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전주현대옥 만한 집이 없음 - 수원 인계동, 시루향기

[†-Kerberos-†]

입맛이 프랜차이즈화 되어가는건지, 프랜차이즈가 확실히 일반적인 입맛에 최적화가 되어있는건지.

서울/경기권에서 이래저래 먹어봐도 전주현대옥(프랜차이즈)만한 콩나물해장국이 없네요.

인계동에서 콩나물해장국으로는 제일 유명한 듯 한, '시루향기'에 가봄.

반찬과 밥은 셀프바에서 무한리필이 가능.

콩나물해장국은 순한맛/약간매운맛/매운맛이 선택 가능해서, 저는 매운맛으로 선택.

가격은 6,000원인가 7,000원인가.

확실히 술먹고 해장하기엔 깔끔하긴한데, 맛은 그냥 그랬어요.

원래 양평해장국으로 해장하는걸 제일 좋아하는데, 누가 안드신다고 하시어.

by iPhone 6S+

[특급호구]

워낙 기본도 안된 가게가 많아서 동감합니다
그러니 백종원도 잘되는 거겠죠?
최소한 깔끔한 느낌은 있는듯

[†-Kerberos-†]

더본 계열은 인간적으로 프랜차이즈종류가 너무 많아서, '뭐 하나만 걸려라' 이런 느낌같아요 ㅋㅋ
개인적으로 새마을식당, 역전우동, 홍콩반점은 좋아합니다. 돌배기집은 가봤는데 별로...

[키쿄]

전주가서 먹어보고 괜찮네 먹을만하네 이랬는데 회사근처서 먹으니까 ..돈아깝고 반찬도 맛없고

[†-Kerberos-†]

어디에서 드신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전국프랜차이즈인 '전주현대옥'이 제일 낫다고 생각해요.
거기서 콩나물해장국을 처음 먹어봐서 그런가, 입맛에 제일 맞더라구요.

[치킨마요 먹고싶다]

오 사진으로는 개운하고 맛있어보이는데요

[†-Kerberos-†]

확실히 개운하긴 했습니다만, 국물이 좀 시큼한 맛이 나는게 별로였어요.
김치도 신김치 안 좋아하는데, 그런거랑 비슷한 느낌???

[人生無想]

계란이 원래 저렇게 나오나..!
그냥 날계란 주는 거 아니었나요!

[†-Kerberos-†]

보통 해장국집가면 전주식, 어디식 이렇게 구분되어있더라구요.
아마 다른지역방식이 날계란 주면 국밥에 풀어먹는 스타일이었고,
전주식이 중탕으로 계란 살짝 데워주면 저기에 김이랑 국밥국물 부어서 먹는 스타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