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용 짤방]
예전에 RG 사자비와 HGUC 뉴건담을 만들고 난 후 다음 도색 킷을 물색하다가
예전부터 만들고 싶었던 제타 건담을 선택했습니다.
RG는 변형구조때문에 헐렁이가 심하다고 들어서 구조가 견고한 HG가 낫겠다 싶어서
HGUC 리바이브 제타를 선택했는데요. 건베에 기존 컬러의 제타는 없고,
흰색이 베이스인 3호기만 있길래 기왕 이렇게 된거 커스텀 컬러로 도색을 해보자 싶어서
3호기를 사와서 어떻게 도색할까 구상해봤습니다.
포토샵으로 대충 색을 분할해서 가장 마음에 드는 색 조합을 찾아봤습니다.
컨셉은 '제타같지 않은 제타'
여러가지 안을 만들어 봤는데 그중에서 2번의 전체 회색톤을 기조로, 청록색 포인트를 넣은
조합이 가장 괜찮아 보여서 2번으로 낙점.
포토샵으로 만들어본 도색 예상도입니다.
기존의 노란색 포인트가 형광 청록색이 되면서 뭔가 유니콘 각성버전같은 느낌도 나네요.
그리고 여차저차해서 완성했습니다.
[BGM : Z 건담의 테마 - 오케스트라 Ver]
무장부터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3호기 베이스라 3호기의 데칼 일부를 사용했는데요.
원래는 다 붙여볼 생각이었는데, 지금의 회색 색감이랑 조합되니 엄청 조잡해보이는
느낌이 들어서 다 떼내고 일부만 적용했습니다.
그외의 코션 데칼류는 건베에서 사온 짐 커맨드/스나이퍼의 커스텀 습식데칼에서 일부를 적용했고,
일부 제타건담 고유 데칼은 구판 MG Z건담 1.0에서 가져온 건식 데칼을 사용했습니다.
정면, HGUC도 데칼을 좀 붙여주니 나름 정보량이 높아지는군요.
생각했던 색감은 리얼한 군용 전투기같은 색감이었는데.. 보라색 라인이 들어가면서 뭔가 애매해졌네요..ㄱ-;
기존의 오랜지색의 포인트는 청록색으로. 그리고 노란색 버니어부는 일괄적으로 메탈릭 실버로 변경했습니다.
청록색은 형광 그린 + 형광 블루를 섞어서 조색하여 빛을 비추면 마치 빛이나는 것처럼 보이죠.
후면. 백팩은 전체를 우선 무광 블랙으로 도색하고,
기존의 빨간색 라인은 마스킹해서 청회색으로 도색해주었습니다.
약간 밀리터리 항공기의 저시인성 도장을 시도해보고 싶었는데..
막상 뿌려주려니 도색 포인트가 너무 작아서 애매하더군요..
백팩을 탈거한 모습입니다.
후면의 데칼은 백팩을 지고있는 MS상태에서는 거의 눈에 띄지 않지만,
웨이브라이더로 변형하면 상부에 상당히 눈에 잘띄는 곳이라 신경써서 붙여줬습니다.
상반신, 카메라 아이는 클리어 파츠를 그대로 살려 씰을 사용하지 않고
무광 블랙으로 테두리만 도색해주었습니다.
리바이브 답게 클리어 뒷면에 은박 씰이 붙어서 빛을 비추면 눈이 살짝 빛납니다.
전반적인 코션데칼류의 배치도.
다리쪽의 보라색 씰은 3호기용 카라바 에어포스 씰인데..
마감제 뿌리니 들뜨네요..ㄱ-;;
백팩 상단의 회색 부분은 붓으로 도색한 후에 삐져나온 부분만 먹선으로 처리해서 깔끔해보이게 만들어 줬습니다.
해당 부분에 적용할 씰은 대신 아랫쪽의 에어인테이크쪽에 붙여서 아트나이프로 여분을 잘라줘 도색대신 붙여줬습니다.
죽 백팩 아랫쪽의 하얀색은 도색이 아니라 씰입니다. [...]
오른발을 실수로 가변모드인 상태로 놔뒀군요. [...]
종아리쪽의 커버 파츠는 회색에 흰색으로 포인트 도색을 해줬습니다.
약간 정보량이 높아진 기분이 듭니다. [...]
코션 데칼도 잊지않고 부착해줬습니다.
어깨부분의 버니어와 분할되지 않은 버니어 부분도 마스킹해서 실버를 올려줬습니다.
뭔가 분사될것 같은 부분은 공통적으로 메탈릭 실버를 올려줬죠.
무채색에 가까운 베이스 톤 특성상 노란색같은 눈에 튀는 색은 매우 안어울릴것 같아서
회색의 대비 포인트가 되는 백색과도 다른 컬러인 은색을 택해봤는데, 괜찮은가요?
발목 부분입니다. 역시 코션데칼이 있으니까 느낌이 확 달라지네요.
팔목의 그레네이드 런처 부분도 빨간색으로 도색해 주었습니다.
커버부분은 프레임과 같은 흑철색, 탄이 저장되는 곳에는 잊지않고 코션데칼 [...]
라이플을 보면 신축기믹이 있는 곳에 신축됨을 알리는 데칼이 있죠.
이렇게 제타건담이 가변되는 부분 (실제 사람이 접근하면 위험할 법한 왠만한 곳)은 다 데칼을 붙여줬습니다.
참고로 라이플의 하얀 부분은 원래 하얀색이 아니라 버니어와 같은 메탈릭 실버인데,
무광 마감제를 올리니 차분하게 색이 가라앉아서 흰색처럼 보입니다. 이것도 나쁘지 않네요.
라이플 액션 포즈, 이제 보니 뭔가 엉거주춤..;
라이플 액션 포즈 2
첫번째 사진이었던 미리보기 짤방은 이 사진에서
제타 건담만 잘라내서 포샵으로 합성한 것입니다.
액션포즈 3 유명한 바로 '그 장면' 의 모습
하이퍼 메가런처는 너무 크고 아름다워서 양손으로 들기 상당히 버거운편입니다.
이제 보니 포신 연장을 안해줬군요..
연장했었다면 아마 총구가 화면 밖으로 나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이퍼 메가런처는 메탈 돔 파츠로 소소하게 디테일 업을 해주었습니다.
여기저기 아무리 봐도 센서처럼 보이는 부분이 하나도 없길래 상부 손잡이 앞부분에
메탈돔 파츠에 클리어 그린을 올려서 건조시키고 목공용 풀로 붙여줬습니다.
상부의 작은 메탈돔 2개는 별다른 가공없이 그대로 몰드 안에 쏙 넣어주는 방식으로 접착
뒷모습, 역시 하이퍼 메가 런처는 너무 오버사이즈감이 크군요..
웨이브 라이더로 가변한 모습입니다.
MS 모드였을땐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던 후방 데칼들이 웨이브라이더가 되면서 상부로 몰리면서
크게 눈에 띄게 되었습니다. 상반신 파츠에는 약간의 스프린터 도색을 통해
군용기의 위장무늬같은 느낌을 내봤습니다.
허벅지의 에우고 데칼은 왼쪽에만 있습니다. 사실 양쪽 다 붙이려고 했는데
오래된 건식 데칼이라 그런지 제대로 안붙고 뜯겨나가서..ㄱ-;;
상부에서 본 모습.
RG의 가변처럼 프레임이 꽉 들어찬 느낌도 나쁘진 않지만
이렇게 단단하게 붙잡아주는 느낌의 가변도 나쁘지 않군요.
가변시간도 훨씬 짧게 걸리고.
제타 건담은 역시 이거죠.
뒤에서 보면 모든 버니어들이 후방으로 몰려 굉장히 화려한 느낌이 듭니다.
특히 반짝이는 메탈릭 실버로 모두 도색해주니 더 무거운 느낌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제타건담을 많이 만들어 보진 않았지만,
구판 MG 제타 1.0을 만들어 보긴 했었는데.
그때의 그 헐렁이는 웨이브라이더와 비교해보면 이렇게 단단하게 변형되는 제타는
비록 교체식이지만 오히려 더 취향에 맞는것 같습니다.
풀 무장 장착.
매번 느끼는 거지만 저 빔라이플은 변형할때 어떻게 거치하는 걸까요?
랜딩기어는 하이퍼 메가 런처에만 붙기 때문에 제타건담 웨이브라이더 자체만으로는 지상에 내릴수 없습니다.
약간 아쉬운 부분이네요. 이건..
가지고 있던 LED 바와 포샵으로 활주로같은 느낌을 만들어 봤습니다.
이렇게 포샵으로 합성 짤 만드는 것도 건프라의 노는 방법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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