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 게임상에서 진 엔딩(?)인 ...의 징조?

[부트레그]

존과 페이스의 최종(?) 거점 입구 주변을 잘 살펴 보면 사각형 모양의 넓다란 지붕이 납작하게 덮인 곳이 있는데요...

이거 제 생각에는 사일로인거 같습니다. 

존의 구역에서는 직접적인 언급은 있었지만 페이스 구역에서는 블리스 뿜뿜 하느라 사일로가 살짝 열려 있는거 외에는 별 반응이 없었는데요...

그렇다는 것은 해당 사일로에 핵탄두가 실린 미사일이 보관되어 있고, 사이비 광신도들이 그것들을 점령하고 있다고 의심해 봐야 할거 같군요.

그런데 진 엔딩에서는 분명히 핵이 3번 터졌단 말입니다? 제이콥의 구역에서는 나름 찾아봐도 비슷한건 못 찾았는데...

혹시 지도상에는 표현이 안 된 사일로가 하나 더 있는 걸까요? 아니면 진짜 만화처럼 산 봉우리가 열리면 거기서 슝 하고 날라가는건지..ㄷㄷ

여튼 다른 주제로 제가 이 엔딩을 진 엔딩으로 주장하는 이유는 게임 첫 시작 오프닝 영상의 생존자들의 인터뷰 건입니다.

얼핏 보면 전부 다 몰살 되고 주인공과 조셉만 살아남은거 같지만... 

주인공이 차에서 마지막으로 눈을 떠서 둘러본 주위엔 다 죽지는 않았습니다. 최소한 인터뷰에 나온 인물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다는 거지요.

그렇다면 이 엔딩에서 핵 3발로 미국이 망할거 같아도... 뭐 땅 크기가 크기인지라 3발로 미국의 모든 문명이 젯더미가 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만.

어쩼든 해당 인터뷰가 진행 되었다는 것은 핵이 터져도 어떻게든 미국은 굴러 간 듯 해 보입니다.

[Applelord]

저도 인트로부분은 초반 나오는것 치고는 뜬금없어서 이거 혹시 서술트릭 아냐 하고 의심은 갑니다만..

제가 보기엔 진진엔딩같은거 없는 이상은(사실 게임 나온지 5개월이 지난 마당에 유저들이 공략못한 이스터에그는 없다고 보지만..) 그냥 미국에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니까 당황한 스토리작가들이 주화입마해서 똥엔딩을 선사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Applelord]

그것도 그렇지만 좀 전개방식이 뜬금없어요. 보통 동료 시스템 들어가면 사랑과 우정의 힘을 모아 보스전이 가능해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페이스전에서 강제벙커전 들어갔더니 후에 적이 눈을 씻고 봐도 안보이고..; 현자타임 와서 드퀘빌이나 하며 쉬는중입니다..

[부트레그]

미처 생각 못 했네요. 방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