓글은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글쓰기
공지
스킨

글쓰기 145486개의 글이 있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