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단순 상금 뿐만 아니라 팬들의 응원, 히오스 커리어로 인한 관심, 젠지와의 인연 등등 없다곤 못 합니다. 근데 그걸 깡그리 부정해버렸죠. 사람마다 관점은 다르겠지만 최소한 히오스 보면서 젠지하츠 응원하던 사람 입장에선 배신감 느낄만도 합니다.
2. 블리자드가 일방적으로 실직자 만들었으니 하고도 남을 발언이다. 그것도 어느정도 틀린말은 아닙니다. 리그 해체 당시 여론도 리치에게 동정표를 던지는 쪽이 훨씬 많았죠.
그 후 팬들을 배신하는 짓만 안 했어도 롤로 전향하든 말든 계속 지지하는 사람도 있었을겁니다.
리그 해체 이후 리치 본인의 경우 그래도 스트리밍 구독자 때문인지 히오스를 종종 하긴 했는데 진짜 어거지로 하는 수준이라 욕설, 트롤링을 밥먹듯이 하면서 수시로 롤과 비교하면서 욕을 했었죠.
이거야 블리자드의 행보로 인한 분노가 남았으니 그럴 수도 있다와 팬들도 보기 짜증날 정돈데 그럴거면 그냥 히오스 때려치지 돈 때문에 어거지로 하는거 아니냐 두가지 반응으로 갈렸습니다.
진짜 문제는 이건데 리그 해체 후 남은 관계자가 아쉽다고 아프리카tv를 통해 사설대회인 히오스 리바이벌을 열었고 시청자들이 후원을 함으로 상금을 늘리는 구조였죠. 원래 히오스 스트리밍은 트위치가 중심인지라 타플랫폼이라는 리스크에도 불과하고 초기 반응은 괜찮았습니다.
리치도 참가했었는데 중간에 갑자기 참가자 중 두명이 일방적인 이유로 불참을 해버렸습니다. 거기서 끝났으면 몰라도 리치가 저 탈주자들을 옹호한답치고 잘못된 정보까지 언급하며 주최측의 부실함을 욕했지만 실제 확인결과 주최측은 죄가 없었죠.
덕분에 대회 분위기는 제대로 찬물을 끼얹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팬들의 후원이나 응원이 있기에 차기 시즌이 열리긴 했지만 한창 좋은 분위기를 박살냈다는 사실은 변치 않겠죠.
이게 알려지면서 동정론이 우세인 리치에 대한 평가가 180도 바뀌었습니다. 상술한 방송태도도 수면위로 다시 떠오르고 ㅇㅂ 전적이나 온갖 인성질 행적이 다시 재조명되면서 순식간에 비호감으로 이어졌죠.
그 뒤로 젠지 롤팀 연습생으로 가고 지금 보시는 그대롭니다.
그리고 블리자드가 그랬을지언정 팬들의 애정까지 부정하는 발언을 하는건 부적절하다 봅니다. 에초에 단물 드립친 사람이 잘못 했지만 거기에 그렇게 호응한거부터가 뭐...
이런 배경을 가지고 있는지라 해당 발언은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매우 어이없는 발언으로 보일 여지는 충분하겠죠.
롤, 히오스 두 리그를 즐겨봤던 입장에선 솔직히 즐겁진 않네요.
만약에 리치가 히오스 리그 해체 후 깔끔하게 마무리 하고 가고 새로 도전 했다면 시선이 좀 다를 여지가 있겠습니다만 마지막 행보는 솔직히 이스포츠 프로로서 그나마 남은 팬들마저 등돌리게 한 행위였고 딱히 반성하는 것도 없는지 어제도 거기에 기름을 붓고 있군요.
팬들 지지도를 잃어버린건 본인 업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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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벌레는 불리한 글 안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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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할거 없이 일¥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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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실드치면서 리치 까면 페미니스트라고 개소리 지껄이던 벌레새끼도 있던데 이글에서도 꼭 실드쳐줬으면 좋겠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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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이가 착한척하다가 인성 드러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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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벌레는 불리한 글 안 옴 | 19.08.14 13:1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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