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여름 휴가 10박 11일
올 겨울 신년에 11박 12일 2차례 태국 다녀왔습니다.
여름휴가는 어머니랑 둘이서
신년휴가는 직장 동료들과
어머니랑 갔을때 비행기타고 바로 샴페인 한잔
비지니스는 샴페인이죠
도착하자마자 MK 수끼에서 태국식 샤브샤브인 수끼를 시켜봅니다.
해산물에는 아무래도 향신료가 좀 들어가서 호불호가 갈리지만 소고기는 거의 다 입에 맞을테니 괜찮습니다.
태국식 굴요리인 어쑤언
카레양념에 게살을 넣은 뿌빳퐁커리
태국식 볶음밥인 카오팟
태국 요리의 진리는 누가뭐래도 뿌빳퐁커리+카오팟 조합입니다. 진리 그 자체
왠만해서 호텔 조식사진은 잘 안찍는데 레디슨블루 호텔 조식에 나온 꿀..
저 조그만 벌집에서 꿀이 저절로 흘러내려 그걸 받아 먹네요.
그러다보니 불순물이 좀 있지만 그냥 많이 신경쓰는구나 하면서 감동받으며 먹어봅니다.
파타야 좀티엔 야시장에서 사먹은 바나나팬케이크 로띠
그리고 닭다리 구이
인간적으로 로띠는 너무 달아요..
방콕의 딸랏롯빠이2 에서 사먹은 수박쉐이크 땡모반
여름에 갔을때는 저렇게 파는곳은 저기 한군데였는데
겨울에 다시가니 저런식으로 파는곳이 늘었더군요
여름에 갔을때는 없었는데 겨울에 가니 북한냉면집이 생겨서 들려봤습니다.
맛은 soso~
북한 언냐들이 반갑게 한국어로 맞아줘서 그건 좋네요
제가 갔을때는 저 빼고 전부 일본인손님 뿐이었습니다.
제 단골집 BTS프롱퐁역에 있는 임짱
진짜 가격 싸고 맛도 좋은곳입니다.
태국식 오믈렛 얹은 밥에다
파파야 샐러드 쏨땀
우선 싸서 좋아요
카오산로드 맛집으로 유명한 조조팟타이의 팟타이
언제나 느끼는거지만 여기 자리가 없을때도 있어요...
그냥 땅콩가루 이빠이 쳐서 콜라랑 먹으면 괜찮네요
후식으로 먹는 코코넛 아이스크림..
....근데 엄지손가락이 뭉퉁해서 엄청 살찐손처럼 나오네요...그렇게 심하게 살찌지 않았는데
규카츠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엠포리움 후지 가서 시켜먹어봤는데
다시는 안먹고 가지도 않을거같네요
직장동료들고가 딸랏2 가서 한잔하며 밑에 사람구경하는게 꽤 재미집니다.
진정한 여유로움
꽤 유명한 아르헨티나 스테이크 전문점 엘가우초
휠레
와규 립아이
파스타 하나 시키니 거진 우리돈 18만원돈...
미디움 레어로 시켰는데 다들 한입 딱 먹고 이구동성으로...이걸 왜 멍청하게 미디움레어로 시켰을까 레어로 시킬껄 이러며 한탄했죠
정말로 맛있었어요
직장 동료들 귀국시키고 돌아와서 이름까먹은 이태리식당에서 혼자 애플피자 시켜먹었네요
개인적으로 별로였습니다.
짜뚜짝시장에서 가서 먹은 VIVA8의 빠에야
어차피 여기 메뉴는 이거 1개에다 쉴세없이 계속 만들어대는 이태리 아저씨보다보면 절로 웃음이 지어지죠
적당한 스트리트 푸드 느낌
혼자 엠포리움 백화점에 가서 먹은 카오팟
그리고 코코넛밀크에 닭고기를 넣은 똠까카이
개인적으로 똠양꿈처럼 태국 음식 특유의 신맛이 별로인 분한테 무조건 추천하는 음식입니다.
이것도 향신료 향은 있지만 똠양꿍처럼 심하지 않아요
맛도 엄청 부드럽구요
개인적으로 태국요리 초보자분들한테 추천합니다.
집에오기 전날 남은 돈 다 환전하고 들렸던 화산라면의 똠양꿍라면
음식이 나오면 저 계속해서 구멍으로 김이 나오며 안에 음식이 끓습니다.
돌솥밥개념으로 생각하면 되요
저 옆에 모래시계 시간동안 기다리고 뚜껑을 열면
이런 비쥬얼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꽤 만족하며 먹었습니다.
똠양꿍 특유의 향때문에 느끼하지도 않고 좋아요
그리고 태국에 가서도 덕질은 멈출수없으니 애니메이트로 향합니다.
우리 한센루 후리링과
태국 센터인 킹짱의 싸인
덤으로 선배인 시카코의 싸인도 보고
애니메이트 방콕점 앞에 선샤인 판넬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앞길로 가다보면 메이트카페도있죠
귀국 비행기 기다리며 라운지에서 완자탕 한그릇과 커피 한잔먹으며 인터넷하다 귀국
이걸로 태국 11번 가지만...언제나 태국 갈때마다 귀국할때 또 언제가나 하는 생각만이 머릿속에 가득합니다.
뭐...내년에 갈수있으려나
(IP보기클릭)59.5.***.***
(IP보기클릭)116.40.***.***
(IP보기클릭)121.159.***.***
안더운시즌은 없어요 덜더운 시즌은 있어도 | 18.02.21 21:24 | |
(IP보기클릭)58.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