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에 위치한 따께리아 비야게레로입니다.
간판도 없고 주택가에 위치해서 이런데 따꼬집이?싶었습니다.
멕시코외노자님의 글을 보면서 텍스-멕스가 아닌 오리지날 따꼬를 먹고싶단 생각이 간절했습니다.
구글링으로 한국에서 가장 현지맛을 낸다는 이곳을 찾았습니다만 근처에 갈일이 없어서 미루던중 어제 수요미식회에 소개되고 말았습니다.
주말부턴 엄청난 웨이팅이 예상되어 점심시간을 쪼개서 다녀왔습니다.
가게 외관입니다.
멕시코에는 따께리아 간판을 써주는 직업을 가진분이 있다고 합니다.
그 분이 한글로 써준 비야게레로 간판(?).
메뉴는 돼지고기 따꼬, 초리소 따꼬. 현재 께사디야는 안된다고 합니다.
살코기 따꼬입니다. 이곳은 돼지고기를 돼지기름에 삶아내어 고기가 굉장히 부드럽고 촉촉하고 기름진게 특징입니다.
내장을 못먹는 친구가 시켰는데 저는 한입만 먹고 말았습니다. 수육과 크게 다른점이 없는맛이었습니다.
초리소 따꼬입니다. 평소 초리소를 자주 접했으면 비교가 쉬웠을텐데 약간 쿰쿰하고 짜서 맥주랑 궁합은 잘 맞았습니다.
혼합따꼬. 오늘은 껍데기가 없어서 살+오소리감투+혀로 구성된 따꼬입니다. 이거 정말 취향에 잘 맞았습니다.
멕시코에서 따꼬를 먹어본적이 없어서 비교가 안돼지만 기존에 한국에서 먹던 따꼬들과는 완전 차별화된 맛이었습니다.
내장부위에 거부감이 없으신분이라면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입니다.
메뉴판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저렴하다고 말하긴 힘든 가격입니다.
성인 남자라면 최소한 따꼬 3개는 먹어야 배가 차니 1인 12000~15000원선이 적정예산이겠네요.
하지만 텍스-멕스에 질린분들, 멕시코에서 따꼬 좀 드셔보신분들, 멕시코 따꼬의 맛을 느끼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혼합1, 혀1, 초리소1개를 주문하시길 추천드려봅니다.
아래는 사장님께 동의를 구하고 찍은 따꼬만드는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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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아요~방송타서 부랴부랴 다녀왔어요ㅎㅎ | 17.07.20 23: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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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요.........ㅋㅋㅋ | 17.07.21 1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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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들러보세요~ | 17.07.21 1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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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7.07.21 1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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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수육보다 기름지고 촉촉한 수육을 다져서 양파와 고수를 섞어 싸먹는맛이에요. 멕시코에도 수많은 조리법이 있겠지만 저 가게가 표방하는 마추아칸? 지역은 돼지기름에 익힌다고 하더라구요~ | 17.07.21 17: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