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잔뜩 먹고 집 가는 길. GS편의점 들렀다가 아름다운 자태에 깜짝놀랐습니다.
분홍,보라,녹색. 세 아름다운 베트남분들을 보니 눈을 도무지 땔수 없어 그 중 한분을 집에 모시게 됐습니다
분홍의 맛은. 보통의 천오백원대의 플라스틱통에 담긴 밀크커피 같았습니다. (빙그레 아카페라처럼) 사실 취한상태라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아마 그랬을껍니다.
다음날 술기운이 깨서도 저 매력적인 날카로운 눈매는 여전하더군요. 그리고 아직도 입안에 도는듯한 빙그레아카페라맛.. 그리고 사이공.... 사이공이라...
무언가 이국적이면서도 무언가 알수 없는 매력에 저는 결국 참지못하고 다시 편의점으로 나섰습니다.
솔트라.. 무슨맛일까요? 정말로 짤까요? 여러 호기심에 보라색의상이 더욱 신비스럽게 느껴집니다.
보라의 맛은 무언가 짭조르함지만 막 짜지는 않은, 그런 알싸한짠맛의 이색적인 밀크커피 맛이었습니다.
저 포장에 그려진 고운 손으로 눈을 감고 소금을 솔솔 뿌리시는 모습처럼 무언가 이 소금의 짠맛을 차분하게 중화시키는 그런 특별한 마력이 느껴진다 해야할까요.
초록의 맛은 코코넛이 섞인 밀크커피의 맛이었습니다.
무언가 매우 어울린다기보다 그냥 딱 섞은 맛처럼 느껴지고 자칫 느끼하게도 느껴질 수 있지만
그래도 저 싱긋웃는 모습과 입술은 마치 이러한 반응을 알고 있었다는듯이 화내지 말라는 미소처럼 느껴집니다.
저분들이 입고 계시는 베트남 전통의상의 이름은 아오자이 이군요.
베트남 한번 가보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약 가게된다면 순전히 저 커피들 때문일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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