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
슈우 : 호오…과연. 생각보다 빨랐군요. 함장의 입장과 책임도 꽤 번거로운 일이니까요. 당신들의 손을 빌린 게 정답이었군요
모니카 : 네…아직 완전하진않지만요
슈우 : 아니, 그래도취할 수 있는 전술의 폭은 크게 변했습니다. 그리고 이 단계에 다다르면 완전한 복구도 결코 멀지는…
모니카 : 저기, 그래서…슈우 님…
슈우 : …? 왜 그러죠, 모니카
모니카 : 슈우 님께 분명히 여쭐게 있어요!
슈우 : ……
모니카 : 탐돌 씨께 들었는데 엘리시아의 방에서 둘이서만 계셨다고…그건, 그러니까, 그게…
슈우 : …당신이 걱정할만한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단순히 비밀리에 상담을 한 것 뿐입니다
모니카 : ……
슈우 : 애초에 지금 저는 목적달성을 최우선하고 있습니다. 그 이외의 쓸데없는 일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모니카 : 그랬지요. 슈우님이 지금껏 여행을 계속해 왔던 건…
슈우 : 그녀의 손에 의해 직접적으로 저의 자유가 속박된 건 아닙니다만…
그녀가 쌓아온 숙업이 끔찍한 재앙이 되어 제 몸을 덮치게 되었고…
그 결과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당신도 알고 있는 대롭니다
모니카 : 네. 슈우 님은볼클스 교단의 대사교가 됐고…그 때문에 입장도, 이전의 랑그란도잃고…거기다 이번 사건까지…
슈우 : 에에…그 소행, 결코 용서 할 수 없습니다. 지금 제가 삼고 있는 목적은 단 하나.
즉, 그녀에게 복수를…요텐나이에게복수를 하는 것 뿐입니다
-작전실
사키토 : 요텐…나이…?
슈우 : 에에. 저희가물리쳐야 할 모든 원흉의 이름입니다
레미아 : 요텐나이라면 어디서 들어 본 것 같은…?
슈우 : 어쩌면 당신들에게도 그 이름을 밝힌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무데카 : 그런 건 아무래도 좋다.대체 뭐하는 녀석이지, 그 녀석은?
슈우 : 표면적인 입장은 볼클스 교단의 대사교 보다도 더욱 위의 위계…유일절대적인 존재인 [예언자] 입니다
레미아 : 한마디로…교단의두목이란 말이지?
슈우 : 에에… 하지만그녀에게 있어 교단도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았던 것 같군요.
마구키가 교단을 습격하고 숭사가 대사교를 복종시킨 것을 봤을 때, 그런내정을 읽을 수 있겠죠
귀도 : 그녀…란 말은, 여자인가
슈우 : 에에, 적어도외견은. 하지만 요텐나이를 인간으로 취급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요
시모누 : 사람의 모습을 한 사람아닌 자…인가
틸 : 위, 위험해 보이는걸…
베키 : 슈우, 교단의대사교였던 당신은 요텐나이를 만난적이 있는 거야?
슈우 : 정확히 말하자면 간접적으로…지만요
겐나지 : 직접 만난 적은 없는 건가
슈우 : 에에. 교단 안에서도요텐나이의 위치를 아는 자는 극히 일부였으니까요.
저도 그녀가 어디에 있는지 오랫동안 몰랐습니다. 그렇지만…지금은 저 결계 안에 있다고 보는 게 맞겠죠
라이오넬 : 오텐나이의 위치는 알았다. 허나, 실제로 문제인 건 정체가 뭐고 어째서 이 정도의 일을 할수 있는 거지?
엘리시아 : 거기다 그 목적도 불투명합니다. 마구키를 조종해서 혼란을 가져오고 튜티를 납치했어요…
일련의 행위 뒤에 어떤 의도가 있는 건지…
슈우 : [정사의 관]…그게요텐나이의 계획의 이름…그리고, 그 달성은 라 기아스의 파멸과다를 바 없습니다
사키토 : 대체 뭐야, 그…정사의 관이란 게
슈우 : 이미 가설은 세웠습니다만…지금은아직, 설명할만한 근거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나머진 결계내부에 돌입을 성공했을 때 확증을 얻고 난 뒤 설명하죠
베키 : (가설이라도 좋으니까 말 좀 하라고, 진짜)
틸 : 그래서 다음은…마스터키를 써서 결계 안으로 침입하는 거지?
슈우 : 에에. 마장기로마스터 키를 운반해 결계표면에서 기동시킵니다.
하지만 그 작업에는 마술적 소양이 필요합니다. 실은 튜티가 적임자였습니다만…
가엔 : 그럼, 누가 담당하지? 마술의 실력을 생각하면 사피네인가?
슈우 : 아뇨…이번 역할은저 스스로 하지요
피리스 : 엣…함장님이?
가엔 : 네 놈이 나서겠다고…? 그렇다면…그걸 사용할 건가?
슈우 : 에에, 드디어나설 상태가 됐거든요…그랑존의 힘, 다시 한번 피로해 드리지요
[제 32화 – 브레이크 슬루]
사키토 : …아무도 없네
틸 : 아주 깔끔히 정리해줬네. 뭐, 사키토 덕분에 말이야.
엘리시아 : 하지만 시간 여유는 없습니다. 양익후방에서 반응이 접근중…앞으로 몇 분으로 에리어에 도달합니다
피리스 : 반응…마구키네. 그럼 서둘러야겠네
라이오넬 : 그래서, 대장님은어쨌지? 모처럼의 피로연인데 주역이 없으면 말이 안되잖아
슈우 : 훗…기다렸군요. 출격준비, 완료했습니다. 그럼, 가보지요…그랑존, 기동!
(그랑존 등장)
슈우 : 대소멸엔진 출력안정…문제는없는 것 같군요
피리스 : 저게…그랑존…
사키토 : 굉장해…진짜야
피리스 : 진짜로 뷔라에 두고 있는 건지, 수상했는데…
치카 : 그랑존, 숭배하고싶은 기체…로군요
피리스 : 엣?
슈우 : …치카
치카 : 아, 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
가엔 : 슈우…어째서 네오그랑존 상태로 변하지 않는 거지?
슈우 : 지금은 이걸로 충분합니다.마스터 키를 결계까지 우반해 기동시키기만 하면 되니까요.
하지만…안정상태로 있기 위해 기동할 때 까지 그랑존은 적을 공격할수 없습니다.
그 동안의 전투는 여러분께 맡기겠습니다
엘리시아 : 그럼, 그랑조이이 에리어에 도달할 때 까지…
(에리어 지정)
엘리시아 : 저희들은 적을 요격해,그랑존의 엄호를 맡도록 하죠
사키토 : 아아. 전의싸움에선 끝까지 맡겼지만…이번엔 이 녀석으로…!
-작전목적
승리조건 – 그랑존이 지정 에리어에 도달
패배조건 – 그랑존의 격추 / 그랑존이외의 아군의 전멸
강화파츠 습득조건 – 슈우의 HP가 50%이상인 상태로 맵을 클리어
-일정 턴 경과
(마구키 출현)
피리스 : 앗, 마구키가…
엘리시아 : …왔군요. 각기, 요격개시. 그랑존에게 접근하지 못하게끔 주의해 주세요
-슈우 VS
슈우 : 이쪽으로 왔군요. 하지만, 이 그랑존, 그렇게 간단히 당하진 않습니다
-사키토 VS
사키토 : 조금 움직임이 무겁지만…충분히다룰 수 있어!
-지정 에리어에 도달
슈우 : 어디, 이 근처면되겠죠
틸 : 오, 그럼 드디어마스터 키의 등장이신가?
슈우 : 에에. 자, 이걸로…우리가 갈 길을 개척하지요
(마스터 키 사용)
사키토 : …?
틸 : 어라…구멍이 안뚫리잖아! 혹시, 실패인가!?
슈우 : 아뇨, 분명 주소자는효과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술식이 결계를 침식해, 커다란돌파구를 열기 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할 뿐입니다
라이오넬 : 그럼 마구키 무리를 상대로 구멍이 열릴 때 까지 거점방어인가?
슈우 : 에에…그렇지만그것보다 먼저 처리해야 할 문제가 발생한 것 같군요
피리스 : 엣? 문제라니…
가엔 : 음, 이 반응은…설마!?
(삐비빅-)
(아디남 등장)
사키토 : 저건…설마…아디남!?
틸 : 거짓말이지!? 저녀석 이 전에 죽은 거 아니었어!?
아디남 : 이상한 소릴 하네…이내가 죽을리가 없잖아?
우리는 정사의 안에서, 영원의 안에서, 낙원의 주민으로서, 파수꾸으로서,너희들을 지배할 존재란 말이다!
슈우 : 영원…말입니까. 그럼, 역시…
아디남 : 이렇게까지 무례하게 군 너희들에게 그런 행복을 줄 생각은없어! 그래, 너희들이 낙원에 들어갈 일은 없다고!
여기서 내가 부수고, 부수고, 부숴서…완전히 망가뜨려 줄 테니까!!
틸 : 꽤 열 받았네…사키토에게코가 깨진게 어지간히 분했던 모양이네
라이오넬 : 뭐, 이번에야말로확실히 끝장을 내면 될 뿐이다
슈우 : 지금부터 저도 가세하겠습니다. 이미 전투를 피할 필요는 사라졌으니까요
아디남 : 그렇군. 너도함께로군…아하하, 재밌겠는 걸! 다른 녀석들과 같이 여기서 쳐부숴주겠어!!
엘리시아 : 진심…인 것같군요 각기, 엄중한 경계를! 최우선 격추목표는적 사령관…숭사, 아디남입니다!
-작전목적 변경
승리조건 - 아디남의 격추
패배조건 - 아군의 전멸
강화파츠 습득조건 – 슈우의 HP가 50%이상인 상태로 맵 클리어
-일정 턴 경과
(리코&니코 등장)
리코 : 겨우 따라왔다-
니코 : 모두, 기다렸지!
사키토 : 엣, 저건…
피리스 : 쿄메이…니코랑리코!?
리코 : 쿄메이의 수리가 끝나서 모두를 쫓아왔어
니코 : 그랬더니 굉장한 폭발이 보여서 분명 모두가 있을 거라 생각했어
틸 : 굉장한 폭발이라면…어쩌면, 사키토가 쏜 그건가?
라이오넬 : 과연…그 포격이라면상당히 먼 곳에서도 확인할 수 있겠군
아디남 : 저건, 슈테도니아스의…? 모처럼 눈감아줬더니, 일부로 당하러 오다니!
리코 : 앗, 저 녀석…!
니코 : 아저씨들의…!
아디남 : 그렇군…너희들은날 부수고 싶은 건가…할 수 있다면 해 보시지! 그 때의장군같이 마지막까지 희망을 버리지 말고 말이지!
니코 : 아저씨를…!
리코 : 바보취급…하지말라고!
엘리시아 : 니코, 리코. 아디남은 분명 물리쳐야 할 적이예요. 하지만…
리코 : 괜찮아…잘 알고있으니까. 원한이나 증오로 싸우지 않을 거니까
니코 : 그런 심한 짓을 하는 저 녀석을 그냥 둘 수 없으니까…!
리코 : 응…꼭…우리 둘의 힘으로…!
니코 : 아디남을 물리치겠어!
-사키토 VS 아디남
아디남 : 이 상황이라면 그건 쓸 수 없어! 더는 네 뜻대로 놔두지 않겠어!
사키토 : 피리스 덕분에 제대로 싸울 수 있게 됐어! 너에게는…지지 않아!!
-엘리시아 VS 아디남
아디남 : 난 외계를 임명받았고…정사를완수할 사명이 있다…그런 나를 너희들이 우습게 만들었겠다!
너희의 짓거리, 더는 용서받을 수 없어!
엘리시아 : …한번의 굴육으로 분노해선, 어떤 사명도 이룰 수 없어요!
-틸 VS 아디남
틸 : 꼬맹이 상대하는 것도 질린데다, 너에겐 답례도 해야 하니…여기서 끝을 내주지!
아디남 : 끝이라…후훗끝날리가 없잖아. 그게 바로 정사니까!
-피리스 VS 아디남
피리스 : 당신과는 이런저런 일이 있었지만, 더 이상, 방해할 순 없어!
-무데카 VS 아디남
무데카 : 슈테도니아스의 원수를 랑그란에서 짓게 되다니! 자, 여기가 네 놈의 무덤이다!
-레미아 VS 아디남
레미아 : 로요라와 장군의 일도 그렇고…랑그란을 이렇게 만든 것도 그렇고…당신을 그냥 둔다면 안티라스 대원의수치겠지!
-가엔 VS 아디남
아디남 : 에제나프…또우리를 방해하는 건가! 너의 역할도, 차례도, 이미 끝났다고! 이제 그만 부숴져 버려!
가엔 : 차례가 끝나는 건 네 놈이다, 아디남. 그리고…내 이름은가엔이다! 에제나프가 아니다!
-니코 VS 아디남
니코 : 이런 타이밍에서 재회한 것도 뭔가의 연…당신은 내가 해치워주겠어!
-리코 VS 아디남
리코 : 그 이상의 일을…저지르게두진 않아!
-슈우 VS 아디남
아디남 : 그랑존이라했나. 그장난감을 수리하는데 꽤나 애먹은 것 같네
슈우 : 에에…정비에도조정에도, 섬세하고 신중한 작업이 필요한 기체니까요. 만약취급을 잘 못했다간 정사가 없더라도 라 기아스를 멸망시킬지도 모르니까요
아디남 : 상당히 큰 소릴치지만, 그정도의 힘은 느껴지지 않아. 역시, 수리는 완전하지 않은거 같네
슈우 : 굳이 부정하진 않겠지만…당신을해치우는 것 뿐이라면, 그랑존만으로 충분합니다
-사키토가 디스 인테그레이터로 아디남을 마무리 (전투)
사키토 : 싸움을 하고 싶은 게 아니야…하지만, 너만은!
장군의 원수를…갚고 싶다는 게 아니야
그렇지만, 이 이상 계속할 생각이라면…
우리를 방해할 생각이라면!
나는! 너를 용서하지 않겠어!
아디남 : 거,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마아아아아알!!
사키토 : 아디남…여기까지다
(필드)
아디남 : 크악…으으…
사키토 : 이번에야말로, 이걸로!
아디남 : 이런 일이…일어날 리가 없어! 이 내가, 한번도 아니고…두번이나, 이런 장난감에게…!
이건 분명 잘못된 거야! 너 따위에게, 장난감 따위에게…질 리가 없어…!
맞아, 그럴 리가 없다고! 이건…뭔가 착오가…후후후…아하하하하하하하!!
(폭발)
사키토 : 아디남…저 녀석…
엘리시아 :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 같네요 자신을 초월적인 존재라여기고…현실을 살아가는 자각도 처음부터 없었는지도 몰라요
사키토 : 그래서…사람의목숨도 그런 식으로 간단히…
-슈우가 아디남을 마무리
슈우 : 훗…결판난 것같군요
아디남 : 크으…슈우…!!
슈우 : 안됐지만…당신에게찾아오는 건 정사가 아니라, 평범한 죽음입니다
아디남 : 그런…그런 건, 싫어…난…정사, 의…! 크…아아아아앗!?
(폭발)
슈우 : 이런이런…이걸로겨우 앞길을 향할 수 있겠군요
-니코&리코가 아디남을쌍격 음양양의경으로 마무리
리코 : 해냈다!
니코 : 여기까지네, 아디남!
아디남 : 우쭐대지 말라고…난아직, 이 정도가…!!
(회복)
리코 : 엣…아직도 움직이는거야!?
니코 : 그치만, 상당히피해가 클 거야! 리코, 단숨에 간다!
리코 : 단숨에, 라니…혹시…
니코 : …그 기술을 쓰는 거야, 지금밖에 없어!
리코 : …응!
아디남 : 후후…쓸데 없는짓이야…난, 숭사니까…그걸, 장난감 따위에게…!!
리코 : 우리는 장난감 같은 게 아니야!
니코 : 생명은 갖고 노는 게 아니야!
(전투)
니코 : 아저씨의 원한을 내가 풀겠어!
이런 곳에서 멈춰 설 순 없어
리코 : …맡겨진 마음이 있으니까!
니코&리코 : 간다!!
니코 : 슬픔의 연쇄는…
리코 : 우리가 끊겠어!
니코&리코 : 불역구원류, 오의!
빙염척영진!
아디남 : 거,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거짓마아아아아알!!
리코 : 아저씨께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니코 : 괜찮아…분명 보고계실 거야
리코 : 응, 그렇겠지
(필드)
아디남 : 아핫…으윽…엣…에엣…?
리코 : 이걸로 진짜로…
니코 : 당신은 끝이야!
아디남 : 이건 이상하잖아…숭사인내가…내가…죽는, 거야!? 나, 나는, 영원히세계를…! 죽는다니, 그런 건 싫어! 싫어…죽고 싶지 않아앗!
니코 : 아저씨들도 다른 사람들도!
리코 : 누구든 죽고 싶지 않았어!
아디남 : 싫어, 난…나는…! 아앗…크아아아아아앗!!
(폭발)
니코 : 적이 사라졌어…끝난거지
리코 : 응, 이걸로 아저씨들도분명…
(쿄메이 주와 쿄메이 창의 쌍격 음양양의경이 랭크 업 가능해 졌습니다)
-이외의 아군으로 마무리
아디남 : 이런, 일이…있을 리가 없어…난…숭사야…파괴와, 혼돈을…가져오는…그리고…그리…고…크…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폭발)
사키토 : 아디남…그리고, 마구키도…
슈우 : 훗…이미 그들의힘으로는 저희를 막을 수 없었던 것 같군요
-이후 동일
사키토 : 앗…결계가…
슈우 : …시작된 것 같군요
(구멍이 생김)
틸 : 오오…굉장해
엘리시아 : 이걸로, 결계내부로 갈 수 있는 침입구를 확보했군요
슈우 : 에에. 그렇지만전에 설명한 대로 이건 일시적인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전기 귀함후 즉시 출항, 결계 내부로 돌입합니다
-필드
테리우스 : 결계 내부에 돌입까지3…2…1…
(돌입)
테리우스 : 무사히 돌입에 성공했어
슈우 : 주위는 어떻습니까?
사피네 : 센서 감도, 71%...현재주위에 적의 반응은 없습니다
슈우 : 하지만 언제 기습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주변의 경계를 소훌히 하지 말아주세요
사피네 : 알겠어요. 아마라, 당신도 잘 보도록 하라고
아마라 : 난 흑염의 사냥꾼을 다루는 자…시력에는 자신이 있다
사피네 : …눈으로 확인할 생각이야?보는 건 레이더라고
슈우 : 다른 승무원은 마장기의 정비와 보급을. 휴식은 교대로 하도록 하죠
모니카 : 잘 알겠어요. 모두에게그렇게 전해드릴게요
슈우 : (내 예측이 옮다면, 결계내에서는이미 뭔가 이상이 일어나고 있을 터…
더 이상 유예는 얼마 남지 않았다고 인식하는 게 좋겠군요.애초에…유예란 개념이 통할지 어떨지는 뭐라 할 수 없지만요)
-격납고
사키토 : 드디어…아디남을물치쳤어
피리스 : 에에…그 때문에많은 사람이 희생이 되었지만…
니코 : 아저씨들의 원통함…조금은풀렸을까나
리코 : 그치만…또 한사람, 있는 거지?
라이오넬 : 아아…바르니야라했나. 녀석은 튜티를 데려간 뒤, 모습을 보이지 않았어
니코 : 안 보인다고는 생각했지만…
리코 : 튜티 씨가 잡혀가다니…
니코 : 그리고, 원흉이…
리코 : 요텐나이…였나?
라이오넬 : 아아…자세한건 모르겠지만, 얼마 안 있어 슈우가 설명해 주겠지
피리스 : 우선 결계 안의 상황을 조사하고 행동방침이 정해지면 브리핑을할 건 가봐
사키토 : 그때까지는…대비할뿐인가
-로비
틸 : 하아…휴식시간을얻어도, 이런 상황이니 마음이 편칠 않네…그렇다고…응?
엘리시아 : 틸…당신도쉬고 있었군요
틸 : 어, 어어…
엘리시아 : 저기…옆에괜찮나요?
틸 : 물론이지…뭐야, 이제와서. 일일이 묻지 않아도 괜찮잖아
엘리시아 : …그것도 그러네요. 이런기회가 오랜만이라
틸 : 그러게. 엘리시아는언제나 바쁜 것 같으니까…
엘리시아 : 에에…
틸 : ……
엘리시아 : ……
틸 : 아…그게 말이지. 엘리시아에게 조금…묻고 싶은 게 있었는데
엘리시아 : 뭔가요?
틸 : 아니, 그게…의외로 이런 거 얼굴 보고 묻는 게, 익숙하지 않지만…
엘리시아 : …?
틸 : 엘리시아…좋아하는사람 있지?
엘리시아 : …에엣!?
틸 : 우왁…!? 설마, 그렇게 놀랄줄은…
엘리시아 : 갑자기, 그런말을…당신이…하니까…
틸 : 본인에게 직접 묻는 것도 뭐하지만…소문을 들어서. 뭐, 나랑엘리시아 사이고 하니까. 역시 신경 쓰여서…좀 물어 볼 좋은기회여서
엘리시아 : 그랬…나요. 그런 감정을 밖으로 들어낸 적은 없었다고 생각했는데…그렇지만,
틸…지금은…이런 상황이니까, 그런 이야기는, 나중에…
틸 : 엘리시아는 역시 성실하네. 난전혀 신경 쓰지 않는데…
뭐, 생각해 보면 많은 게 미해결인 상태고 튜티도 무사한지 어쩐지모르니까…역시 지금 들어내면 불성실하다 생각되려나
엘리시아 : …에에
틸 : 그렇지만. 반대로그렇게 된 건 이런 상황이여서 그런 거 아니야?
엘리시아 : 그렇…네요. 셰리나의 일도 포함해서 알메라에서 여러 일이 있었고…솔직히 너무불안해서…그러던 중에 만나서…
틸 : 그래서, 갑자기?
엘리시아 : 아뇨…처음에는그런 여유도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행동을 함께하며 그 동안 여러 가지 일을 겪으며…가장 컷 던건 제가 상처를 입었을 때…
틸 : 아아, 과연…그 때로구나
엘리시아 : 앗…틸, 미안해요…그…저만 일방적으로이런 이야기를…
틸 : 아니, 별로 상관없어. 솔직히 확실히 들어서 기쁘고. 거기다 그렇게 생각해 준다면 나도엘리시아를…
엘리시아 : …!!
틸 : 확실히 응원해 줄 테니까!
엘리시아 : ……
틸 : …응?
엘리시아 : 틸…지금, 뭐라고…?
틸 : 에? 아니…응원한다고
엘리시아 : 누구의…뭘…?
틸 : 그거야 엘리시아랑…슈우말이지
엘리시아 : 에엣!? 제가…그 사람이랑!? 대체 왜 그런 소릴!?
틸 : 아니, 그러니까그런 소문을…
엘리시아 : …그런 사실은 전혀 없어요!! 방금 한 대화도 전부 서로 단순히 착각한 거예요!!
틸 : 에…아아, 응
엘리시아 : 그러니까…방금한 대화, 전부 착각하고 말 한 거예요! 내용은 전부 잊어주세요!
틸 : 아, 그래? 그럼, 별로…
모니카 : 조자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제 1 브리핑 룸으로 모여주세요.반복합니다 조자 여러분께 알려드립니다. 제 1 브리핑룸으로…
틸 : 앗…소집?
엘리시아 : …서두르죠. 아마결계 내부의 상황에 대해, 뭔가 판명된 일이 있을 거예요
틸 : 에? 아아, 그렇지…
(뭐야-, 단순한 착각인가. …어라, 그치만 아까, 엘리시아는서로, 라고 했지. 난 그렇고, 엘리시아는 뭘 착각했던 거지?)
-폐허
바르니야 : 아디남…사명을완수하지 못하고 내계로 침입까지 허락하다니.
갓데스의 조자를 수중에 넣은 지금, 이미 정사는 막을 수 없다지만…
난 숭사로서 내계의 관할을 임명 받았다. 그들이 발을 들여놓는다면…
내 손으로 처단해 그 송장을 주인님의 어전에 받치지 않으면 안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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