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코우 : ... 이상으로, 이 전투기술연구소(전기연/戰技硏) 주변 지형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세니아 : 각종 센서는?
라이코우 : 물론 배치해 뒀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은형의 술법 같은 걸 쓴다면 곤란해집니다.
세니아 : 그거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은 우리한테도 없으니 어쩔 수 없지. 그래서?
라이코우 : 그래서, 라고 하시면?
세니아 : 말 돌리지 마요. 우리 아직 [오거인 계획]이란 거 자세한 설명 못 들었어요.
라이코우 : ........ 죄송하지만 그건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세니아 : 기밀정보까지 알려달라는 것도 아닌데. 개요설명 쯤은 해도 되잖아요?
라이코우 : 제겐 그럴 권한이 없습니다.
세니아 : 그럼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을 데려와요.
라이코우 : 무리한 말씀입니다. 지금 움직이게 되면 적의 습격에 대비할 수 없습니다.
세니아 : 뭐예요! 그럼 우리보고 대체 뭘 지켜야 하는지도 모르고 싸우라는 거야?
라이코우 : 여러분들께서 그러시더라도 국가기밀은 밝힐 수 없습니다.
데메크사 : 국가기밀이라고 합니다~ 그럼 어쩔 수 없죠.
세니아 : 으... 그, 그야 그렇지.
미오 : 저기 있지, 이런 식으로 말하고 싶진 않은데... 우리도 그다지 도와줄 의무는 없는데?
라이코우 : 알고 있다.
고신 : 아가씨, 그러면 쓰나?
미오 : 에? 어... 오다 씨?
고신 : 고진이라고 불러.
미오 : 고진 씨, 방금 한 말 무슨 뜻이에요?
고신 : 무슨 뜻이고 뭐고 문자 그대로의 의미야. 안티라스 부대 의무는 라 기아스 전체에 대한 위협과 싸우라는 거지? 그 의무를 내팽개치면 쓰냐는 거다.
미오 : 이번 테러가 그 “위협”에 해당하는지 어떤지는 우리가 판단하는데요.
고신 : 그럼 이번엔 “위협”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 그건가.
미오 : 그러니까 판단할 만큼의 정보를 달라고요. 우리가 지켜야 할 게 두부인지 쇳덩이인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대책을 세우라고요.
고신 : 두부라는 게 그건가? 지상에 일본이란 나라에서 먹는다던 그 하얗고 말랑말랑한 그거.
미오 : 헤에, 에리얼 사람도 두부를 알아?
고신 : 먹어본 적이야 있지. 난 좋더만. 두부인지 쇳덩이인지, 라. 재밌는 비유를 하는구만 아가씨. 알았어. 살짝만 설명해줄게.
라이코우 : 고신?!
고신 : 딱딱하게 그러지 마, 라이코우. 저들도 선의로 우리 도와주는 거잖아?
라이코우 : 하지만 군사기밀을 누설하는 건 중죄다.
고신 : 그럼 기밀지정 안 한 정보는 상관없지?
라이코우 : 그건.......... 그렇지만.
고신 : 나같은 찌끄레기가 알 정도 정보면 기밀이랄 것도 없잖아.
라이코우 : 그 판단은 우리 범주가 아니잖아.
유노 : ......... 기밀지정 제 10093호. 오거인 계획. 이하 정보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 한해 기밀 해제됨. 1. 오거인 계획의 명칭. 2. 오거인 계획의 설계목적 및 명칭 유래.
고신 : 죽여준다 유노. 그런 것도 다 기억해놓냐.
라이코우 : ........ 알았다. 오거인 계획의 목적은 이야기하지. 오거인 계획의 목적은, 안티라스 부대에 대한 대응책이다.
미오 : 우리?
라이코우 : 안티라스 부대, 적게 봐도 마장기신의 힘은 너무나도 크다. 일점집중된 힘은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위험한 것이지.
세니아 : 그건 반대잖아. 큰 힘이 하나 있으면 그만큼 안정되는 거야. 그게 2개가 되면 더 밸런스가 잡히지 않게 된다고요.
라이코우 : 그 “하나의 힘”이 올바른 경우라면 그렇지.
세니아 : 지금 우리한테 시비거는 거?
라이코우 : 지금 이 시점에서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10년 후, 20년 후를 생각해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사람도 조직도 시간이 흐르면 변하는 법입니다. 안티라스 부대가 폭군이 되지 않는다는 보증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세니아 : 보증 있는데.
라이코우 : 말만으로는 신용할 수 없지 않습니까.
세니아 : 정령의 존재가 보증해요. 정령은 그 힘을 잘못된 곳에 행사하지 않아. 그 때문에 마장기신이 있는 거고.
라이코우 : ............. 꼭 그렇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정령이 100% 옳을 수만도 없지 않습니까.
세니아 : 100% 옳은 게 세상에 있을 리가 없잖아.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얘기지.
라이코우 : 그걸 일방적으로 믿으라는 말입니까?
세니아 : 말뿐이면 믿어달라고도 안 해. 하지만 우리의 과거 행동은 믿어줬으면 하는데요.
라이코우 : 음...
고신 : 이거 한방 먹었다. 마징기신이 여태껏 거쳐 온 행동은 시비를 가릴 구석이 없긴 해.
유노 : 과거의 행적에서 보면 안티라스 부대의 이념과 행동은 일치합니다.
라이코우 : ...... 하지만, 반대되는 정보도 있어.
세니아 : 설마하니 남부 슈테도니어스에서 뿌린 광고자료?
라이코우 : 맞습니다.
세니아 : 전형적인 왜곡보도잖아. 그런 찌라시를 믿어요?
고신 : 아가씨, 그건 자기변호잖아. 직접 관계도 없는 사람이 그걸 어떻게 아나?
세니아 : ...... 아저씨 예리하네.
고신 : 나이를 뒷구멍으로 먹은 건 아니고. 남부는 그런 광고를 대대적으로 때리고 있어. 거짓말도 자꾸 들으면 진실이 되는 법이지.
미오 : 남부가 하는 광고가 이 나라에도 나와요?
고신 : 어. 홀로비전TV든 인터넷이든 온갖 방법으로 너희 욕들을 하고 있드랬지.
세니아 : ..... 당했다. 카운터 인텔리전스(적대세력 방첩기관)가 이제서야 정리되다보니 매스컴 대책은 잠시 미뤄뒀었는데.
고신 : 누가 옳은지야 조사 살짝만 해보면 나오긴 하겠지만, 일반인이 그렇게까지 해주길 바라는 건 아니지.
세니아 : 맞아... 어떻게든 손을 써야겠는데.
라이코우 : 어쨌든 오거인 계획의 목적은 아까 말한 대로입니다. 이제 방위를 도와주실 수 있으신지?
세니아 : 그러죠... 우리한테 대항하는 게 목적이란 게 마음에 안 들긴 해도, 그건 내정간섭으로 먹힐 테고.
미오 : 거대로봇이라도 개발하는 거야?
라이코우 : !?
미오 : 어라, 레알?
라이코우 : .......... 글쎄다.
고신 : 나 원...
미오 : 에라 모르겠다. 쓸데없이 싸움 일으키지만 않으면 뭐.
라이코우 : 우리나라가 그런 의도를 가질 일은 없다.
고신 : ............... 뭐 지금이야 그렇지.
데메크사 : 저, 슬슬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정보가 확실한 거라면 이제 습격해 올 시간이에요.
미오 : 아차 그렇지. 그럼 가볼까.
라이코우 : 알았다.
제 23화 (A). 오거인 계획 (オ―ガイン計劃)
미오 : ...... 여기서 보니 전기연이라는 거 무슨 비밀기지처럼 생겼네.
고신 : 잘 짚어내는데? 뭐, 비슷한 거야.
미오 : 변형해서 방어형태가 된다거나 그래?
고신 : ............... 놀라운데. 어떻게 알았냐?
미오 : 그런 거 흔하잖아.
고신 : 헤에... 지상도 제법 발전해 있나 보군.
라이코우 : 잡담은 그쯤 해둬라. 온다.
온거레드 : 또 안티라스 부대로군... 허구한 날 우리를 방해하는 놈들.
세니아 : 온거레드?! 당신 이번엔 에리얼 왕국에서 테러질이야?
온거레드 : 테러라고? 유격대라고 해주시게.
세니아 : 뭐가 달라.
온거레드 : 크게 다르지. 난 지금 남부 슈테도니어스 군 소속이다. 즉 우리 행동은 남부정부의 의지인 것이다.
라이코우 : 남부정부의 의지?! 우리나라에 선전포고라도 하겠다는 건가?!
온거레드 : 상황에 따라선 그럴 수도 있다. 에리얼 왕국은 연맹에서 금지하는 병기를 생산하고 있지 않은가?
라이코우 : 윽... 무, 무슨 증거로 그런 모함을 하는 것인가!
온거레드 : 지금 그 태도만 봐도 충분히 증거가 된다고 생각되는데. 우린 이미 오거인 계획의 전모를 알아냈다.
라이코우 : 뭐...
온거레드 : 오거인 계획이라는 건 에리얼 왕국이 진행하는 마장기신 계획이나 마찬가지다. 틀린가?
라이코우 : .......................................
온거레드 : 흥. 침묵한다는 건 긍정의 뜻으로 받아들이지. 랑그란의 마장기신은 주변국가에 위협이 된다는 건 사실이다. 그에 대항하고자 하는 귀국의 심정도 이해는 간다. 하지만 오거인 계획을 묵과할 수는 없다. 마장기신 하나로도 주변 모든 국가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있지 않나. 오거인 계획은 마장기신과 마찬가지로 전략적 인형범용기동병기를 개발하는 계획이다. 그와 같은 힘을 귀국이 손에 넣고자 한다면, 우리 남부 슈테도니어스는 실력행사로 그를 배제할 것이다!
미오 : 뭐 있는 거마냥 떠들어대는데 그냥 다른 나라가 힘을 가지는 게 맘에 안 든다는 거잖아?
데메크사 : 그렇죠~
온거레드 : 천박한 소리로군. 타국이 힘을 지니는 것에 위협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그 대상이 “죽음의 상인”인 에리얼 왕국이라면 그냥 넘길 수 없다. ... 물론, 우리 남부와 그를 공유한다면 이번 조치는 없던 걸로 해줄 수도 있다.
미오 : 네 진심 나왔습니다~ 그냥 공갈이었구만.
온거레드 : 그렇다면 어쩔 텐가?
라이코우 : 본래대로라면 상부에 보고해야 할 사안이지만... 이 자리에서 답해주마. 절대로 있을 수 없다!
온거레드 : 그래. 교섭결렬이로군. 그럼 실력행사에 들어가겠다.
데민 : 나 참. 그렇게 거만하게 굴면서 교섭이라니 당연히 무리 아닙니까.
디에고 : 뭐 이러는 게 난 편해서 좋다만.
미오 : 우왓!? 전력을 이렇게 숨겨두고 있었어?!
라이코우 : 겁먹지 마라! 우리도 협력하겠다!
미오 : OK! 그럼 부탁할게!
[데민 격파]
데민 : 아야야야... 온거레드 형씨는 개념을 좀 다시 박아야겠는데요. 이쯤 해서 물러나야겠고. 먼저 실례하리다.
[디에고 격파]
디에고 : 제기랄! 또 졌어! 패배에서 얻는 것도 있다고들 하지만 이렇게 계속 지면 기분나쁘잖아! 다음에야말로 내가 이긴다! 각오해!
[드레프 격파]
드레프 : 에우리드를 끌고 와도 당해낼 수 없다니... 퇴각한다.
[적 4기 이하]
온거레드 : 대세가 결정났군. 이 이상 전투는 무의미하다. 각기 개별적으로 철수해라.
[온거레드 격파]
온거레드 : 큭... 지휘관을 집중적으로 노리다니, 제법 좋은 전술이다. 일단 물러나지.
미오 : 굳이 안 캐내도 쟤들이 다 설명해줘 버렸네.
라이코우 : 우리 군사기밀이 이렇게 새나갔다니...
고신 : 어쩔 수 없잖냐. 우리도 이런저런 사정이 있고.
스메라 : 우리 군에 배신자가 있다, 는 건가.
라이코우 : 외환유도 죄는 사형이다.
고신 : 본인이 그러라고 나오시겠냐. 오거인 계획 예산을 삭감해야겠다 그거겠지.
스메라 : “대지당” 놈들일까...
(* 에리얼 왕국의 정당. 급진 진보세력이라네요.)
고신 : 야당일 땐 괜찮은 놈들이었는데.
세니아 : 에리얼 왕국 내부도 소란스러웠구나.
미오 : 아무리 우수한 미사일을 CEP에 쏴대도 안 맞는 탄은 나오는 법이지.
(* CEP : Circular Error Probability. 특정 범위 안에 발사한 포탄 총량의 50%가 착탄하는 반경.)
고신 : ........ 아가씨, 군인이었나?
미오 : 아니, 민간인이었는데.
고신 : 어째 심히 군인스런 예시를 대는데?
미오 : 알기 쉽잖아.
오공 : 스승님, 요새 밀덕 속성을 얻으셨군요.
미오 : 전부터 그래볼까 했었는데, 뭐 이제 본격적으로 해볼까?
고신 : ........ 그게 패밀리어란 거야?
미오 : 응. 재밌지.
고신 : 재밌다기보다... 희한한데.
미오 : 칭찬도 참.
??? : 유니크한 아가씨로군.
미오 : 고마워요... 가 아니라, 아저씨 누구?
라이코우 : 필드나우 박사님!? 언제 오셨습니까?
만지 : 방금 막 왔네. 오거인 계획이 노림받고 있다는데 책임자인 내가 나오는 건 당연하지 않나?
미오 : 오거인 계획 책임자?
만지 : 그렇다네. 자네는 안티라스 부대... 그러니까, 미오 사스가랬지.
미오 : 엥? 아, 응.
만지 : 그리고 세니아 님, 데메크사, 가엔, 그리고... 어-...
겐나지 : 겐나지 I. 코즈이레프다.
만지 : 그래, 맞아 맞아.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없나? 특히 웬디는?
세니아 : 웬디는 따로 행동하는데. 솔라티스 신전에 갔어요. 왜? 당신 웬디 알아요?
만지 : 예 뭐 그렇죠. 그렇구나... 또 만나게 됐다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하아...
세니아 : 웬 한숨. 그보다 당신이 책임자라니 물어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
만지 : 아, 예. 제가 대답할 수 있는 거라면 뭐든지.
세니아 : 오거인 계획에서 개발한다는 마장기 디자인 어때요?
만지 : 예?
미오 : 잠깐 세니아 언니. 갑자기 무슨 드립이야. 그게 뭐야, 그게.
세니아 : 에~? 신경 안 쓰여?
미오 : 차라리 오거인 계획이 새로운 위협이 되는지 어떤지 그런 게 중요하잖아?
세니아 : 디자인도 중요한데.
만지 : 아-, 뭐 디자인은 차치하고, 오거인 계획이 “위협”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게 제 역할입니다. 그 점에 대해선 걱정 마시고 제게 맡겨주시길.
미오 : 그거 사기꾼들이 잘 치는 대사라지 아마.
만지 : 어이쿠 이런. 그리 나오시면 할 말이 없군. 그럼 극비정보를 딱 하나만 알려드리겠네. 이걸 알면 자네들도 우릴 신용해 주겠지.
라이코우 : 박사님, 잠시 기다리시길! 함부로 그런 말을 하시면...
만지 : 뭐 그리 꽉 막혔나, 라이코우 군. 총책임자인 내가 책임을 진다는데 뭐가 문제라고.
라이코우 : ... 맨날 그러시면서 책임 떠넘기시지 않습니까.
만지 : 그건 그거고. 이번엔 제대로 책임 져 줄게.
라이코우 : ....... 나 참.
미오 : 그래서, 극비정보가 뭔데요?
만지 : 아- 맞아. 간단히 말하면, 오거인 계획 마장기는 고위정령하고 계약하는 거라네.
세니아 : 엑?! 고위정령하고 계약이라니... 마장기신이랑 똑같네?
만지 : 그렇지요. 뭐 그래봤자 어떤 조건이 갖춰지지 않으면 계약도 마무리되지 않지만... 미안하지만 그거에 대해선 말을 못 하겠군요.
미오 : 마장기신이랑 똑같다는 건... 자기 의지를 가진다는 의미죠?
만지 : 그렇다네. 그러니 정령의 의지에 반대되는 악행은 못 하지. 저위정령이면 몰라도, 고위정령은 조자를 고르지 않나.
세니아 : 뭐... 100% 그런 건 아니지만 대충 맞는 말이야. 계약하는 정령에 따라 다른 부분도 있지만. 그런데 이 나라에 계약기술이 있다고는 생각도 못 했네. 그거 아카데미 독자기술일 텐데.
만지 : 그러하니 자네들과 적대하는 일은 없다네. 이제 믿어주시겠나?
미오 : 이렇게까지 얘기해주는데 믿어도 되려나.
세니아 : 지금 당장은 믿어야지 뭐.
만지 : 그럼 우호의 증거로 환영회를 열어보세. 시간은 아직 있지?
미오 : 으, 응. 근데 괜찮아요? 어째 저 사람들은 또 시작이다... 란 표정인데.
라이코우 : 아-... 박사님은 뭐가 됐든 연회를 벌리는 걸 좋아하니...
고신 : 난 좋은데, 연회.
스메라 : ........... 박사님의 그 어설픈 노래만 없으면.
세니아 : 오늘은 아마 별일 없을테니 괜찮으려나.
미오 : 그러고 보니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잘 하고 있을까. 특히 마사키가 맘에 걸리네.
세니아 : 그러게... 잘 되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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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화(B) [수수께끼의 오거인 계획]은 남부루트 할때 타고와서 번역해야 할 것 같군요.
세이브파일 2개 돌리면서 북부 - 프레시아 2개로 돌리다가 깔끔하게 프레시아루트로 북부 진행을 덮어써 버렸습니다 -_-
당초 북부 & 프레시아 - 남부 순서로 번역 진행하려 했는데
어쩔 수 없이 프레시아 - 북부 - 남부 순서로 선회하게 됐습니다. ㅠㅠ
혹은...
혹시 북부루트 진행중이신 분 있으시면 35화 [야마나 회전] 직전까지 클리어하신 세이브파일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아무래도 1회차 플레이가 아니다보니 번역 중간중간 추가무기 및 숨겨진 스킬 얻는 대화부분이 없을 수 있습니다.
현재 4회차니 아예 없을수도 있겠군요.
이 부분은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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