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네이션 점수를 잘 따려면 그 점수는 어떤 것으로 구성되는가를 잘 살펴야 합니다.
보시면 크게 공격, 수비로 게임 중에 즉시 따낼 수 있는 점수들을 얻고요.
필드골, 3점, 자유투 퍼센티지에 따라 점수를 받습니다. 또 상대와의 점수격차 이득으로 인한 점수를 따냅니다.
도미네이션 게임 난이도가 올스타이기 때문에 1.25배의 가산점이 적용되고요.
우선 가장 주목할 점은 3점와 자유투의 '최소시도 갯수'입니다.
3점은 최소 5개, 자유투는 10개를 시도해야 한다는 점이죠.
3점 5개 쏘는거야 하다보면 당연히 그 이상 쏘게되기 때문에 문제는 없습니다만, 문제는 자유투입니다.
상대에게 파울을 얻어내도 그 파울이 슈팅파울이 아니라면 자유투를 던지기는 어렵기 때문에
상대에게 슈팅파울을 유도할 수 있는 위치에서 공격을 많이 시도해야 자유투를 10개 이상 던질 수가 있습니다.
만약 70%의 자유투를 성공시켰다면 1.25배 배율이 적용돼 자유투만으로 87점을 얻게됩니다.
이 점수로 도미네이션 성공/실패를 좌우할 수 있는 아주 큰 점수죠.
따라서 자유투 10개를 채우기 위해서는 포스트업 공격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포스트업 능력이 좋은 선수에게 포스트업을 시키면서 포스트업 도중 펌프페이크로 상대를 공중에 띄우고 그 선수가 내려올 때 쯤
다시 슈팅을 시도하면 자유투를 얻을 확률이 높습니다. 다만 이건 100% 성공하리란 보장이 없으므로 포스트업으로 공격시도를 많이 해야합니다.
이런 식으로 게임 목표를 언제나 최우선적으로 자유투 10개를 채운다는 마음가짐으로 게임을 하면 도미네이션 목표점수를 못 넘길 일은 많이 줄어듭니다.
다만 여유있게 고득점을 하기 위해서는 조금 더 머리를 써가면서 게임을 해야하죠.
다음 영상을 봐주세요.
방금 게임하면서 이상적인 장면들이 연속으로 나와서 캡쳐해본 장면들입니다.
거의 모든 공격이 픽앤롤에서 파생됨을 알 수 있죠? 이건 실제 NBA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픽앤롤로 직접 공격하지 않는다고 해도 픽앤롤로 상대 수비대형을 상당히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에 후속 찬스가 많이 납니다.
그런데 무작정 픽앤롤로 공격하면 상대가 픽에 잘 걸리지도 않고 픽앤롤 이후 안쪽으로 하는 패스들이 중간에 많이 커트됩니다.
따라서 약간의 팁이 필요해요.
1. 픽앤롤 부른 이후 스크린 오는 반대방향으로 헤지테이션 이스케이프를 한번 해준다음 픽을 받아 드리블합니다.
2. 그런 다음 수비수가 둘다 내쪽으로 오면 골밑 쪽으로 패스해줍니다.
3. 만약 한명만 따라오고 나머지 수비수가 골밑 쪽으로 가서 패스루트를 막는다면 볼핸들러는 더 안쪽으로 가서 2차 찬스를 노립니다.
헤지테이션 이스케이프는 볼 든 손 쪽으로 오른쪽 트리거를 누르면서 오른쪽 스틱을 볼 든 손쪽으로 튕겨주는 동작입니다.
위 영상에서 첫 번째 픽앤롤에서 볼핸들러의 모습을 주목해주세요. 스크린에 수비수가 완전히 걸리면서 골밑으로 수비수들이 다 모였습니다.
그래서 외곽에 찬스가 났죠.
그리고 두 번째 팁.
외곽 3점슛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찬스나면 무조건 던집니다. 심지어 빅맨들이 던져도 잘 들어갑니다.
위 첫번째 장면에서 3점을 성공시킨 케빈 윌리스는 오픈 3점 능력이 69입니다. 그래도 오픈 장면에선 꽤 잘 들어가요.
이번 2K17은 3점이 오픈이면 상당히 잘 들어가기 때문에 3점이 오픈 나는 순간 모든걸 포기하고 3점을 던져야 합니다.
물론 가장 이상적인 공격은 속공+어시스트+덩크/3점입니다. 하지만 속공이 안된다면 최대한 모든 공격을 어시스트가 기록되는 공격으로 끝내야하죠.
그리고 이제 세 번째 장면을 봐주시죠. 영상 약 50초 경부터 시작입니다.
리바운더가 리바운드를 잡자마자 좋은 위치에 있는 선수에게 바로 패스를 합니다.
여기서 망설이지 말고 바로 골밑으로 들어가 레이업을 시도해야 합니다. 속공을 성공시키면 +4, 레이업 +2, 어시스트 +4로 2점 외에 추가로 10점을 얻기도 하지만
속공찬스에서 수비가 있는데 레이업을 시도하면 종종 자유투를 얻을 수도 있기 때문이죠.
오픈찬스가 있다면 당연히 오픈된 동료에게 빼줘야 하지만 위와같은 상황이라면 적극적으로 레이업을 시도합니다.
저의 경우 유로스텝을 많이 활용하는데, 엑스박스는 X, 플스는 네모를 두번 연속으로 누르고 있다가 슛게이지를 보고 떼면 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팁. 영상 1분 18초를 봐주세요.
일단 스크린을 호출하죠? 그 이후에 한 번 픽앤롤 사이드를 바꿉니다.
L1, 혹은 LB를 떼지 않은 상황에 왼쪽 트리거를 한 번 누르면 스크린 걸러온 선수가 스크린 방향을 바꿉니다.
그러면서 볼핸들러는 수비하는 선수가 스크린에 완벽하게 걸리게 되죠.
저는 바로 빅맨에게 패스했고 그 선수가 위크사이드로 패스, 다시 그 선수가 오픈맨에게 공을 주면서 아주 쉬운 3점 찬스를 잡았습니다.
이렇듯 픽앤롤로 파생되는 공격이 상당히 공격 전반을 원활하게 만들어줍니다.
따라서 픽앤롤을 잘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게임에 상당한 관건이죠.
물론 드리블돌파를 잘 할 수 있다면 게임이 더 원활해지긴 할겁니다.
다만 그 부분은 손재주와 센스가 더 필요한 부분이라 막상 따라하려다보면 손이 꼬일 때가 더 많다는게 문제죠.
또한 일반적인 카메라 시점으로는 드리블 돌파가 수월치 않기도 하고요.
픽앤롤을 잘 하면 심지어 선수 레벨이 좀 떨어져도 플레이가 더 수월합니다.
마이팀 선수 구성은 수비력이 좋고 3점에 능한 선수들을 대거 포진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팁 몇 가지를 더 드리자면 벤치를 좋은 선수들로 쓰세요. 포인트 아끼신다고 벤치는 허접한 애들로 쓸 경우 큰 실수하시는겁니다.
도미네이션의 경우 상대 주전은 좋아도 벤치는 허접한 경우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선수 구성을 벤치도 주전 못지 않게 구성할 경우
상대 벤치가 나오는 시점에 엄청나게 점수를 벌려놓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포인트가드의 스틸능력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상대 포인트가드/슈팅가드가 볼핸들링을 주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선수들에게 스틸을 잘 해내면 경기가 급격하게 기울어지죠. 빅맨들은 리바운드와 블락이 중요하고요.
뻔한 얘기지만 수비는 잘하실 수록 좋습니다. 근데 그거야 뭐 너무 당연한 얘기니...
주전은 30~34분 정도로 돌리시는게 좋을거예요. 38분씩 돌리다가는 체력때문에 고생입니다.
그러니 주전이 10명인 팀을 돌린다 생각하시고 백업에게도 꽤 넉넉한 시간을 주시면 더 수월하게 게임하실 수 있을겁니다.
아, 그리고 포스트업 시 이번 작품은 포스트 레이업이 상당히 괜찮습니다. (왼쪽 트리거 누른 상태에서 왼쪽 스틱을 골대쪽으로 기울이고 오른쪽 스틱으로 슈팅)
포스트 페이드어웨이는 그냥 안쓰는게 더 나을 것 같고요... 포스트업 상태에서 포스트 레이업을 슈팅 페이크로 써서 상대를 속이고 슈팅하면 좋은데
포스트훅을 써도 되지만 포스트 레이업을 쓰면 골대 쪽으로 한 발 더 다가가기 때문에 더 가까워져서 슈팅확률이 올라가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포스트업이 중요한 이유는 자유투를 얻어내기 위함입니다. 어시스트 점수 4점을 포기하더라도
포스트업이 +5점을 주기 때문에 자유투를 얻기 위해 과감하게 포스트업을 계속 시도하셔야 할겁니다.
전반에 6개 정도 자유투를 시도한다... 라는 자신만의 기준을 세우시고 플레이하시다보면 감이 오실겁니다.
P.S 속공때는 리드 패스를 잘 사용하면 더 좋은 장면을 쉽게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골대에서 멀어지면서 세모버튼, 엑박은 Y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패스방향에 있는 선수가 골대쪽으로 컷을 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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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릭 도미네이션은 아마 600점대부터 시작했던 기억입니다 | 16.09.28 23: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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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치는 잘 모르겠는데 유독 커리가 스틸을 잘하는 느낌이 있더군요 | 16.09.28 23: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