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나노하 SS] 모의전에 대한 시선이 군대를 갔다온 후로 바뀌었습니다.

[l강경민l]

과거엔 티아가 그렇게 잘못했던건가...?

하는 생각도 있었습니다만, 군제대 후 지금 그 장면을 다시보니

이건 티아가 진짜 잘못한 겁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모의전이라는 단어부터 보죠

 

네, 모의 군사작전 입니다.

나를 쓰러뜨려봐라 가 아니라 어떠한 상황을 가정했을 때 지시한대로 하는지 평가하기위한 작전이자 훈련이죠.

게다가 이번 모의전은 사전 통보없이 갑자기 시작한것도 아니고

몇일에 거쳐 나노하가 직접 가르쳐준 겁니다.

그것을 생각해 봤을 때 나노하가 이때 얼마나 빡쳤을지....

모의전이란걸 제외하고서라도 저 대사.

연습할 때만 말 잘듣는 척하고

진짜 티아 추방 안한걸 보면 나노하는 대인배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남이 자기 뒷담화 하는걸 보는 것만으로도 화나잖아요? 이건 그것보다 더한 겁니다. 게다가 군대는 더욱 더..)

여기에서 한번 더 알수 있는게 이런 위험한 짓이라는건

상관 명령에 불복종 하는겁니다.

즉 

'실전에서 함부로 명령에 불복종하고 제멋대로 행동한다면..' 이죠.

원칙대로 행동하지 않더라도 좋은 결과가 나오면 영웅이 될수는 있죠.

하지만 리스크도 너무 크고

그리고 결론적으로 좋은결과든 아니든

상관을 개무시한 것 입니다.

그리고 그런것 (원칙대로 행동하지 않았지만....)의 예시는 기본기가 되어야 하죠.

근데 그런 기본기들을 확인하는 자리에서 

멋대로 저렇게 했다는건...

이건 좀 확대해석일수 있습니다만.

기본 수류탄 투척술 가르쳐줘서 호수에 던지라고 했는데 

지멋대로 연습한 공중폭발을 호수로 던지는것과 같죠...

성공하거나 피해자가 없다고 해도

영창 이상감이에요.

거기에 티아가 잘못했다고 싹싹 빌어도 모자를판에

당신(나노하)의 방식으로는누군가가 다치고 누군가를 잃게되는 잘못된 방식이라고

모의전에서 상관에다가 직접 이야기 한겁니다...

(게다가 실행도 했죠)

아무리 멘탈이 나갔다고 해도

실전경험도 ㅈ도없는 햇병아리가.....

학교를 나온 갓 소위가

베트남전쟁을 겪은 베테랑 상관에다가 

저런말을 퍼부은걸로 본다면...... 오싹합니다.

결론은 제가보기엔 티아가 잘못했던거였고

나노하는 대인배였습니다.

[초차원벨]

거기에 살상모드인가 그랬죠

[초차원벨]

스타라이트 브레이커 날렸어도 할말없는 상황

[레☆비우스]

머리좀 식혀야겠군..

[니트전사]

나노하에게 이기는걸 목적으로 삼았으니...

[대전삼성팬]

저렇게 막나가다 포격맞고 정신차리겠지...(절레절레)

[지나가는 경찰서장]

정신 못차렸습니다.

[지나가는 경찰서장]

아직까지 이걸 실드치는 분이 있더군요...놀라울따름.

[아이이프]

저건 명백히 티아잘못인데 저걸 실드치는분이 있더군요 티아 잘못이 아니고 나노하 잘못이라고..

[waffle]

저기서 나노하가 말한 위험한 짓은 팀킬이 날 수 있는 공격을 말하는 겁니다. 저 상황에서 나노하가 살짝만 피하면 타이밍에 따라 티아의 공격이 스바루에게 맞던가 스바루의 공격이 티아에게 맞게 되죠. 나노하가 피하지 않고 손다치면서까지 티아의 칼날을 잡은건 그것때문이죠. 그리고 티아의 아무도 다치게 하고 싶지 않다는 말은 나노하의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저 다음 장면에서 티아가 '그래서 강해지고 싶다' 말하죠. 즉 티아는 아무도 다치게 하지 않으려면 자신이 강해져야 하고(전 화에서 사격 미스로 스바루를 맞출뻔 했죠.) 그러기 위해 저런 무모한 전술을 연구해 왔다는거죠. 그런데 하필 연구해온게 저런 위험한거라 안그래도 욕먹을 상황인데 더 욕먹게 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