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첫째가 뿅얍 하고 태어났을땐 당황했습니다.
물마시고 오니
조그만한 꼬물딱지가 있길래 "헐어헉ㄹ으러ㅓㄹㅇ" 하며 산란장 안으로 이동시켜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흘러
새벽 2시까지 둘째 소식이 없길래 다급한 마음에 24시 동물병원으로 전화를 하여 여쭈어보니
"3시 30분까지 안나온다면 빨리와주세요" 라고 하여서
기다리다가 3시 30분에.. 결국 뛰어가서 초음파 검사 받고..
새벽이라 제왕절개 수술비용을 들었더니.. 70... 정도 생각하셔야한다고 해서
우선은 조금 더 기다려본다고 하고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새벽 5시까지 기다리다가 잠든 사이에
둘째와 셋째를 낳았던데... 두마리는....... ㅜㅜ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잠들지 않았다면 살릴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정말 미안하고 또 미안하더군요.
그리고 16일 오전 8시에 자다가 깨니 또 넷째가 태어났었습니다.
정말 움직이고 있다는것에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새벽 진찰을 받았을때, 애가 6마리정도 인 것 같으니, 다 안나온것 같으면
다시 내원하여서 진찰을 받아보라고 하였습니다.
그렇게되서, 제가 자주 가고 좋아하는 집 근처 동물병원으로 데려가서
진찰받고, 안에 세마리가 더 있다는 말과 함께... 한마리가 사산인것 같다고 하시고, 한마리는 건강하고,
한마리가 간당간당하다는 설명 듣고 곧바로 수술을 하였습니다.
그리하여서.. 다행히 세마리중 두마리는 살았습니다... :)
다시 생각해도 의사 선생님들과 봉선이에게 감사했습니다.
제일 큰 아이들이 마지막 수술로 나온 아이여서
첫째~다섯째 순서를 몸무게 역순으로 했습니다.
하하핳
수술 끝나고 마취 때문에 멍한 봉선이 ㅎㅎㅎㅎ
마지막은 초음파 검사로 처음 애기 확인한 9월 14일입니다.
:)
마지막은 방금 전인 23:29분에 찍은 사진입니다.
봉선이가 잠깐 휴식을 취하러 산란실에서
나왔길래 몰래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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