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츠케멘을 처음 먹었을 때 아무리 찍어먹어도 기름맛이 나는 이상한 라멘이다라고 생각하고 한~참동안 멀리했었죠.
그러던 중 건대에 츠케멘 하나만을 다루는 가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을 마지막으로 한번 먹어보고 별로라고 느껴지면
'나는 츠케멘이랑 안 맞는가보다. 포기해야겠다.'라는 심정으로 찾아갔습니다.
식권 발매기에서 메뉴를 보니 정말 츠케멘 밖에 없더군요.
츠케멘 사이즈 차이(기본, L, XL)와 스페셜토핑(사진의 차슈, 계란, 파, 죽순) 그리고 생맥주
이왕 먹어보는 김에 L사이즈와 스페셜토핑을 시켰습니다.
전에 먹었던 기름맛 츠케멘과 달리 이런게 츠케멘이구나 싶을 정도로 인식을 바꿔줬네요.
간을 묽게 하는 육수인 와리스프? 스프와리?도 있지만 그냥 먹어도 좋았습니다.
다만 차가운 면을 뜨거운 국물에 찍어먹다보니 먹다보면 국물이 식어서 그만큼 맛이 살짝 떨어지는거 같아
다음에 시킬 때 L사이즈보다 기본 사이즈에 스페셜토핑을 시키는게 낫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빨리 먹는 편인데도 국물 식는 속도가 빠르다고 느껴졌는데 뭐 이건 처음 받을 때 엄청 뜨겁다보니 상대적으로 그렇게 느끼는걸지도 모르겠네요.
생각보다 면의 양이 많아 한두입 남기고 배가 부른 느낌이었고요.
자신이 먹을 수 있는 양 조절만 잘하면 계속 갈만한 츠케멘 가게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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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쯔모리 달라고 하시면 막 쌂은 뜨거운 면으로 주십니다. 저 가게에서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요 | 17.06.29 19: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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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거기입니다. | 17.06.29 21: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