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 주민 발 맛집, 미금역 분식집 쌍두마차 - 분당시 금곡동, 영심이

[†-Kerberos-†]

분당시 금곡동(?), 구미동(?), 어쨋든 미금역 인근에 거주하고 계신 여친이 항상 하던 말이 있었으니.

"미금역 분식업계를 책임지는 곳이 두 곳이 있으며, 한 곳은 '깨돌이', '영심이' 니라"

더워죽겠는데 밖에서 서서 먹어야하는 '깨돌이'는 힘들어서, 홀이 있는 '영심이'에 가봄.

시간이 거의 밤 10시 반이었는데도 손님이 많아서 서서 기다렸음 ㅎㄷㄷ

떡볶이(1인분), 가격은 대략 3,500원 정도 했던 걸로.

단짠단짠에 살짝 매콤해서 입맛저격.

떡볶이에는 빠질 수 없는 튀김도 주문, 가격은 떡볶이랑 비슷한 3,500원 정도로 기억.

여친이 오징어튀김을 추천하던데, 부드럽고 맛있음.

'영심이'를 간 계기 자체가 TV에서 수요미식회 김밥편 재방보다가 들어간거라 김밥도 주문.

배가 몹시 고픈 상태이므로 김밥도 두 줄 주문.

참치김밥, 땡초김밥이었고 크기가 큰데 밥도 많고 속도 많은 구조.

먹다가 배불러서 다 못먹고 좀 남김.

개인적으로 '고봉민김밥' 빠돌인데, 여친이 자기는 갈 필요 없대서 고봉민씨 무시하냐며 날뛰었는데 먹어보고 아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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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마요 먹고싶다]

오 분식삼대장이네요 떡뽁이 튀김 김밥 상당히 좋은 조합이지요

[†-Kerberos-†]

떡튀순이라고 많이들 하지만, 개인적으로 순대보다는 김밥이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Getchu.c*m]

깨돌이란 이름은... 체인점인지 아니면 지인들끼리 하는건지 몰라도...
제가 본것만 단대동, 상대원동, 야탑역... 세군데나 되더군요,

[†-Kerberos-†]

분점일 수도 있겠네요.
영심이도 미금역이 본점인데 장사잘되서, 성남 여기저기에 분점 차렸다고 하더라구요.

[ㅇ피쉬앤칩스ㅇ]

영심이, 깨돌이 분당에서 잘 보이죠 ㅋㅋ 미금점이 맛남

[†-Kerberos-†]

분당에서는 심심찮게 보이는 분식집인가 보네요 ㅋㅋ
영심이는 만족스러웠습니다. 깨돌이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ㅠㅠ

[더기]

천사의 도시에서만 근 10년 가까이 일하다보니깐 너무 많이 먹어서..

이제는 물리다보니깐 안먹은지가.. 꽤 됐네요..ㅡ.ㅡ

[†-Kerberos-†]

아, 천사의도시에 계시는군요!!
주차하고 영심이가는데 부동산에 '천사의도시'라고 써있길래, 여친한데 저게 뭐냐고물었더니
영심이있는 건물이 '천사의도시'라고 해서 처음알았어요 ㅋㅋ
앰코헤리츠?? 그것밖에 몰랐는데 ㅋㅋ

[더기]

천사의 도시는 미금역에만 3차까지 있답니다~ ㅋㅋ

여튼 영심이 김밥이 엄청 크고 두껍게(...) 만들다 보니깐 한줄만 먹어도 아마 배가 부르지요 '-')

오랜만에 사진 보니깐 간만에 땡기는데 이따가 간식으로 한사발 해야겠습니다~ ㅋㅋ

[우유와 사또밥]

영심이 맛있죠- 근데 깨돌이가 가성비는 더 좋아서
전 테이크아웃할 땐 깨돌이, 홀 안에 들어가서 먹고 싶을 땐 영심이 갑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